세월의 기름때를 견뎌낸 숨은 노포부터 감각적인 신상 에스프레소 바까지
화교거리의 유명세는 다른 집이 가져가지만, 작은 중국집까지 함께 보는 재미가 있다는 종로 한복판의 60년 노포입니다.
동성로 본점에 이어 진골목에 문을 연 2호점입니다. 1층엔 빵 쇼케이스가, 2층엔 조용한 다락방 같은 자리가 있습니다.
1919년 지어진 한옥 고택이 지금은 커피 매장입니다. 대청마루에 앉아 테라스를 내다보는 포토존으로 유명합니다.
동성로에서 길을 잘못 들었다가 발견했다는 한옥 분위기의 퓨전 중화요리 술집입니다. 낮과 밤의 얼굴이 다릅니다.
상차림비 없이, 밖에서 사 온 음식을 같이 먹어도 되는 대게집이 있습니다. 덕분에 닭강정이나 오징어순대를 먼저 포장한 사람들이 이 가
금·토·일, 그것도 문 여는 순간부터 줄이 섭니다. 두 사람의 기록 모두 오픈 전부터 기다렸다는 말로 시작합니다.
전기기능장 실기를 준비하던 학원생도, 유치원 하원 후 저녁을 고민하던 가족도, 택시기사님 추천으로 찾아온 여행자도 모두 같은 키오스크
간판도 인테리어도 요즘 유행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런데도 두 손님 모두 같은 결론에 닿았습니다. 음식 하나로 승부하는 집이라고 말입니
같은 마을에 돌담이라는 이름을 품은 카페가 하나 더 있습니다. 돌담길 57번지, 어느 가을 저녁 한 손님이 남긴 기록입니다.
삼지내마을로 들어서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마주치는 한옥카페입니다. 겨울 안개 속에서도, 주말 오후 햇살 속에서도 이 집의 평가는 한결
같은 한옥이 세 번 업종을 바꿨습니다. 마당에 파라솔이 하나 늘어난 것 말고는, 옛 모습 그대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담양 시내가 아니라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가장 가까운 카페입니다. 넓은 잔디밭 하나로 광주 근교 드라이브 코스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른여섯 가지 산야초 장아찌가 나오는 채식 밥상입니다. 밥을 먹는 방식부터, 식사를 마친 뒤 그릇을 치우는 일까지 이 집만의 규칙이
간판이 작아 처음엔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런데도 주말이면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이 섭니다. 네 명의 손님이 이 작은 빵집을 다녀갔
수많은 국밥집 사이에 카페 하나가 있습니다. 붉은 벽돌과 원목 창틀, 그리고 고구마맛탕휘낭시에. 세 명의 손님이 이 조합에 반했습니다
사동길 8-1번지, 노란 간판 창평국밥과는 또 다른 집입니다. 광주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들른 손님이 국물 먹는 순서를 하나하나 적어
같은 거리에 이름이 비슷한 국밥집이 여럿입니다. 헷갈리지 말라고, 이 손님은 간판 색깔부터 짚어 알려줬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핫플레이스라는 인식 때문에 아이와는 오기 망설여졌던 거리. 그런데 화로 위에서 직접 구워 먹는 규카츠 한 상이, 그 생
카페이면서 찻집이고, 체험장이면서 하룻밤 묵어가는 집입니다. 일곱 사람의 기록이 저마다 다른 이유로 이 문을 밀었습니다.
1년 7개월 동안 사장님이 직접 꾸몄다는 공간. 조용히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펼치는 손님들 사이로, 봉황동 특유의 차분한 공기가 그대
이름부터 궁금해진다고 세 사람 모두 적었습니다. 도자기박물관인데 왜 카페고 레스토랑인지는 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
빨간 벽돌 외관에 바게트 그림이 그려진 빵집. 문을 열 때부터 다니기 시작한 단골이 빵이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 찾아가는 곳입니다.
직접 농사지은 곡물로 만든다는 자부심. 1913송정역시장 개미네방앗간에서 발걸음을 멈춘 사람의 기록입니다.
카페인 줄 몰랐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1913송정역시장 입구, 양갱과 화과자를 파는 카페 갱소년을 다녀간 사람들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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