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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천안 명동거리) 대흥로 백자빌딩 1층, 달식당에 오시면 김밥을 드세요

전기기능장 실기를 준비하던 학원생도, 유치원 하원 후 저녁을 고민하던 가족도, 택시기사님 추천으로 찾아온 여행자도 모두 같은 키오스크 앞에 섰습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05
골목
천안 명동거리
대흥로 백자빌딩 1층, 달식당에 오시면 김밥을 드세요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15, 백자빌딩 1층 102호. 천안역에서 걸어서 8분 남짓한 자리에 달식당이 있습니다. 벽에는 달식당에 오시면 김밥을 드세요라는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돈까스, 우동, 모밀, 김밥 위주의 메뉴를 파는 곳인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사정은 저마다 달랐습니다.

같은 건물 1층에 전기기능장 실기 학원이 있어서, 그곳에 다니던 한 사람은 가장 많이 갔던 곳으로 이 집을 꼽았습니다. 연습하다가 밥 먹으러 가기 편해서였다고 합니다. 평일에는 작업을 빨리 끝내고 집에 가고 싶을 때, 주말 실기 연습 중에는 점심을 가볍게 해결하고 싶을 때 자주 들렀다고 적었습니다. 은근히 기억에 남는 건 따로 떠먹을 수 있게 나오는 국물이었다고, 갈 때마다 두세 번씩 떠먹었다고 썼습니다.

내부는 셀프서비스로 운영됩니다. 매장 안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면 직접 가져오고, 남은 반찬 포장도 용기를 들고 가서 스스로 싸 가는 방식입니다. 셀프바에는 수저와 각종 반찬이 준비되어 있고, 우동 육수도 짜지 않아서 좋았다고 적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셀프서비스 매장 풍경
lily056이 찍은 매장 내부입니다. 키오스크 두 대와 메뉴 사진이 걸린 기둥, 마트 푸드코트 같은 느낌이라고 적었습니다.같은 날 찍은 셀프바입니다. 돈까스용 매운소스와 단무지, 양배추 샐러드가 스테인리스 통에 담겨 있습니다. 반찬도 소스도 전부 셀프로 가져다 먹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15 백자빌딩 1층 102호 · 2026.09 / 사진 lily056 · https://blog.naver.com/lily056/224415207796 lily056이 찍은 매장 내부입니다. 키오스크 두 대와 메뉴 사진이 걸린 기둥, 마트 푸드코트 같은 느낌이라고 적었습니다. 혼자 오면 반달 돈까스와 김밥 하나를 추천한다고도 남겼습니다.

반달돈까스와 국물, 그리고 또 오자는 말

친구의 이직을 기념해 천안을 찾았다가 택시기사님께 맛집을 물어 이 집을 알게 됐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천안은 지도 앱으로 맛집을 찾으면 정말 아무것도 안 나오는 신기한 동네라며, 결국 천안에 오면 택시기사님께 물어보자는 나름의 결론을 남겼습니다. 점심시간쯤 가니 거의 만석이었지만 3분쯤 기다렸다 앉았고, 다들 밥만 먹고 금방 일어나 회전율은 느리지 않았다고 적었습니다.

반달돈까스는 마트에서 파는 돈까스 한 개 정도의 크기인데, 고기가 터벅하지 않고 소스 대신 셀프 코너의 소금을 찍어 먹으면 담백하고 짭조름해서 좋았다고 썼습니다. 기본 김밥은 당근이 들어 있는데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다며, 어떻게 볶은 건지 궁금하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둘이서 우동, 김밥, 반달돈까스를 시켰는데 양이 많아 다 먹긴 했지만 배가 불렀다고도 적었습니다.

유치원 하원 후 저녁 고민이 많던 날 가족과 함께 들렀다는 사람의 기록도 있습니다. 아이는 자리에 앉자마자 우동부터 찾았고, 돈까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아이도 잘 먹었다고 적었습니다. 판모밀은 아빠가 고른 메뉴였는데 탱글한 면발에 시원한 육수가 입맛 없을 때 먹기 좋았다고 했습니다. 아이가 집에 가면서 엄마 다음에 또 오자라고 했다는 말로 글을 맺었습니다.

