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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스팟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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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계단을 오르면 나오는 노란 불빛의 독립서점

누군가는 입구가 맞나 싶어 두리번거렸고, 누군가는 아이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헌책방 골목 안쪽 계단 위, 작은 독립서점 이야기.

글
alleymag.
발행
2026.07.20
골목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계단을 오르면 나오는 노란 불빛의 독립서점

보수동 책방골목의 헌책방들과는 조금 다른 자리에, 계단을 올라야 만날 수 있는 독립서점이 하나 있습니다. 피스카인드홈입니다. 큰 간판 없이 건물 2층에 자리해 있어 골목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하기는 쉽지 않지만, 한 번 알고 나면 계속 마음에 담아두게 되는 자리라는 후기가 여럿입니다. 헌책이 쌓인 가게들 틈에서 새로 만든 책과 문구를 파는 공간이라는 점도 이 골목에서는 낯선 조합입니다.

한 방문자는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를 이렇게 기억합니다. 입구가 여기가 맞나 싶어 몇 번을 두리번거리다가,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니 따뜻한 노란 조명이 반겨주었다는 겁니다. 독립출판물과 문구류를 판매하고 창작 워크숍과 글쓰기 커뮤니티도 함께 운영한다는 소개를 남겼는데, 헌책방과는 결이 다른 책방이 이 골목 안쪽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새로운 발견이었다고 적었습니다.

SPOT 01 : 계단을 오르면 반겨주는 노란 조명
처음 이곳을 찾았던 방문자는 입구가 맞는지 두리번거리던 계단과 우편함, 그리고 창 너머로 보이는 노란 조명과 종이별 모빌이 걸린 실내를 함께 담았습니다.처음 이곳을 찾았던 방문자는 입구가 맞는지 두리번거리던 계단과 우편함, 그리고 창 너머로 보이는 노란 조명과 종이별 모빌이 걸린 실내를 함께 담았습니다.
▲ 부산 중구 흑교로52번길 6-1, 2층 · 2026.01 / 사진 straberrymilk · https://blog.naver.com/straberrymilk/224152937921 처음 이곳을 찾았던 방문자는 입구가 맞는지 두리번거리던 계단과 우편함, 그리고 창 너머로 보이는 노란 조명과 종이별 모빌이 걸린 실내를 함께 담았습니다. 낯선 계단을 오른 끝에 만난 온기가 사진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책 읽는 사람들의 공간

다른 방문자는 근처 로스터리 카페와 함께 이곳을 둘러봤습니다. 건물 2층 입구로 올라가면 나오는 공간이 생각보다 꽤 크다는 점에 놀랐고, 곳곳이 책으로 채워져 있는 가운데 서재 책상처럼 꾸며둔 자리가 가장 예뻤다고 남겼습니다. 휴무 공지나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인스타그램에서 따로 확인해야 하고, 온라인으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책을 구매할 수 있다는 실용적인 정보도 함께 전했습니다.

