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꿈틀로) 중앙상가 40cm 닭꼬치, 베테랑불꼬치
매장 앞에서 직화로 굽는 닭꼬치입니다. 길이부터 남다른 40센티미터짜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05
- 골목
- 포항 꿈틀로

중앙상가 안쪽을 걷다 보면 불향이 먼저 코를 잡아끄는 자리가 있습니다. 베테랑불꼬치, 매장 앞에서 닭꼬치를 직화로 굽는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집입니다. 구워지는 닭꼬치에서 올라오는 불향이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중앙상가를 오가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그릴 앞에서 걸음을 늦춰 본 적이 있을 법한 자리입니다.
이 집의 특징은 길이입니다. 일반적인 닭꼬치집과 달리 40센티미터짜리 롱 닭꼬치를 내놓는데, 큼직한 사이즈부터가 다른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기본 닭꼬치(소금·후추)부터 데리야끼, 양념, 매운양념, 핵불닭꼬치까지 소스별로 색과 비주얼이 달라 고르는 재미가 있다는 평입니다. 혼자 먹기엔 다소 부담스러울 만큼 길어서, 둘이 나눠 먹거나 여러 소스를 한 번에 주문해 비교해 보는 사람도 있을 법합니다.

불향과 소스의 조합
데리야끼 닭꼬치를 먹어본 기록을 보면, 직화로 구워진 닭고기에 데리야끼 소스가 더해지면서 은은한 불향과 달달한 소스 맛이 함께 느껴진다고 합니다. 소스를 고르는 재미가 큰 만큼, 매운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핵불닭꼬치 쪽으로 눈이 갈 법합니다.
토핑으로 맛을 더할 수도 있습니다. 체다치즈를 올리면 불향 위로 고소한 풍미가 덮이고, 마라소스를 추가하면 얼얼한 매운맛이 한층 강해진다고 합니다. 마요네즈를 더해 부드럽게 즐기는 방법도 있어, 취향에 따라 같은 닭꼬치도 전혀 다른 맛으로 바꿔 먹을 수 있습니다.
위치는 중앙상가 안쪽이라 시내에서 찾아가기 편한 편입니다. 중앙상가를 중심으로 육거리 방향이나 대흥동 일대를 구경하다가 간단하게 먹을 곳을 찾을 때 들르기 좋은 자리로 꼽힙니다. 시원한 탄산음료와 함께 매장 안쪽 테이블에 앉아 먹을 수도 있습니다.
포장도 가능해 보입니다. 걸어 다니며 한 손에 들고 먹기 좋은 길거리 음식의 성격이 강한 만큼, 꿈틀로나 중앙상가를 걷다가 출출할 때 포장해서 손에 들고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매장 앞에서 직접 굽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자리입니다. 걸으면서 먹기엔 다소 긴 길이라, 한 손보다는 두 손으로 들고 먹는 편이 덜 번거롭습니다.

영업시간은 월·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토·일요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 월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기록돼 있습니다. 다만 방문 전에는 영업시간이 바뀌었을 수 있으니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베테랑불꼬치
닭꼬치 전문점중앙상가 안쪽에서 직화로 닭꼬치를 굽는 매장입니다. 40센티미터짜리 롱 닭꼬치가 대표 메뉴이고, 다섯 가지 소스로 맛을 고를 수 있습니다. 매장 앞에서 직접 굽는 모습도 볼거리이고, 토핑을 더해 맛을 바꿔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직화로 구워진 닭고기에 데리야끼 소스가 더해지면서 은은한 불향과 달달한 소스 맛이 같이 느껴졌다는 후기가 남아 있다
-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동 중앙상가 안쪽
- 영업
- 월·화·금 10:00-20:00, 토·일 10:00-20:30, 월 10:00-20:00 (방문 전 확인 권장)
- 가격
- 기본 닭꼬치(소금·후추) 4,500원 / 데리야끼·양념·매운양념 5,000원 / 핵불닭꼬치 5,500원
- 비고
- 체다치즈 추가 +1,000원 / 마라소스 추가 +1,000원 / 마요네즈 추가 +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