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없이 서서 먹어야 하는 좁은 가게인데도 줄이 끊이지 않습니다. 10분 만에 들어간 사람도, 한 시간 넘게 기다린 사람도 있는 이
골목 사이를 걷다가 '여기에 키즈카페가 있다고?' 하고 놀라게 되는 곳. 지하 1층부터 옥상까지, 층마다 다른 표정을 가진 이 공간에
간판만 보면 그냥 지나칠 법한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야 비로소 야외 테이블과 계란말이, 냉장고에서 직접 꺼내 마시는 술이 있다는 걸
불친절하다는 소문과 정답게 맞아준다는 후기가 엇갈리는 노포. 테이블 다섯 개짜리 작은 가게에서 콩나물국으로 시작해 보쌈으로 끝나는 저
방산시장 골목 안쪽,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자리입니다. 아는 사람의 추천으로 이 집을 찾은 한 사람의 저녁 기록입니다.
홈베이킹 붐이 불 때마다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는 작은 재료상. 소분해서 파는 초콜릿과 친절한 사장님의 조언이 발걸음을 이끕니다.
조선시대 무술 훈련장이었던 자리에 지금은 운동기구와 스케이트보드 램프가 놓여 있습니다. 포장재를 사러 왔다가 다리를 쉬러 온 사람도,
원단 파는 사장님의 단골집이자, 반셀프 인테리어에 지친 사람의 배를 채워준 곳. 곰식당이라고도, 곰돈까스라고도 불리는 이 노포에 사람
지나가다가는 식당이 있는 줄도 모르는 2층 노포. 여름엔 콩국수 하나로, 가을부터는 콩비지 하나로 버티는 자리에서 다들 다른 결론을
세 군데 타일 업체를 돌다가 결국 이곳과 계약한 사람의 기록입니다. 화려한 설명 대신 취향을 그대로 존중해주는 상담이, 세입자도 몰랐
간판이 없어 1층 생김새부터 기억해둬야 하는 곳. 방산시장에서 종이 상담을 마친 사람도, 울산에서 일부러 찾아온 사람도 결국 이 4층
가게 외관부터 겁이 났다는 사람과 몰딩 사러 왔다가 우연히 들른 사람. 오후 3시 반에도, 평일 점심에도 자리가 금세 차는 을지로 노
실크인쇄 업체 간판 사이, 동그란 흰 간판 하나가 이 카페의 유일한 표식입니다. 엘리베이터 없는 계단을 올라야 만날 수 있는 공간에,
창덕궁에 갔다가 베이킹 도구를 사러 들른 사람도, 전날 밤 술을 마시고 해장을 찾아 헤맨 사람도 결국 이 골목으로 왔습니다. 방산시장
도배 업체를 알아보는 사람은 대개 세 갈래 길 앞에 섭니다. 숨고, 부동산 연계 업체, 그리고 방산시장. 결국 이 골목까지 걸어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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