SPOT 02 : 책으로 둘러싸인 넓은 실내
다른 방문자는 영업시간이 적힌 유리문 너머로 보이는 서가와, 화분과 스탠드 조명이 놓인 서재 책상 같은 구석 자리를 담았습니다. 공간이 생각보다 꽤 크다는 그 사람의 말처럼,다른 방문자는 영업시간이 적힌 유리문 너머로 보이는 서가와, 화분과 스탠드 조명이 놓인 서재 책상 같은 구석 자리를 담았습니다. 공간이 생각보다 꽤 크다는 그 사람의 말처럼,
▲ 부산 중구 흑교로52번길 6-1, 2층 · 2026.07 / 사진 yoooniiiverse · https://blog.naver.com/yoooniiiverse/224348470348 다른 방문자는 영업시간이 적힌 유리문 너머로 보이는 서가와, 화분과 스탠드 조명이 놓인 서재 책상 같은 구석 자리를 담았습니다. 공간이 생각보다 꽤 크다는 그 사람의 말처럼, 방마다 다른 표정의 책장이 이어져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이곳을 찾은 한 방문자의 기록도 있습니다. 전국의 서점들이 함께 참여하는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의 하루로, 오늘의 장소가 보수동 책방골목이라는 사실에 아이가 먼저 신이 났다고 합니다. 엄마가 안 사주는 책이 여기 다 있다며 눈이 마구 돌아갔다는 아이의 반응을 옮기면서, 자신이 고른 책을 친구와 함께 읽으면 얼마나 재미있을지 감도 안 온다는 아이의 말도 함께 적었습니다. 헌책방 골목의 프로그램 장소로도 쓰인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SPOT 03 : 프로그램이 열리는 날의 풍경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이 남긴 사진입니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 앞, 책방 안내판을 지나 아이들이 먼저 들어서는 모습에서 그날의 들뜬 기분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 부산 중구 흑교로52번길 6-1, 2층 · 2026.06 / 사진 present__ · https://blog.naver.com/present__/224329532062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이 남긴 사진입니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 앞, 책방 안내판을 지나 아이들이 먼저 들어서는 모습에서 그날의 들뜬 기분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전시 소식을 전한 방문자도 있습니다. 원래 광안리 민락수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트북 전시가 비 예보로 장소를 옮겨 이곳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고 합니다. 예전에 이 서점이 주최한 북페어 기간에 한 번 들렀다가 운영시간이 지나 문 앞에서 발길을 돌린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찾아와 대표님 두 분과 인사를 나눴다고 적었습니다. 지역의 특색 있는 가게들이 참여하는 로컬 그라운드 부산 가맹점이라는 사실도 함께 전했습니다. 예정과 다르게 평소처럼 운영하는 건 아닌지 두리번거리다가, 작은 QR 안내판을 발견하고서야 제대로 찾아왔다는 걸 확인했다는 대목에서는 낯선 장소를 찾아가는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SPOT 04 : 전시가 열린 날의 테이블
아트북 전시 소식을 듣고 찾아간 방문자는 서점 입구의 안내판과, 계단 벽에 걸린 사진 액자들을 함께 남겼습니다.아트북 전시 소식을 듣고 찾아간 방문자는 서점 입구의 안내판과, 계단 벽에 걸린 사진 액자들을 함께 남겼습니다.
▲ 부산 중구 흑교로52번길 6-1, 2층 · 2026.07 / 사진 metrocore13 · https://blog.naver.com/metrocore13/224336125801 아트북 전시 소식을 듣고 찾아간 방문자는 서점 입구의 안내판과, 계단 벽에 걸린 사진 액자들을 함께 남겼습니다. 광안리에서 자리를 옮겨 이 골목에서 열리게 된 전시를 놓치지 않고 찾아왔다는 반가움이 묻어 있습니다.

헌책방 사이 계단 위에 조용히 자리한 이 서점은, 찾는 이유도 찾아오는 방식도 저마다 달랐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사람도, 다른 카페와 함께 들른 사람도, 아이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도, 전시 소식을 듣고 찾아온 사람도 있었지만 계단을 오르고 나서 마주한 노란 조명 앞에서는 다들 비슷하게 걸음을 늦췄습니다. 헌책방 골목이 오래된 책을 파는 곳이라면, 이 계단 위는 새로운 책과 글이 만들어지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 골목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피스카인드홈

독립서점

보수동 책방골목 안쪽, 건물 2층에 자리한 독립서점입니다. 독립출판물과 문구류를 판매하며 창작 워크숍과 글쓰기 커뮤니티, 아트북 전시 같은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합니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간다, 따뜻한 노란 조명이 반겨준다

주소
부산 중구 흑교로52번길 6-1, 2층
영업
요일별로 다르니 인스타그램·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공지 확인 필수
가격
독립출판물 · 문구류 · 워크숍 프로그램
비고
네이버 로컬그라운드 부산 가맹점 · 영업시간 외 책방 프로그램 운영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4건 (2025.10 - 2026.07)
이 글은 2025년 10월부터 2026년 7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4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straberrymilk, yoooniiiverse, present__, metrocore13. 운영시간과 프로그램 일정은 자주 바뀌니 나서기 전에 인스타그램으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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