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도를 넓혀줄 정적인 전시와 편집숍, 그리고 지금 눈여겨봐야 할 공간들
김해청년센터 프로그램 참여로 우연히 들렀다가, 종이의 질감을 하나하나 만져 보며 취향노트를 만들게 된 가게입니다.
밖에서 보면 아담해 보이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면 생각보다 작지 않습니다. 선반마다 캐릭터 소품이 빼곡하게 들어찬 봉황동의 작은 보물
각자 분리된 룸처럼 꾸며진 디저트 카페입니다. 보드게임을 펼치고, OTT를 틀고, 디저트는 무한리필로.
최애 양꼬치집에서 배 터지게 먹고 후식을 찾다가 발견했다는 카페. 왕관을 쓴 눈사람이 반기는 이곳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에 1,300원
요즘은 깔끔하고 예쁜 술집도 많지만, 가끔은 옛날 포장마차 감성이 당기는 날이 있습니다. 그런 날 천안역 포장마차거리를 찾은 부부의
원하는 가수 이름을 말하면 사장님이 그 자리에서 판을 찾아 틀어줍니다. 누군가에게는 십몇 년 만의 재방문이고, 누군가에게는 처음 들어
연로하신 부부가 직접 운영하는 작은 식당입니다. 반찬 하나하나에 그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요즘 이 가격에 이런 한 상을 받기
터프팅과 그립톡, 커스텀 소품까지. 늦은 저녁에도 사장님이 클래스를 열어준다는 꿈틀로의 체험 공방.
꿈틀상회 안에서 진행하는 꽃꽂이 원데이클래스. 아이도, 어른도 가위를 들고 꽃을 자릅니다.
금이 싸다는 입소문을 듣고 찾아간 2층 금은방입니다. 현금으로 사면 더 저렴하고, 매장 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입니다. 손에 쥔 것
미로시장 2층 지도에는 아직 'Sewing Room'으로 적혀 있지만, 지금은 북바인딩과 레진 공예를 가르치는 공방입니다. 붓을 든
공연 때문에 원주에 왔다가 심심해서 들른 소품샵입니다. 캐릭터 인형보다 빈티지 찻잔과 그릇이 진열된 모습에 더 마음을 빼앗겼다는 후기
미로시장 2층 라동, 일본 잡화와 수입 과자로 가득한 가게입니다. 몬치치 인형 앞에서는 다들 지갑 단속에 실패했다고 고백합니다.
방법은 단순합니다. 키캡을 고르고, 붙일 파츠를 고르면 됩니다. 그런데 색깔별, 캐릭터별, 과일 모양까지 파츠 종류가 너무 많아서 아
혼자 왔다가 이번엔 아이와 함께 다시 찾았다는 가죽공방입니다. 원데이클래스부터 자격증반까지, 전문 강사가 상주하는 곳이라는 설명이 붙
몇 달 전부터 SNS 알고리즘에 뜨던 왁뿌·슬랑이·말랑이를 찾아 미로시장까지 왔다는 사람이 여럿입니다. 만져 볼 수 있게 매대 바깥에
맛집과 카페만 떠올리기 쉬운 시장에, 생활잡화로 꽉 찬 가게 하나가 있습니다. 1913송정역시장 영광상회를 둘러본 기록입니다.
길이 끝날 즈음 만나는 노란 담장 안에, 흰 건물 한 채가 배처럼 떠 있습니다. 어느 에세이집은 이곳을 '바다 위를 유람하는 선상 같
연잎을 본떠 그릇을 빚습니다. 다섯 살 아이도 작은 손으로 흙덩이를 눌러 모양을 만듭니다.
걸려 있는 그림인 줄 알았는데 계절이 바뀌면서 꽃이 피고 눈이 내립니다.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업실이자 갤러리, 카페가 한 건물에 있는
같은 흰 건물인데 봄에 들어간 사람과 가을에 들어간 사람이 본 그림이 서로 다릅니다. 세 번의 걸음이 세 번 다른 전시를 만났습니다.
간판에 적힌 'HB' 두 글자가 무엇의 줄임말인지 궁금해하며 들어간 사람이 있습니다. 대표의 이름 첫 글자라는 걸 알고 나니, 작은
보통은 그 회사 직원이 아니면 보기 힘든 디자인 과정을, 팔판길의 편집숍 하나가 가감 없이 열어 보였습니다.
강풀의 만화 캐릭터 이름을 단위로 표기한 메뉴판, 나무 가구가 어우러진 공간, 누군가의 거실처럼 편안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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