모밀과 김밥 한 상
bigpicture37이 전기기능장 실기 연습을 하며 자주 먹었던 상차림입니다. 우동과 반달돈까스 세트를 함께 주문했다고 적었습니다.같은 상의 비빔모밀과 김밥입니다. 날이 더울 때 자주 먹었던 모밀 메뉴라고 적었고, 배가 고프면 김밥을 추가했다고 썼습니다.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15 백자빌딩 1층 102호 · 2026.09 / 사진 bigpicture37 · https://blog.naver.com/bigpicture37/224408381213 bigpicture37이 전기기능장 실기 연습을 하며 자주 먹었던 상차림입니다. 우동과 반달돈까스 세트를 함께 주문했다고 적었습니다. 방문 횟수로 따지면 이 집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전기기능장 실기를 준비하던 그 사람은 같은 건물에서 자주 다닌 밥집 세 곳을 꼽기도 했습니다. 달식당, 전주콩나물해장국, 김밥나라 대흥점 순으로 많이 갔다고, 아침에 학원에 가서 PLC 작업과 제어반 작업을 끝낸 뒤 점심을 먹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달식당으로 이어졌다고 적었습니다. 너무 자주 가서 당시에는 조금 질리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 사진을 다시 보니 또 생각나는 곳이 됐다고 썼습니다. 일요일은 이 집이 쉬는 날이라, 주말 연습 때는 자연히 다른 식당을 찾게 됐다는 사정도 함께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저녁을 먹으러 온 가족의 기록에는 달돈까스, 기본우동, 불고기꼬마김밥, 판모밀을 나눠 먹었다는 메뉴 구성도 남아 있습니다. 커다란 돈까스에 샐러드와 밥이 함께 나와 한 끼로 충분했다고, 한입 크기의 꼬마김밥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만했다고 적었습니다.

반달돈까스와 키오스크 메뉴
vetgom001이 찍은 키오스크 메뉴 화면입니다. 달돈까스, 반달돈까스, 생선까스부터 꼬마김밥 여러 종류, 모밀 메뉴까지 사진으로 쭉 나열되어 있습니다. 두 명이서 우동,같은 자리에서 받은 반달돈까스 세트입니다. 마트 돈까스 한 개 정도 크기인데 터벅하지 않고 소금에 찍어 먹어도 담백했다고 적었습니다.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15 백자빌딩 1층 102호 · 2026.07 / 사진 vetgom001 · https://blog.naver.com/vetgom001/224354271293 vetgom001이 찍은 키오스크 메뉴 화면입니다. 달돈까스, 반달돈까스, 생선까스부터 꼬마김밥 여러 종류, 모밀 메뉴까지 사진으로 쭉 나열되어 있습니다. 두 명이서 우동, 김밥, 반달돈까스를 시켰는데 양이 많았다고 적었습니다.

달식당

분식·돈까스

천안역에서 걸어서 8분, 전기기능장 학원생부터 가족 단위 손님까지 두루 찾는 셀프서비스 분식집입니다. 반달돈까스와 김밥, 모밀을 두루 갖췄습니다.

달식당에 오시면 김밥을 드세요.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15 백자빌딩 1층 102호
영업
월~토 09:00~20:50(라스트오더 20:20), 일요일 휴무
가격
반달돈까스 6,000원, 우동 5,000원, 기본김밥 4,000원 안팎
비고
전메뉴 포장 가능. 가게 앞 도로 노상 주차(흰색 실선) 무료, 도보 2분 거리 대흥 제1공영주차장·명동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쿠폰 발급. 전화 041-557-2266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4건 (2026.07 - 10)
이 글은 2026년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4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lily056, bigpicture37, vetgom001, jsy861227. 같은 상호의 신부점은 다른 지점이라 이 글에서 제외했습니다.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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