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을 지나 한참을 더 올라야 닿습니다. 숨이 찰 때쯤 도착하면 서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골목 안쪽 독채 숙소입니다. 곳곳에 놓인 책과 조명이 하루쯤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고 말해주는 듯합니다.
낮에는 여유로운 카페, 밤에는 분위기 있는 와인바로 바뀝니다. 남산타워와 도심 불빛이 한눈에 들어오는 루프탑입니다.
서울역 11번 출구에서 오르막을 한참 오르면 나옵니다. 한 시간 머무는 동안 판이 몇 번이나 바뀝니다.
계단을 올라야 나오는 작은 쇼룸입니다. 빛깔 고운 유리잔과 머그컵들이 나무 선반 위에 줄지어 놓여 있습니다.
유럽풍 공간에 반려동물도 환영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습니다. 매일 매장에서 직접 구운 포카치아 샌드위치가 이 집의 중심입니다.
후암동 골목길 안쪽, 일본 현지의 작은 술집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입니다. 좁아서 더 아늑합니다.
낮에는 카페, 저녁에는 위스키 바입니다. 우드톤 인테리어 사이로 진열된 술병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콩물에 과일과 꽃잎을 띄운 메뉴 하나를 먹으러, 계절이 끝나기 전에 일부러 걸음한 손님이 있었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든든합니다. 서울역에서 멀지 않은 자리에서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을 비울 수 있는 집입니다.
오차즈케는 쌀밥에 녹차를 부어 먹는 일본 가정식입니다. 토핑 하나 고르는 일로 이렇게 긴 줄을 서게 될 줄은 몰랐다는 손님이 많습니다
알고 보니 치킨 튀기는 소리였습니다. 동네 노포 호프집의 천장이 들려주는 소리입니다.
작년엔 밤 크림, 이번 가을엔 옥수수 크림이었습니다. 메뉴판의 이름은 같아도 접시 위의 얼굴은 계절마다 달라집니다.
간판의 토스트는 빵이 아니라 건배라는 뜻입니다. 메뉴판 어디에도 식사용 토스트는 없습니다.
매콤한 쭈꾸미 한 접시를 두고 회사원들이 줄을 섭니다. 점심시간이면 가장 먼저 채워지는 자리입니다.
노포 감성을 기대하고 갔다가 우드톤 인테리어에 놀라는 집입니다. 계절마다 바뀌는 제철 곰탕이 한 그릇씩 나옵니다.
프랑스 리옹에서 시작한 가족 베이커리가 후암동에 자리를 잡으며 이름에 동네의 뜻을 새겼습니다.
메뉴는 시즌별 빙수 한 종, 아이스크림 한 종뿐입니다. 적을수록 집중하게 되는 법인가 봅니다.
노홍철이 만든 이색 카페입니다. 빵을 먹으러 왔다가 벽화 앞에서 한참 서 있게 되는 곳입니다.
큰길에서는 보이지 않는 작은 카페입니다. 두텁바위로 골목 안쪽, 2층까지 올라가야 진짜 공간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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