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마시멜로를 구워 먹던 자리였다고 합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그때 그 테이블이 여전히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가게 앞에는 콧수염을 기른 영감님 동상이 서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벽 한쪽을 가득 채운 사인이 이 집의 세월을 말해 줍니다.
학창 시절 2층에 올라가 먹었다는 사람도, 부모님이 50년째 다닌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포항 중앙상가 골목 안쪽, 같은 이름을 지켜온
포항 토박이 부모가 학생 때부터 다녔다는 분식집입니다. 빨간 2층 건물로 새로 단장했지만, 간판 아래 필름 사진 속 옛 가게 모습은
개복치 대창을 연탄불에 굽는 집은 여기 말고 없다고 했습니다. 방송에 나오기 전부터, 그 소문만 믿고 찾아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잼이 가득 묻은, 운 좋은. 이름의 뜻처럼 디저트 한 입에 행운이 따라오는 기분이 든다는 집.
커피 한 잔값으로 작가를 만나는 북토크가 열리고, 손끝에서 태어난 모루인형들이 손님을 맞는 자리.
빗꾸, 볼꾸, 거꾸. 줄임말로만 들으면 알 수 없는 이 단어들이 중앙상가 작은 가게 하나를 설명합니다.
은점토를 매만져 나만의 반지를 만듭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백 명이 벌써 다녀간 공방.
노란 간판부터 눈에 띕니다. 다국어로 적힌 간판 아래, 포항에서 보기 드문 규모의 구제 옷가게.
꿈틀상회가 문을 열고, 작가들이 테이블을 펴고, 아이들이 흙을 만집니다. 한 달에 한 번, 거리 전체가 체험장이 되는 날.
각자 분리된 룸처럼 꾸며진 디저트 카페입니다. 보드게임을 펼치고, OTT를 틀고, 디저트는 무한리필로.
같은 칼국수인데 넣는 재료가 다릅니다. 물가자미와 아귀, 포항 바다에서 온 것들이 국물 안에 들어앉은 집.
오래 사랑받아 온 동네 빵집입니다. 1층에선 빵을 고르고, 2층에선 그 빵을 바로 뜯어 먹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뒤로도 간판 색은 그대로입니다. 노란 벽돌과 까만 창틀, 그 안에서 끓는 덮죽 한 그릇.
터프팅과 그립톡, 커스텀 소품까지. 늦은 저녁에도 사장님이 클래스를 열어준다는 꿈틀로의 체험 공방.
선불로 내는 7천 원짜리 백반 한 상입니다. 꿈틀로에서 가게를 꾸리다 얼마 전 자리를 옮긴 집.
꿈틀상회 안에서 진행하는 꽃꽂이 원데이클래스. 아이도, 어른도 가위를 들고 꽃을 자릅니다.
매장 앞에서 직화로 굽는 닭꼬치입니다. 길이부터 남다른 40센티미터짜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연잎을 본떠 그릇을 빚습니다. 다섯 살 아이도 작은 손으로 흙덩이를 눌러 모양을 만듭니다.
바로가기 등록하시면, 더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