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주말, 조용히 책 한 권을 들고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에디터의 취향을 담아낸 지도입니다.
퀸즈베이커리 삼청점은 붉은 벽돌 테라스를 두른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외국인 손님이 유독 많습니다
천호대로168가길, 벽화 골목을 걷다 잠시 숨을 돌리기 좋은 도넛집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결결이 살아있는 크로넛 하나에 왜 이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연무장길에 위치한 레트르. 일반적인 향수공방과는 다르게 사진과 뇌파 측정으로 나만의 추억을 향
공룡과 커피, 그리고 파충류가 공존하는 공간. 렉스프레소뮤지엄의 독특한 세계.
강풀 만화거리 속 숨은 골목에 자리한 로바다야끼모루. 일본식 이자카야의 감성을 강동구 골목에서 만납니다.
시장통닭 느낌을 그대로 살린 장기동 치킨집. 종이봉투에 담아 주는 방식 하나로도 설렘이 생깁니다.
통유리 너머로 라베니체가 보이는 양갈비집. 누군가는 야경 때문에 오고, 누군가는 고기 때문에 다시 옵니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걷다 들어서는 베이커리. 라운드앤드는 고소한 빵 냄새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자리다. 14명의 블로거가 기록한
쇼케이스에 가득 찬 색색의 케이크들. 나폴레옹, 에끌레어, 메도빅. 러시아 이름은 낯설지만, 한 입 베어물면 그 맛은 분명하다.
라베니체 야장의 진정한 매력은 맥주의 맛이 아니라, 수로변 불빛 아래에서 마신다는 경험 자체에 있습니다.
사주카페 하루는 음식을 팔지 않습니다. 계동길의 풍경과 서른 해를 채운 한 사람의 말을 마십니다
창신동 문구완구거리에서 오래 자리를 지켜온 가게. 말랑이부터 포켓몬 카드까지, 찾는 사람마다 다른 걸 들고 나온다.
낙산성곽서1길 25, 지번이 곧 상호입니다. 개뿔 바로 옆, 벽 하나를 낙산의 바위가 대신하는 카페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층에 머
도봉산 계곡 옆 산아래주막. 누군가는 스무 명이 몰려가 뒤풀이를 벌이고, 누군가는 친구 손에 이끌려 등산도 없이 낮술부터 시작한다.
평일 저녁에도 여든 팀 넘게 줄을 섭니다. 누구는 임산부 확인증을 내밀고 먼저 들어가고, 누구는 담배 연기를 피해 가며 몇 시간을 버
라베니체의 화려한 야경과는 다른 이유로 사람이 몰리는 국밥집. 평일 낮에도 웨이팅이 있다는 말이 과장이 아닙니다.
쭈꾸미 골목 끝자락, 롯데시네마 건너편의 실내포차. 껍데기집이라는 이름을 걸고도 오징어볶음이 원픽이라는 단골이 있고, 볶음밥을 먹으려
성동구 뚝섬로 9길에 위치한 성수다락은 오랜 시간 집이었던 공간을 재해석한 브런치 맛집입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실제 맛까지 갖춘
서래마을의 대부분이 커피와 빵으로 채워져 있을 때, 고기를 굽는 연기와 함께 존재하는 자리가 있다. 서래미소는 프랑스마을이라는 이름
창신동 문구완구거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가게. 입구를 지키는 커다란 조형물 뒤로 이 층 가득 장난감이 쌓여 있다.
서울 어딘가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카페를 안양 동편마을에서 마주치면 반가움이 남다릅니다. 바게트와 생크림을 앞세운 샬로우커피를 여러 방
감자탕을 파는 집이라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고등어구이의 맛에 반복 방문하게 되는 일이 생긴다.
골목의 이름만 봐도 이곳이 어떤 공간인지 안다. 황홀해진다는 뜻의 카페, 황홀경.
규카츠는 한 끼를 완성하는 소리와 온기다. 이자와 샤로수길점의 미니 화로에서는 그 모든 게 한 사람의 손 안에서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