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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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스팟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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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담양 창평 삼지천마을) 돌담카페, 이름처럼 돌담을 두르고 앉은 집

같은 마을에 돌담이라는 이름을 품은 카페가 하나 더 있습니다. 돌담길 57번지, 어느 가을 저녁 한 손님이 남긴 기록입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05
골목
담양 창평 삼지천마을
돌담카페, 이름처럼 돌담을 두르고 앉은 집

'소소한일상'이라는 블로그를 쓰는 이실장이라는 손님이 남긴 기록입니다. 광주 근교 카페를 찾다가 지도에서 우연히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돌담길 15-39에 있는 한옥카페 돌담과는 다른 집으로, 같은 돌담길 57번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름처럼 카페를 두른 돌담과 한옥 분위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고 적었습니다.

화려하게 꾸민 카페라기보다는 담양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느낌이라, 들어가기 전부터 마음이 차분해졌다고 했습니다. 요즘 흔히 보이는 대형 신상카페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돌담과 한옥, 초록빛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사진을 찍기에도 분위기가 좋았다고 썼습니다.

돌담과 한옥으로 둘러싸인 카페 외관입니다. 블로거는 이 집 간판과 입구 옆 초록 식물 화분들이 외관부터 따스한 분위기를 만든다고 적었습니다.돌담과 한옥으로 둘러싸인 카페 외관입니다. 블로거는 이 집 간판과 입구 옆 초록 식물 화분들이 외관부터 따스한 분위기를 만든다고 적었습니다.
▲ 전남 담양군 창평면 돌담길 57 · 2026.09 / 사진 dmlwls093 · https://blog.naver.com/dmlwls093/224423333742 돌담과 한옥으로 둘러싸인 카페 외관입니다. 블로거는 이 집 간판과 입구 옆 초록 식물 화분들이 외관부터 따스한 분위기를 만든다고 적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나무 소재와 자연스러운 색감의 소품들이 한옥과 잘 어울린다고 했고, 공간 곳곳에 작은 수족관을 두어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물고기도 곳곳에 있고 관리를 정말 잘 하셨더라고, 이 손님은 느낌표를 두 개나 붙여 적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된 편안한 분위기였다고 적었습니다. 흰 벽과 나무색이 번갈아 나오는 벽면도, 화려함 대신 단정함을 택한 이 집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사람이 몰리지 않는 편안함

요즘 카페들은 예쁘긴 한데 사람이 많고 정신없는 곳도 있다고, 이 손님은 비교하듯 적었습니다. 돌담카페는 그런 번잡함과는 거리가 멀어서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좋았다고 했습니다. 생각보다 풍경이 훨씬 예뻤다는 말도 함께 남겼습니다. 광주에서 근교 나들이를 나온 걸음이었지만, 그 한적함 덕분에 멀리 온 보람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목조 뼈대를 그대로 살린 내부, 레이스 커튼이 드리운 창가 평상 자리와 그 곁의 작은 수족관입니다. 끈을 엮어 만든 커다란 조명 아래로 손님들이 앉을 평상과 테이블이 이어집니다.목조 뼈대를 그대로 살린 내부, 레이스 커튼이 드리운 창가 평상 자리와 그 곁의 작은 수족관입니다. 끈을 엮어 만든 커다란 조명 아래로 손님들이 앉을 평상과 테이블이 이어집니다.
▲ 전남 담양군 창평면 돌담길 57 · 2026.09 / 사진 dmlwls093 · https://blog.naver.com/dmlwls093/224423333742 목조 뼈대를 그대로 살린 내부, 레이스 커튼이 드리운 창가 평상 자리와 그 곁의 작은 수족관입니다. 끈을 엮어 만든 커다란 조명 아래로 손님들이 앉을 평상과 테이블이 이어집니다.

지붕을 받친 굵은 목조 보와 끈을 엮어 만든 커다란 조명, 그 아래로 늘어진 레이스 커튼까지. 한옥의 뼈대를 그대로 살리면서 소품만 바꿔 넣은 구성이라는 인상을 준다고 적었습니다. 커다란 식물 화분들이 곳곳에 놓여 창밖 풍경과 안쪽 공간의 초록이 서로 이어집니다. 이 마을의 다른 한옥카페들에서도 자주 보이는 방식이지만, 이 집은 특히 목조 뼈대를 가리지 않고 그대로 드러낸 편입니다.

같은 돌담길 위에 비슷한 이름의 한옥카페가 두 곳이라, 지도를 보고 찾아가는 사람은 한 번쯤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손님은 번지수를 짚어가며 또박또박 적어두었습니다. 15-39번지의 돌담과, 57번지의 돌담카페는 걸어서도 멀지 않은 거리에 각자 다른 얼굴로 서 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것은 다른 손님의 테이블도, 지나가는 차도 아니라 돌담과 나무입니다. 한 블로거의 눈에만 담긴 하루치 기록이지만, 사진 속 공간은 사람 손이 많이 간 흔적이 역력합니다. 관리가 잘 된 화분과 정갈하게 놓인 소품들이, 이 집이 오래 다듬어 온 자리라는 것을 짐작하게 합니다. 주말마다 줄이 서는 빵집이나 대형 카페들과 비교하면, 이 집의 한적함은 오히려 드문 기록이 되는 셈입니다.

돌담카페

한옥카페

전남 담양군 창평면 삼지내마을 돌담길 57번지의 한옥카페입니다. 목조 뼈대와 끈 조명, 수족관을 갖춘 아늑한 내부가 특징이며, 대형 신상카페와 달리 한적한 분위기로 꼽힙니다. 같은 돌담길의 다른 한옥카페 '돌담'(15-39번지)과는 번지수가 다른 별개의 가게입니다.

화려하게 꾸며놓은 카페라기보다는 담양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듯한 느낌이라 들어가기 전부터 괜히 기분이 차분해지더라고요.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좋았어요.

주소
전남 담양군 창평면 돌담길 57
비고
마을 돌담길 15-39에 있는 '돌담' 카페와는 다른 곳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건 (2026년 9월)
이 글은 2026년 9월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건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작성자: dmlwls093. 같은 마을에 이름이 비슷한 한옥카페가 여럿이니 방문 전 주소를 확인해 주세요.
삼지내마을창평돌담카페담양군앨리매거진alleym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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