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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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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시장) 돈까스 위에 떡볶이, 방산시장 골목의 곰돈까스

원단 파는 사장님의 단골집이자, 반셀프 인테리어에 지친 사람의 배를 채워준 곳. 곰식당이라고도, 곰돈까스라고도 불리는 이 노포에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는 저마다 다릅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06.04
골목
방산시장
돈까스 위에 떡볶이, 방산시장 골목의 곰돈까스

방산시장 골목 안쪽, 큰길에서 한 번 꺾어 들어가야 나오는 자리에 곰돈까스가 있습니다. 곰식당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돈까스 위에 떡볶이를 얹어 내는 메뉴 때문에 곰돈까스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다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문은 매일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고 일요일은 쉽니다. 테이블은 대여섯 개뿐이라 금방 만석이 되고, 배달로 가는 손님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설 연휴에 조카와 함께 이 골목을 찾은 사람이 있습니다. 호텔 제빵사가 꿈인 조카를 데리고, 제빵에 필요한 도구와 재료, 포장 용기를 사러 방산시장에 왔다가 우연히 이 노포를 알게 됐다고 적었습니다. 예전에 방향제 재료를 사러 왔던 건물 근처 골목이라 낯설지 않았다고도 했습니다. 방산시장에는 골목골목마다 이런 작은 노포가 숨어 있다고, 그 사람은 덧붙였습니다.

반셀프 인테리어로 하루하루 바쁘게 보내고 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업체마다 비교하고 공정마다 컨택하느라 진이 다 빠진다고 적은 그 사람은, 진 빠지기 전 배를 두둑하게 채워준 곳으로 이 집을 꼽았습니다. 오전 11시쯤 갔는데도 이미 웨이팅이 있었지만, 앞 손님이 금방 자리를 비워줘 빨리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테이블이 5~6개뿐이라 금방 만석이 되니 참고하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돈까스와 오므라이스
반셀프 인테리어로 지쳐 있던 dqqo8oppb가 남긴 오므라이스 사진입니다. 집밥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다면 당장 이 집으로 달려가라고 적을 만큼 만족한 한 그릇입니다.같은 사람이 남긴 치즈돈까스 사진입니다. 소스를 위에 뿌리는 게 아니라 접시 바닥에 깔고 그 위에 튀긴 돈까스를 얹어주는 방식이 신기했다고 적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37길 33-4 · 2026.06 / 사진 dqqo8oppb · https://blog.naver.com/dqqo8oppb/224312555679 반셀프 인테리어로 지쳐 있던 dqqo8oppb가 남긴 오므라이스 사진입니다. 집밥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다면 당장 이 집으로 달려가라고 적을 만큼 만족한 한 그릇입니다. 계란 지단 위로 갈색 소스가 덮인 모습이, 인테리어 업체 컨택에 지친 하루를 잠시 잊게 해준 듯합니다.

원단집 사장님의 단골집

방산시장에서 원단을 파는 사장님과 친구 사이라는 사람도 이 집을 다녀갔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 놀러 가면 시장 상인들이 가는 진짜 맛집을 갈 수 있다고 적었는데, 이날도 이색 메뉴가 먹고 싶다고 하자 친구가 돈까스와 떡볶이를 둘 다 먹자며 이곳으로 이끌었다고 합니다.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아 음식 사진만 찍었지만, 돈까스 위에 얹힌 떡볶이의 비주얼이 맛이 없을 수 없는 모양이었다고 적었습니다. 돈까스 정식을 시키면 종류별로 다 맛볼 수 있어 좋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방산시장 골목이 2026년에도 1970년대 그대로 남아 있는 느낌이라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어린 시절 그 골목을 다녔던 기억이 그대로 전해온다고, 그래서 더 반가운 곳이라고 했습니다. 맛은 거기서 거기지만 분위기와 추억을 함께 먹는다는 그 말에는, 이 노포가 단순히 한 끼를 해결하는 곳 이상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 듯합니다. 을지로 뒷골목을 다룬 한 매체 기사에도 이 집 이야기가 실린 적이 있다고 적었습니다.

