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도를 넓혀줄 정적인 전시와 편집숍, 그리고 지금 눈여겨봐야 할 공간들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연무장길 52번 건물 5층에 위치한 휙 사격장. 저격총, 소총, 권총부터 리커브보우, 컴파운드
청주에서 헬로키티 캐릭터가 가장 많이 모여 있다고 불리는 곳입니다. 문을 열기 전, 유리문에 붙은 안내문부터 이미 분홍빛입니다.
메인 골목에서 옆 골목으로 한 번 더 들어가야 나옵니다. 한국어 헌책방들 사이에서 영어 원서만 다루는 작은 책방입니다.
청연루 쪽으로 걷다가 우연히 버스킹 소리를 따라간 사람도, 갈 때마다 한 번씩 들르는 단골도, 결국 같은 문 앞에 멈춰 섭니다.
셀프 사진관이 아니라 작가님이 직접 셔터를 눌러줍니다. 대신 예약은 최소 2주 전에 서둘러야 합니다.
걸어서 본 사람과 배를 타고 본 사람은 같은 수로를 다르게 기억합니다. 라베니체를 물 위에서 한 번 더 보고 싶어 하는 이들의 이야기
라페스타 근처의 시카사는 일산에서 '대형카페'라고 불립니다. 넓은 공간과 많은 방문객 사이에서, 결국 누군가는 조용히 창가에 앉습니다
직접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모센트. 레드브릭 건물, 야외 테라스, 그리고 프렌치 토스트.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용
미미라인과 나란히 서서 언제나 비교되는 이름입니다. 세 지점을 다 돌아본 사람도, 하루 만에 11만 원어치를 사 든 사람도 이 층계를
창신동 문구완구거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가게. 입구를 지키는 커다란 조형물 뒤로 이 층 가득 장난감이 쌓여 있다.
포디의 야외 마당에 앉으면 기차가 지나간다. 그 덜컹거리는 소리가 도시를 잊게 한다.
처음 온 사람들은 하늘을 올려다보고서야 입구를 찾았다고 했습니다. 문을 열면 순하고 얌전한 상주견 한 마리가 가장 먼저 마중을 나옵니
젊음의거리 1층에 새로 문을 연 사격 게임장. 쿠폰은 하나도 못 맞혔지만 과자는 챙겨 나왔다는 사람의 기록이 있습니다.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에서 진행된 트루스오브뷰티의 별별문방구 팝업. 현장대기로 10분 안팎에 입장할 수 있는
낡은 한의원 간판이 그대로 걸린 건물 1층. 문을 열고 들어가야만 그 안이 책방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장님은 사람이 아니라 고
빨간 벽돌 건물 3층. 노출 콘크리트 벽 사이에 놓인 반닫이와 도자기, 천장까지 닿는 페이퍼 램프. 갈 때마다 갖고 싶은 게 하나씩
누군가는 입구가 맞나 싶어 두리번거렸고, 누군가는 아이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헌책방 골목 안쪽 계단 위, 작은 독립서점 이
압구정로데오 지하, 무겁고 큰 회색 문을 열고 계단을 내려가야 나오는 라운지바입니다. 다들 처음엔 여기가 맞는지 몇 번을 되물었습니다
신용산역 근처 골목길 안쪽, 한국과 홍콩과 일본의 화로구이 문화를 한자리에 풀어낸 퓨전 선술집입니다. 레트로한 간판 하나가 골목의 표
이화벽화마을 골목에서 마로니에 공원으로 향하는 길 위에, 가장 여유로운 시간이 고여 있다. 낙산길 20은 이 골목을 보는 다른 각도를
결혼 예물로 받은 시계에 문제가 생겨 처음 찾아왔다가, 몇 해가 지나 다시 멈춰 버린 시계를 들고 같은 문을 두드린 사람의 기록입니다
창신동 문구완구거리에서 오래 자리를 지켜온 가게. 말랑이부터 포켓몬 카드까지, 찾는 사람마다 다른 걸 들고 나온다.
골목의 이름만 봐도 이곳이 어떤 공간인지 안다. 황홀해진다는 뜻의 카페, 황홀경.
1층은 재즈가 흐르는 갤러리 카페, 지하로 내려서면 LP가 도는 뮤직바가 된다. 입구만 보고는 짐작할 수 없는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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