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시장) 시장 골목 안, 건물 하나를 통째로 쓰는 키즈카페 노리몽땅
골목 사이를 걷다가 '여기에 키즈카페가 있다고?' 하고 놀라게 되는 곳. 지하 1층부터 옥상까지, 층마다 다른 표정을 가진 이 공간에 다녀간 사람들의 기록입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8.31
- 골목
- 방산시장

을지로27가길 24, 방산시장 골목 안쪽에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을지로점이 있습니다. 건물 하나를 통째로 써서 지하 1층부터 3층, 옥상까지 이어지는 규모입니다.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직장·학교에 다니는 0~6세 미취학 아동이 이용 대상이고,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사전예약이 필수라고 적은 사람이 여럿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영유아와 보호자 1인당 1,000원으로, 다른 지역 서울형 키즈카페의 2~3천 원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골목 사이로 걷다 보면 갑자기 나타나는 키즈카페라, '여기에 키즈카페가 있다고?' 하는 반전 매력이 있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건물 옆에 자가용 두 대 정도 세울 수 있지만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대중교통을 추천한다는 말도 함께 남겼습니다. 계단에는 안전한 손잡이가 있어서 아이들도 잘 오르내릴 수 있게 되어 있다고 적은 사람도 있는데, 체력도 뺄 겸 일부러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방산시장에 있는 키즈카페라 그런지 '방산코너'라는 이름의 공간이 따로 있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라고 적었습니다.


밤하늘 아래, 층마다 다른 표정
노리몽땅 신당점과 장충점에 이어 을지로점까지 서울 키즈카페 투어를 하듯 다녔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층마다 컨셉이 다른데, 커튼에 가려져 못 보고 지나칠 뻔한 공간이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열어보니 별과 달 모양 쿠션이 놓인 밤하늘 같은 공간이었고, 야광펜으로 보드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데다 잔잔한 음악까지 흘러나와 힐링이 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바닥에 '낮잠금지'라고 적혀 있는 걸 보고, 여기서 자는 아이들도 있었겠다 싶었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피크닉존과 낚시존, 역할놀이 공간도 있고, 자석블럭으로 집이나 자동차를 만들며 한참을 놀았다고 적었습니다. 지하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미끄럼틀과 정글짐이 있지만, 정작 아이는 무섭다며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솔직한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37개월 이상이면 더 재밌다
처음 내비게이션을 켜고 찾아갈 때 '여기에 키즈카페가 있다고?' 싶은 생뚱맞은 위치였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번화가나 쇼핑몰이 아니라 골목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서인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시설답게 내부에 들어서면 반전이 기다린다고 적었습니다. 이 사람은 주말에 자차로 온다면 을지트윈타워 주차장을 추천했는데, 투썸플레이스나 스타벅스에서 5천 원 이상 쓰면 3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는 팁도 남겼습니다. 총 4층 규모 시설은 37개월 이상 아이들이 훨씬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며, 그중에서도 조물조물 손으로 만드는 코너가 유독 인기였다고 적었습니다. 노리몽땅에서 신나게 놀고 근처 광장시장으로 이동해 빈대떡과 마약김밥을 먹는 코스를 짜면 완벽한 주말 나들이가 된다는 제안도 있습니다.
건물 외관이 알록달록해서 눈에 확 띈다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 건물은 독특하게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지하 1층부터 옥상층까지 이동할 수 있고, 그물망과 푹신한 매트로 된 계단도 따로 마련돼 있다고 합니다. 11개월 아기와 함께 온 사람은 입구부터 화장실이 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라 영아용 슈벤치가 마련돼 있었다고 적었고, 음료보관대까지 있어서 여러모로 배려가 가득한 곳이라고 느꼈다고 했습니다. 지하부터 2층까지 이어지는 대형 정글짐인 '상상리본타워'는 너무 어린아이에게는 추락 위험이 있어 보호자가 꼭 함께 지켜봐야 한다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주차비가 시설보다 비쌌다는 사람도
광복절 연휴에 을지로점과 장충점을 하루에 돌았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강남·서초·송파 중심으로 서울형 키즈카페를 다녔는데 중구는 처음이었다며, 건물 전체를 다 쓰는 스케일에 놀랐다고 적었습니다. 이용료는 1인당 천 원으로 다른 지역보다 저렴했지만, 자체 주차 시설이 없어 외부 주차장을 이용해야 했고 주차요금만 15,000원에서 2만 원이 나왔다고 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커서 주차비 때문에 다시 갈지 고민된다면서도, 시설 자체는 정말 만족스러워서 소개하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평일과 주말 모두 회차제로 운영되고, 회차별 입장 정원이 58명으로 정해져 있어 방문 전 예약을 꼭 확인해야 한다는 안내도 있었습니다.
노리몽땅 을지로점 (서울형 키즈카페 중구 을지로점)
키즈카페 (서울시 공공형)방산시장 골목 안쪽, 건물 하나를 통째로 쓰는 서울형 키즈카페입니다. 지하 1층부터 옥상까지 층마다 다른 컨셉의 놀이 공간이 있고, 방산시장에 있는 지점답게 '방산코너'라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여기에 키즈카페가 있다고? 하는 반전 매력이 있었어요
-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27가길 24
- 영업
- 평일 10:00-18:00 / 주말 09:00-18:00, 매주 월요일·공휴일 정기휴무, 회차별 예약제 운영 · 전화 02-2264-2678
- 가격
- 영유아 및 보호자 1인 1,000원 (다자녀·기초수급·한부모 무료, 증빙서류 필요)
- 비고
- 이용대상 0~6세 서울 거주·생활권 미취학 아동,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 사전예약 필수(최초 1회 등본 확인) / 건물 옆 주차 2대만 가능해 대중교통 또는 인근 유료주차장 권장 / 회차별 입장정원 5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