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꿈틀로) 7천 원 한식뷔페 수화식당, 중앙동 직장인의 점심
선불로 내는 7천 원짜리 백반 한 상입니다. 꿈틀로에서 가게를 꾸리다 얼마 전 자리를 옮긴 집.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05
- 골목
- 포항 꿈틀로

점심시간 중앙동 직장인들 사이에서 꾸준히 이름이 오가는 집이 있습니다. 수화식당, 선불로 7천 원을 내면 그날그날 차려지는 밑반찬과 국, 메인 요리를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는 한식당입니다. 36개월 이상 초등학생 미만은 5천 원이라는 어린이 가격도 따로 있습니다.
본래 꿈틀로 안에서 가게를 운영했는데, 지금 자리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주소를 옮기면서 가게 분위기도 조금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전한 가게를 다시 찾은 한 손님은 밖에서 보는 것보다 테이블이 적지 않았고, 크리스마스 즈음엔 매장 안이 제법 들뜬 분위기였다고 적었습니다. 오래 알고 지낸 단골이라면 이전 소식을 모르고 예전 자리로 갔다가 허탕을 칠 수도 있으니, 방문 전에 현재 위치를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선불 7천 원의 셈법
계산은 들어서자마자 선불로 합니다. 벽에 붙은 안내문에는 또렷한 숫자로 가격이 적혀 있고, 36개월부터 초등학생 미만까지는 5천 원이라는 설명이 함께 붙습니다. 근처 애린주차장을 이용하고 식당에서 도장을 받으면 주차비 30퍼센트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꿀팁을 남긴 손님도 있습니다. 작은 할인 하나까지 안내문으로 챙겨 두는 모습에서, 단골을 오래 붙잡아 온 가게의 습관이 엿보입니다.

메뉴는 한 가지로 고정돼 있지 않습니다. 어느 날은 육거리 쪽 다른 방문객이 8천 원으로 점심을 해결했다고 적기도 했는데, 이는 시기에 따라 가격이 조정될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뷔페식이라 반찬 가짓수가 그날그날 다르고, 국물 요리가 함께 나오는 날도 있다고 합니다.
매장 내부는 깔끔하게 관리돼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식사였다고 적은 기록도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빠르게 밥을 먹고 다시 일터로 돌아가야 하는 만큼, 반찬을 담아 먹는 뷔페식 구조가 회전을 돕는 듯합니다.
뷔페식이라고 해서 셀프서비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이나 찌개 같은 뜨거운 음식은 주방에서 따로 담아 내준다는 기록도 있어, 손님이 무거운 국솥을 직접 다루지 않아도 되는 구조로 보입니다. 밑반찬을 담을 때 양을 적당히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7천 원짜리 한 끼를 알차게 만드는 요소로 꼽힙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입니다. 라스트오더는 2시 45분이고,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점심 한 끼를 가볍게, 그러나 든든하게 해결하고 싶은 날 들러볼 만한 집입니다. 저녁 장사를 하지 않는 점심 전문 식당이라, 늦은 오후에 들르면 허탕을 칠 수 있으니 시간을 맞춰 가는 편이 좋습니다.
수화식당
한식뷔페중앙동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즐겨 찾는 한식뷔페입니다. 선불로 7천 원을 내면 그날의 반찬과 국을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고,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라는 평이 많습니다.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식사였다
-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동(꿈틀로 인근에서 이전, 육거리 방면)
- 영업
- 월-토 11:30 - 15:00(라스트오더 14:45),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 선불 7,000원 (36개월 - 초등학생 미만 5,000원)
- 비고
- 꿈틀로 안에서 운영하다 인근으로 이전. 애린주차장 이용 시 도장으로 3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