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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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스팟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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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서울 후암동) 뇨끼 맛이 계절을 따라 바뀝니다

작년엔 밤 크림, 이번 가을엔 옥수수 크림이었습니다. 메뉴판의 이름은 같아도 접시 위의 얼굴은 계절마다 달라집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13
골목
서울 후암동
뇨끼 맛이 계절을 따라 바뀝니다

숙대입구역에서 걸어서 올 수도 있고, 남영역에서 버스를 타고 후암동 쪽 정류장에 내려 걸어 들어가는 길도 있습니다. 오르막이 섞여 있어 걸어오면 땀이 좀 난다는 손님도 있었습니다. 로우파이테이블은 길가에서 한 계단 정도 내려앉은 자리라 반지층 느낌이 나지만, 아치형 창으로 거리가 훤히 트여 있어 답답하지 않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원목 톤의 스핀들 의자와 둥근 테이블이 놓여 있고, 짙은 색 블라인드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바닥에 줄무늬를 그립니다. 창밖으로는 동네 식당 간판이 그대로 보일 만큼 골목 한가운데라는 게 실감 나는데, 문을 열고 들어서면 또 다른 공기가 흐릅니다.

정규 메뉴의 뇨끼, 계절의 뇨끼

메뉴판에는 바질 크림, 고르곤졸라 크림, 포르치니 크림, 세 가지 뇨끼가 늘 올라가 있습니다. 그중 포르치니 크림 뇨끼를 맛본 손님은 버섯 향이 가득하고 소스까지 알뜰하게 비울 만큼 맛이 좋았다고 적었습니다. 돼지고기 안심 스테이크도 함께 주문했는데, 소고기 스테이크보다 낫다는 평가를 내릴 정도로 부드럽고 양도 넉넉했다고 합니다. 프로슈토와 루꼴라를 올린 오일 파스타까지 한 접시 더했는데, 세 가지 모두 비울 만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고 전합니다. 메뉴판을 더 넘겨보면 리조또도 두 종류 있고, 레몬 버터 파스타 같은 계절 메뉴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다음에 올 때는 무얼 고를지 고민이 될 만큼 선택지가 넉넉합니다.

원목 톤의 식당 안
dw6507은 로우파이테이블을 여러 번 다시 찾았다고 적었습니다. 원목 스핀들 의자와 아치형 창이 있는 실내, 그리고 버섯 향 가득한 포르치니 크림 뇨끼를 함께 남겼습니다.dw6507은 로우파이테이블을 여러 번 다시 찾았다고 적었습니다. 원목 스핀들 의자와 아치형 창이 있는 실내, 그리고 버섯 향 가득한 포르치니 크림 뇨끼를 함께 남겼습니다.
▲ 서울 용산구 후암로 20-1 1층 · 2026.09 / 사진 dw6507 · https://blog.naver.com/dw6507/224419843650 dw6507은 로우파이테이블을 여러 번 다시 찾았다고 적었습니다. 원목 스핀들 의자와 아치형 창이 있는 실내, 그리고 버섯 향 가득한 포르치니 크림 뇨끼를 함께 남겼습니다.

메뉴판에 없는 계절 한정 뇨끼도 있습니다. 가을 초입에 다녀간 손님은 옥수수 크림 뇨끼를 시즌 메뉴로 맛봤는데, 노릇하게 구운 옥수수의 고소함과 트러플 허니 리코타 치즈가 더해진 맛이 인상 깊었다고 적었습니다. 새우와 조개를 듬뿍 넣은 감베리 파스타, 라구 소스와 치즈를 겹겹이 쌓은 라자냐도 함께 주문해 접시마다 다른 소스의 결을 비교해 먹었다고 합니다. 그보다 앞서 다녀간 손님은 밤 크림 뇨끼를 다시 맛보려 일부러 계절에 맞춰 재방문했다고도 했습니다. 같은 이름의 메뉴라도 찾아간 계절에 따라 접시 위의 얼굴이 달라지는 셈입니다.

