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남동 젊음의거리) 성남동 럭키샷, 과자를 겨누는 5발
젊음의거리 1층에 새로 문을 연 사격 게임장. 쿠폰은 하나도 못 맞혔지만 과자는 챙겨 나왔다는 사람의 기록이 있습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7.24
- 골목
- 울산 성남동 젊음의거리

젊음의거리 쪽 1층에 럭키샷이 있습니다. 성남동에 새로 문을 연 매장이라는 말에 궁금해서 다녀왔다는 사람의 기록이 이 가게에 대해 남은 거의 전부입니다. 매장 규모 자체는 크지 않은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돈돼 있어서 찾아가기도, 이용하기도 편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매장 밖에는 '이제 막 문을 열었다'는 뜻의 배너가 서 있고, 권총을 든 캐릭터가 '행운을 쏘라'는 문구 아래 그려져 있어 지나가던 사람의 눈길을 끌었을 법합니다.
안쪽에는 붉은 계단식 진열대가 있고, 그 위에 과자와 상품들이 층층이 놓여 있습니다.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는 감상이 남아 있는데, 사진 속 진열대에는 새우깡부터 초코바, 젤리까지 익숙한 과자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진열대 아래쪽에는 흰색과 붉은색 체크무늬가 둘러져 있어서, 사격장이라기보다 놀이공원의 사격 코너 같은 인상을 줍니다.


다섯 발, 그리고 승부욕
1게임에 5,000원, 총 다섯 발을 쏠 수 있습니다. 앞에 놓인 과자나 쿠폰을 조준해서 맞추면 되는데, 과자를 맞추면 그 과자를 그대로 가져갈 수 있고 쿠폰을 맞추면 쿠폰을 모아 상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벽에 붙은 이용법 안내판에는 코르크 총알을 장전하는 법부터 조준하고 발사하는 법까지 그림으로 정리돼 있고, 쿠폰 박스를 맞추면 쿠폰을 한 장 더 준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쿠폰을 맞혀 상품으로 바꿔볼 생각이었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쿠폰 맞추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결국 쿠폰은 하나도 맞히지 못한 채 과자만 맞혀서 챙겨 나왔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쉽게 맞히겠다 싶었는데 막상 방아쇠를 당겨보니 그렇지 않아서, 오히려 승부욕이 생겼다는 후기가 남아 있습니다. 만만해 보이던 게임이 막상 해보면 손끝의 감각을 다 써야 하는 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총구는 항상 상품 쪽을 향하게 두고, 사격대에서 이동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사격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의사항도 안내판에 함께 적혀 있습니다.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하고, 고의로 파손하면 변상 책임을 진다는 문구도 있어서, 캐주얼해 보이는 게임이어도 지켜야 할 규칙은 분명합니다.
쿠폰 상품은 재고에 따라 매번 바뀌고 업데이트된다는 설명도 안내판에 적혀 있습니다. 같은 쿠폰을 모아도 갈 때마다 바꿀 수 있는 상품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뜻이라, 몇 번을 와도 매번 다른 재미가 있을 법합니다. 젊음의거리에는 이미 방탈출이나 트램펄린 같은 실내 놀거리가 여럿 자리 잡고 있는데, 그 옆에 이렇게 작은 사격장 하나가 또 새로 끼어든 모양입니다.
럭키샷
사격 게임젊음의거리 1층, 새로 문을 연 코르크 사격 게임장입니다. 계단식 진열대에 놓인 과자와 쿠폰을 조준해 맞히는 방식으로, 맞힌 과자는 그대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쉽게 맞히겠는데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오히려 승부욕이 생겼어요
- 주소
- 울산광역시 중구 젊음의거리 인근 1층
- 영업
- 확인된 기록 없음
- 가격
- 1게임 5,000원 (5발)
- 비고
- 과자·쿠폰 조준 사격 / 쿠폰은 상품으로 교환 가능(재고에 따라 구성 변동) /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