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913송정역시장) 개미네방앗간, 개미처럼 부지런히 살고 싶었던 이름
직접 농사지은 곡물로 만든다는 자부심. 1913송정역시장 개미네방앗간에서 발걸음을 멈춘 사람의 기록입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05
- 골목
- 광주 1913송정역시장

시장에 가면 꼭 필요한 것만 사고 나오기보다, 천천히 둘러보게 된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1913송정역시장을 걷다가 여기저기 구경하던 한 방문자의 발걸음을 붙든 것도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방앗간이 눈에 들어와 자연스럽게 멈춰 섰다는 그곳이 개미네방앗간입니다.
가게 입구 유리창에는 '개미처럼 부지런히 살고 싶은 소망을 담아 지은 가게 이름, 개미네 방앗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가족 같은 손님을 위해 10년 넘게 농사를 직접 지으며 손수 키운 곡물로 제품을 만든다는 내용이 정성스럽게 적혀 있어, 읽는 것만으로도 신뢰가 간다는 소감이 남았습니다.

2008년부터 한자리
2008년부터 한자리를 지켜 온 방앗간이라고 합니다. 사장님의 진심 어린 마인드가 고스란히 느껴졌다는 후기처럼, 매장 벽면에는 지역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된 사진들이 여러 장 걸려 있습니다. 작은 트리 장식과 손님들에게 건네는 안내문까지, 오래 자리를 지켜 온 가게 특유의 정성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매스컴에 유독 많이 소개된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한 지역 방송 생활 정보 프로그램에만 여러 해에 걸쳐 세 차례 소개됐고, 다른 생생 정보 코너에도 따로 한 번 더 소개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벽 가득한 방송 캡처 사진들이 그 횟수를 짐작하게 합니다.
진열대에는 참기름, 들기름, 메주가루 같은 국산 재료 병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 그 앞으로 각종 곡물과 건강 식재료가 바구니마다 담겨 있습니다. 방앗간이라는 공간이 예전에는 동네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일부러 찾아가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안에서 이런 가게를 만나면 더 반갑다는 이야기가 공감을 얻습니다. 병마다 국산이라는 표기가 꼼꼼히 붙어 있어, 원산지를 따져 묻지 않아도 믿고 집어 들 수 있다는 점도 자주 언급됩니다.

장 보고 1시간이면 충분
근처 1913송정역시장 공용주차타워를 이용하면 1시간 무료 주차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주차 시간도 반영해 줍니다. 시장 구석구석을 가볍게 한 바퀴 둘러보고, 필요한 장을 본 뒤 주차장으로 돌아오기에 1시간은 생각보다 넉넉한 시간이라는 평입니다. 만차일 때는 인근 골목에 임시로 대는 경우도 있지만, 평소에는 이 정도 여유로도 충분하다는 것이 공통된 경험입니다.
부지런히 살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 지은 이름처럼, 이 가게는 10년 넘게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마음으로 곡물을 다뤄 왔습니다. 화려한 간판보다 유리창에 적힌 손글씨 한 줄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이유입니다.
사장님은 손님을 그냥 보내지 않고 매장 안쪽까지 직접 안내하며 이것저것 설명해 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유리창에 적힌 글귀를 읽어 보라고 권하고, 매장 내부도 함께 찍어 보라고 먼저 말을 건네는 모습에서, 가게에 대한 자부심이 고스란히 느껴졌다는 소감이 있습니다. 넓은 밭을 직접 일구어 곡물을 키운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면, 진열대에 놓인 곡물 하나하나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장을 보지 않더라도, 지나는 길에 인사 삼아 들여다보고 가는 단골손님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작은 트리 장식과 손글씨 안내문까지, 가게 구석구석에 사장님의 손길이 닿아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개미네방앗간
방앗간1913송정역시장 안, 2008년부터 자리를 지켜 온 방앗간입니다. 직접 농사지은 곡물로 참기름과 들기름, 미숫가루 등을 만들어 판매합니다. 지역 방송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이력이 있습니다.
개미처럼 부지런히 살고 싶은 소망을 담아 지은 이름
- 주소
- 광주 광산구 송정로8번길 13 (송정동)
- 영업
- 매일 07:00 - 21:00
- 가격
- 참기름·들기름·곡물·미숫가루 등
- 비고
- 2008년부터 영업 / 직접 농사지은 곡물 사용 / 주차: 1913송정역시장 공용주차타워 (1시간 무료, 구매 시 연장) / 문의: 062-944-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