계절이 바뀌는 접시
chouxs_restaurant는 시즌 메뉴였던 옥수수 크림 뇨끼와 감베리 파스타, 라자냐를 한 테이블에 올려 찍었습니다. 접시마다 소스 색이 달라,
▲ 서울 용산구 후암로 20-1 1층 · 2026.09 / 사진 chouxs_restaurant · https://blog.naver.com/chouxs_restaurant/224415259315 chouxs_restaurant는 시즌 메뉴였던 옥수수 크림 뇨끼와 감베리 파스타, 라자냐를 한 테이블에 올려 찍었습니다. 접시마다 소스 색이 달라, 같은 식당에서도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만난다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혼자 요리하고 혼자 서빙하는 식당

이곳을 네다섯 번째 찾았다는 손님도 있습니다. 평일 저녁에는 대부분 워크인으로 들어갔는데, 사장님 한 분이 주문부터 조리까지 전부 맡다 보니 테이블 회전이 빠르지 않다고 적었습니다. 같은 날 옆 테이블은 예약 애플리케이션으로 미리 자리를 잡고 온 듯했다는 관찰도 있었고, 그래서인지 예약 후 방문을 권하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음식이 깔끔하고 빠르게 나와 일행과 수다를 떨며 여유롭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후암동에서 밥을 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왔다는 손님은 빵집에 들렀다 로우파이테이블로 와서 식사를 하고, 다시 근처 카페로 이동하는 하루 코스를 적었습니다. 이 집에서는 훈제 연어를 올린 브루스게타 두 조각으로 입을 열었는데, 크림치즈와 케이퍼, 라임이 곁들여진 모양이 깔끔했다고 했습니다. 라자냐와 부라타를 올린 뇨끼까지 한 테이블에 올려두고 찍은 사진에는, 적은 인원이 와도 여러 접시를 욕심내고 싶어지는 메뉴판의 유혹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근처 카페로 자리를 옮겨 천천히 소화를 시켰다고 하니, 로우파이테이블 한 끼가 하루 산책의 중간 기착지인 셈입니다.

브루스게타와 한 상 가득
dsws94는 후암동에서 빵집, 식당, 카페를 차례로 들른 하루를 기록했습니다. 훈제 연어 브루스게타로 시작해 라자냐와 부라타 뇨끼까지,dsws94는 후암동에서 빵집, 식당, 카페를 차례로 들른 하루를 기록했습니다. 훈제 연어 브루스게타로 시작해 라자냐와 부라타 뇨끼까지,
▲ 서울 용산구 후암로 20-1 1층 · 2026.09 / 사진 dsws94 · https://blog.naver.com/dsws94/224413492802 dsws94는 후암동에서 빵집, 식당, 카페를 차례로 들른 하루를 기록했습니다. 훈제 연어 브루스게타로 시작해 라자냐와 부라타 뇨끼까지, 한 테이블에 여러 접시를 욕심내고 싶어지는 메뉴판이었다고 적었습니다.

로우파이테이블

양식 · 파스타

후암동 골목 안쪽, 길에서 한 계단 내려앉은 자리에 있는 양식당입니다. 정규 메뉴의 뇨끼 세 종 외에 계절마다 바뀌는 스페셜 뇨끼를 따로 냅니다.

소고기 스테이크보다도 맛있는 로우파이테이블 돼지안심스테이크, 양도 많고 그냥 진짜 맛있음

주소
서울 용산구 후암로 20-1 1층
가격
돼지안심 스테이크 35,000원 · 포르치니 크림 뇨끼 23,000원 · 프로슈토 오일 파스타 24,000원
비고
사장님 1인이 주문과 조리를 함께 맡아 테이블 회전이 느린 편, 예약 후 방문 권장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3건 (2026.09)
이 글은 2026년 9월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3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dw6507, dsws94, chouxs_restaurant. 계절 메뉴와 가격은 시기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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