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주말, 조용히 책 한 권을 들고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에디터의 취향을 담아낸 지도입니다.
누구는 좁은 통로를 지나며 실내 정원에 들어서는 기분을 느꼈고, 누구는 8미터짜리 바위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서촌 골목 안쪽, 규모
카페 온화는 익선동의 좁은 골목에 있으면서도 넓고 여유로운 공간을 만들었다. 주변 카페들과는 다른 선택을 했다.
자연도 소금빵은 이 골목에서 가장 먼저 찾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줄을 서서 기다린 사람이라면 그다음에 또 온다.
뜰안은 익선동의 좁은 한옥 골목 사이에 숨어 있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도시 한가운데 작은 숲이 있다.
강릉에서 2대째 이어온 메밀요리 전문점 고씨네동해막국수가 인사동에 문을 열었다. 주문 즉시 면을 뽑아 조리하는 자가제면 막국수는, 인
안녕인사동 3층, 외국인 관광객들이 먼저 찾는 일식 우동 전문점 인사동제면소. 튀김냉우동부터 가라아게냉우동까지,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간판을 들어서는 순간, 인사동의 소음이 한 귀퉁이에 밀려난다. 도시 한복판의 한옥 정원에서 그림을 그리고, 차를 마시고, 전시를 관람
종로3가역에서 한 블록, 인사동 골목 안쪽에 자리한 한식당 인사동토방. 정갈한 솥밥과 미나리 새우전이 어우러지는 이곳은 낙지비빔밥부터
안국역 인사동 골목 근처에서 깔끔하고 깊은 맛 나는 돼지곰탕을 찾다가 발견한 월하동. 한옥 외관의 이 식당은 인사동 특유의 감성을 품
이자카야 연. 등산로와는 조금 다른 시간대를 사는 골목이다. 해가 지고 나서야 문을 열고, 등산복 대신 동네 사람들의 저녁 술자리가
라베니체의 야경은 낮의 산책으로는 제대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밤 늦게 골목으로 내려와 양꼬치를 구워 먹을 때, 비로소 이 거리가 일하
48년을 한 자리에서, 같은 냄비로 끓여온 대구탕. 이곳은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삼각지의 시간 그 자체입니다.
성수역 연무장길 91층에서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조말론 팝업. 런던의 명향을 성수에서 만난 대학생 블로거의 경험.
창신동 문구완구거리 안에 하나뿐인 카페. 완구를 구경하다 지친 다리를 쉬어 가는 사람들의 쉼표.
더위가 꺾일 줄 모르던 여름, 발주처가 빙수나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건설 일을 오래 해온 그 방문객이 동편마을에서 찾아낸 곳은,
천호역 6번 출구에서 걷다 보면 초록 네온 간판이 시선을 붙잡습니다. 벽에는 오늘 하루 고생했다는 손글씨가 적혀 있고, 접시에는 스무
강풀 만화거리 뒷골목, 테이블 다섯 개가 전부인 작은 국숫집입니다. 해장하러 들른 사람도 있고 점심 한 끼로 찾은 사람도 있습니다.
혼자 먼저 도착해도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일행이 다 모여야 문이 열립니다. 좁은 골목 안, 다찌석 몇 자리를 두고 저마다 다른
콩사랑두부. 서른 해를 이어온 집이라는 말을 듣고 처음 문을 연 사람이 있고, 사진첩 정리하다 그리워져 다시 찾은 사람이 있다. 벽돌
중앙아시아거리를 벗어나 청구로 쪽으로 걷다 보면 만나는 카페. 창밖으로 성벽이 그대로 들어온다.
광교 카페거리에서 유일한 한식당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손에손잡고는, 호수공원 산책을 마친 사람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이르는 곳입니다
신당동 중앙시장 안쪽, 직접 빚은 옥수수 또띠야 위에 올려지는 소곱창의 이야기
서래마을에서 손님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베이커리 카페 중 하나. 특별한 이유는 간단하다. 여기서 먹는 빵이, 실제로 프랑스사람들의
덕수궁과 서울시립미술관을 거쳐 정동길에 이르는 발걸음의 최종 목적지. 르풀은 15년 전부터 이 자리에서 샌드위치와 함께 여유로움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