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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천안 명동거리) 천안역 포장마차거리, 오케이포차에서 1차부터 2차까지

요즘은 깔끔하고 예쁜 술집도 많지만, 가끔은 옛날 포장마차 감성이 당기는 날이 있습니다. 그런 날 천안역 포장마차거리를 찾은 부부의 기록입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05
골목
천안 명동거리
천안역 포장마차거리, 오케이포차에서 1차부터 2차까지

천안시 동남구 문화로 7, 1층. 친정 찬스로 오랜만에 남편과 둘이 데이트에 나섰다는 사람이 천안역 포장마차거리에서 한잔하고 온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요즘은 깔끔하고 예쁜 술집도 많지만 가끔은 옛날 포장마차 감성이 너무 당긴다고, 그래서 찾은 곳이 오케이포차였다고 적었습니다.

이 일대에는 포차들이 쭉 늘어서 있는데, 그중에서도 오케이포차는 야외 테이블에서 먹으면 분위기가 제대로라고 썼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포차 감성에 오랜만에 이런 분위기가 좋았다고, 테이블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놓고 뭐 먹지 고민하는 것부터 포차의 재미 아니겠냐고 적었습니다. 실내 자리와 야외 테이블이 함께 있어 날씨 좋은 날에는 야장에서 먹는 것도 추천한다고, 실내는 에어컨이 있어 더운 날에도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포차의 테이블과 셀프 냉장고
wgm2970이 찍은 테이블 위 맥주와 소주입니다. 빨간 테이블 위에 오이 기본안주와 함께 놓여 있고, 뒤로 셀프 냉장고가 보입니다.매장 벽면입니다. 손님들이 남긴 서명과 낙서가 가득합니다. 1차부터 2차까지 한곳에서 해결하기 좋은 느낌이라고 적었습니다.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화로 7 · 2026.09 / 사진 wgm2970 · https://blog.naver.com/wgm2970/224400201966 wgm2970이 찍은 테이블 위 맥주와 소주입니다. 빨간 테이블 위에 오이 기본안주와 함께 놓여 있고, 뒤로 셀프 냉장고가 보입니다. 저녁에 앉아서 소주 한 잔 딱 시켜놓으면 괜히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적었습니다.

메뉴판에는 포차답게 안주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고 적었습니다. 고갈비, 민물새우탕, 계란말이, 산낙지 등 다양한 메뉴 후기가 많이 보인다고, 이날은 낙지한마리육회와 바지락탕을 주문했다고 썼습니다. 기본안주로 오이스틱과 초장이 나왔다는 설명도 함께였습니다.

테이블 한쪽에는 손님이 직접 꺼내 마실 수 있는 셀프 냉장고가 놓여 있습니다. 맥주와 소주가 가지런히 채워져 있고, 손은 셀프라는 안내문이 냉장고 문에 붙어 있어 직원을 부르지 않고도 원하는 만큼 꺼내 마실 수 있습니다. 이런 셀프 방식이 오히려 포차 특유의 편안함을 만들어준다고 느낀 사람이 많았습니다.

문화로를 따라 걷다 보면 오케이포차 말고도 포장마차 간판을 내건 가게가 여럿 늘어서 있습니다. 어디를 들어가도 비슷해 보이지만, 야외 테이블이 유독 넓게 나와 있는 자리나 실내에 에어컨이 잘 들어오는 자리처럼 저마다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한 곳을 정해두고 다니는 단골이 있는가 하면, 그날 기분에 따라 골목을 한 바퀴 돌고 자리를 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메뉴판에 적힌 고갈비는 고등어구이를 가리키는, 포장마차에서 흔히 쓰는 이름입니다. 민물새우탕과 함께 오래 다닌 단골들이 즐겨 찾는 메뉴로 꼽히고, 계란말이와 산낙지는 비교적 가볍게 곁들이기 좋은 안주로 여러 후기에 자주 등장합니다. 낙지한마리육회와 바지락탕을 주문한 기록처럼, 해산물 안주 위주로 상을 차리는 손님이 많은 편입니다.

친정에 아이를 맡기고 둘만의 시간을 보내러 나온 부부의 하루처럼, 이 포차는 오랜만에 여유를 찾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옛날 감성 가득한 테이블에 마주 앉으면, 집 근처에서는 느끼기 힘든 여행 온 듯한 기분이 든다는 말도 그래서 나온 듯합니다.

메뉴판을 펼쳐놓고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시간조차 포차의 재미라는 말에는, 이 거리를 즐기는 방식에 대한 힌트가 담겨 있습니다. 급하게 정하지 않고 테이블에 앉아 천천히 메뉴를 훑는 여유, 그 자체가 평소의 바쁜 하루와는 다른 속도를 만들어줍니다.

화장실이 매장 안에 있다는 사소한 정보까지 남긴 걸 보면, 이 거리의 다른 포차들은 꼭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밤늦게까지 자리를 지키며 술잔을 기울이는 손님들에게는 의외로 중요한 디테일입니다.

주소를 보면 이 집의 위치가 더 또렷해집니다. 문화로 7번지, 바로 옆 8번지에는 막창과 삼겹살을 함께 내는 또 다른 야장집이 있습니다. 번지수 하나를 사이에 두고 포차와 고깃집이 나란히 붙어 있는 셈입니다. 1차로 고기를 굽고 2차로 포차에 들르든, 반대로 하든, 이 골목 안에서는 몇 걸음이면 충분합니다.

오케이포차

포장마차

천안역 포장마차거리에 자리한 포차입니다. 야외 테이블에서 즐기는 분위기와 다양한 안주 메뉴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안역 포장마차거리 쪽에 있어서 주변에 포차들이 쭉 늘어서 있는데 그중에서도 오케이포차는 야외 테이블에서 먹으면 분위기가 제대로예요.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화로 7 1층
영업
17:00~24:00
가격
낙지한마리육회, 바지락탕, 고갈비, 민물새우탕, 계란말이, 산낙지 등
비고
실내·야외 테이블 모두 운영. 화장실 매장 안에 있음. 전화 0507-1306-2270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건 (2026.09)
이 글은 2026년 가을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건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작성자: wgm2970.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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