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림동) 이이남스튜디오, 반 고흐가 움직이는 3층 갤러리카페
걸려 있는 그림인 줄 알았는데 계절이 바뀌면서 꽃이 피고 눈이 내립니다.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업실이자 갤러리, 카페가 한 건물에 있는 양림동의 복합문화공간입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04
- 골목
- 광주 양림동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작업실이자 갤러리, 카페가 한 공간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설명을 듣고 찾아간 손님이 있습니다. 공간이 넓어서 아기를 데리고 가기 좋았고, 평일이라 한적하면서 구경할 것도 많았다고 적었습니다. 광주 비엔날레 전시 장소이자 양림동의 랜드마크로 꼽는 손님도 있는데, 외지에서 온 지인을 데려갈 때마다 늘 극찬을 받는다고 전했습니다.
지하 1층부터 루프탑까지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꽤 큰 규모입니다. 1층은 음료를 주문하면서 전시도 함께 볼 수 있는 공간이고, 2층은 작가의 아카이브와 미디어아트 병풍 작품들이 있는 넓은 공간, 3층은 양림동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루프탑으로 이어지는 구조라고 적은 손님이 있습니다. 계단이 뚫려 있는 통층 공간에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를 재해석한 작품이 설치되어 있어 오르내리는 길도 볼거리가 된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다만 엘리베이터가 없어 계단으로 올라야 한다는 점은 참고할 부분입니다.


전시 콘셉트는 고전 명화나 조각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는 것입니다. 반 고흐의 그림이 스크린 속에서 살아 움직이거나, 계절에 따라 꽃이 피고 눈이 내리며 배경이 바뀌는 식으로 명화를 재구성해 보여준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그냥 걸려 있는 그림이 아니라 화면 안에서 계속 변화하다 보니 사진 찍기도 좋고 공간 자체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는 평입니다. 전시하는 작품은 주기적으로 바뀌는 편이라 다시 가도 매번 다른 인상을 받는다는 손님도 있습니다.
비엔날레 시즌엔 붐빈다
광주비엔날레가 시작되면 이이남스튜디오도 비엔날레 투어 코스 중 하나로 꼽혀 늘 붐빈다는 손님이 있습니다. 비엔날레가 아닌 시기에도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을 상시 볼 수 있다는 점, 카페 공간이 여유롭고 커피도 맛있다는 점이 꾸준히 찾게 되는 이유로 꼽힙니다. 3층 전망창으로는 무등산과 광주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날이 좋은 날엔 그 풍경만으로도 들를 가치가 있다는 평도 있습니다.
음료는 메뉴에 따라 호불호가 갈립니다. 바닐라라떼는 입에 맞지 않았다는 손님이 있는 반면, 메론베리는 정말 맛있어서 다음에 또 시킬 것 같다는 평이 있습니다. 갤러리 카페인 만큼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작품만 보고 가는 것은 매너가 아니라는 안내도 입구에 붙어 있다고 합니다.
주차는 평일이라도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매장 바로 앞과 2층에 주차 공간이 있지만, 가는 길이 외길에 경사가 있어 운전이 서툴다면 호남신학대학교나 양림 공영주차장에 세우고 걸어오는 편이 낫다는 조언이 있습니다. 평일에 차를 가지고 갔다가 좁은 골목에 다른 차들이 주차돼 있어 빠져나오는 데 애를 먹었다는 손님도 있으니, 주말에는 더더욱 대중교통이나 공영주차장을 추천합니다.
이이남스튜디오
갤러리카페 · 미디어아트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의 작업실 겸 갤러리, 카페가 함께 있는 3층 복합문화공간. 고전 명화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전시가 상시 열린다.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을 상시 볼 수 있어 좋고, 카페 공간도 여유롭고 커피도 맛있다
- 주소
- 전남광주 남구 제중로47번길 10
- 영업
- 평일 11:00-21:00 / 주말 10:00-22:00
- 가격
- 바닐라라떼 7,500원 / 메론베리 7,500원
- 비고
- 매장 이용 시 120분 무료주차(6자리 내외, 주말 혼잡) / 엘리베이터 없음(계단 이용) / 호남신학대학교·양림 공영주차장 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