떡볶이 얹은 돈까스
설 연휴에 제빵사가 꿈인 조카와 함께 온 pianochs1이 남긴 사진입니다. 돈까스+떡볶이와 오므라이스를 나란히 주문했는데,같은 사람이 가까이서 찍은 돈까스+떡볶이 사진입니다. 참깨가 뿌려진 떡볶이 소스가 튀김옷 위를 가득 덮고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37길 33-4 · 2026.02 / 사진 pianochs1 · https://blog.naver.com/pianochs1/224194066968 설 연휴에 제빵사가 꿈인 조카와 함께 온 pianochs1이 남긴 사진입니다. 돈까스+떡볶이와 오므라이스를 나란히 주문했는데, 매콤달달한 떡볶이 국물이 돈까스 소스 대신 올라간 조합이 또 다른 매력이었다고 적었습니다. 떡은 밀떡이라 탱탱하고 쫄깃했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떡볶이가 조금 싱거웠다는 사람도

을지로 돈까스 맛집을 찾아 나선 김에 들렀다는 사람은 조금 다른 평을 남겼습니다. 돈까스+떡볶이와 제육덮밥을 함께 시켰는데, 떡볶이가 살짝 싱거워서 옆에 있던 후추를 더했다고 적었습니다. 제육은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평범한 맛이었다고도 했습니다. 다만 밑반찬으로 나온 국물이 콩나물 삶은 물 맛이었다는 감상과, 돈까스+떡볶이의 비주얼만큼은 제법이었다는 말은 다른 방문자들의 기록과도 겹칩니다. 영업시간이 11시부터 18시까지라고 안내돼 있지만, 요즘은 16시면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깍두기가 달콤하고 시원해서 맛있다고 적은 사람도 있고, 기본으로 나오는 콩나물국과 단무지, 깍두기가 정갈하다고 느낀 사람도 있습니다. 돈까스가 아닌 식사류를 주문하면 밑반찬이 몇 개 더 나온다는 팁도 눈에 띕니다.

깍두기와 콩나물국
방산시장 골목이 1970년대 같다고 적은 susiro33이 남긴 깍두기 사진입니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반찬 하나에도 이 사람은 분위기와 추억을 함께 먹는다고 적었는데,같은 사람이 남긴 콩나물국 사진입니다. 맑은 국물에 콩나물과 파가 떠 있는 평범한 밑반찬이지만,
▲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37길 33-4 · 2026.09 / 사진 susiro33 · https://blog.naver.com/susiro33/224414494730 방산시장 골목이 1970년대 같다고 적은 susiro33이 남긴 깍두기 사진입니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반찬 하나에도 이 사람은 분위기와 추억을 함께 먹는다고 적었는데, 붉은 양념이 선명하게 묻은 깍두기가 그 말을 뒷받침하는 듯합니다.

곰돈까스

경양식·분식 (곰식당)

방산시장 골목 안쪽에 있는 노포 경양식·분식집입니다. 돈까스 위에 떡볶이를 얹어주는 곰돈까스가 대표 메뉴이고, 오므라이스와 돈까스 정식도 즐겨 찾는 메뉴입니다.

맛은 거기서 거기지만 분위기와 추억을 먹는다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37길 33-4
영업
11:00 - 18:00 (월-토),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전화 02-2271-3602
가격
돈까스+떡볶이·치즈돈까스·카레돈까스·돈까스정식 11,000원 / 돈까스·생선까스·함박스텍·제육덮밥 10,000원 / 오므라이스·카레라이스·김치볶음밥 9,000원
비고
테이블 5~6개뿐이라 금방 만석 / 배달 가능 / 골목 안쪽에 있어 위치 확인 필요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5건 (2026.02 - 09)
이 글은 2026년 2월부터 9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5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pianochs1, dqqo8oppb, dltjdal33, susiro33, qkrwnstlsdst.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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