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꿈틀로) 불종로 빵집 시민제과, 포항 빵지순례의 한 정거장
오래 사랑받아 온 동네 빵집입니다. 1층에선 빵을 고르고, 2층에선 그 빵을 바로 뜯어 먹습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05
- 골목
- 포항 꿈틀로

꿈틀로에서 불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만나는 시민제과는 포항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동네 빵집입니다. 여행 가면 빵집 투어가 빠질 수 없다며 일부러 찾아왔다는 방문객의 기록처럼, 이 집은 포항 빵지순례의 한 정거장으로 꼽힙니다. 지역 이름을 그대로 내건 간판부터, 이 도시를 대표하는 빵집이라는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1층은 다양한 빵을 늘어놓은 베이커리, 2층은 산 빵이나 음료를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카페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빵을 고른 뒤 계단을 올라가 바로 뜯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집을 특별하게 만든다고 적은 기록이 있습니다. 포장해서 숙소로 가져가는 대신, 갓 산 빵을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다른 빵집과 구별되는 지점입니다.
매장 안쪽에는 가게의 역사를 적어둔 작은 연혁판이 걸려 있습니다. 1949년 창업, 1980년 2대 대표 승계, 2018년 8월 3대 대표 취임까지 적혀 있어, 이 빵집이 포항에서 얼마나 오래 자리를 지켜왔는지를 짐작하게 합니다.


주차권까지 챙기는 꼼꼼함
방문객들이 공통으로 적는 건 주차 안내가 꽤 자세하다는 점입니다. 1만 5천 원 이상 구매하면 주차권 1매, 3만 5천 원 이상이면 2매를 주는데, 주차권 1매당 30분이 무료라고 합니다. 이용할 수 있는 제휴 주차장만 해도 골드, 대성, 대흥, 성신, 신흥, 용인, 조은, 중앙상가, 중앙, 중앙사우나까지 열 곳에 이릅니다. 원도심 특유의 좁은 주차 사정을 가게가 먼저 헤아려 둔 셈입니다.
팥빙수와 찹쌀떡이 꼭 먹어야 할 메뉴로 꼽힙니다. 빵집 투어를 온 손님이라면 이 두 가지는 놓치지 말라는 당부가 여러 기록에 공통으로 나옵니다. 빵 종류도 다양해서, 1층 진열대를 한 바퀴 둘러보는 데만도 시간이 꽤 걸린다고 합니다.
선물용 세트도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시그니처인 단팥빵은 여섯 알과 열두 알 세트로 나뉘어 있고, 포항 특산물을 본뜬 마들렌도 네 알과 여덟 알 세트로 고를 수 있습니다. 당일 생산을 원칙으로 한다는 안내문도 매대 옆에 붙어 있어, 명절이나 답례용으로 사 가는 손님도 적지 않을 법합니다.

포항 여행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다는 말이 나올 만큼, 이 집은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난 곳입니다. 동네 사람들에게는 오래전부터 익숙한 빵집이었을 이곳이, 이제는 포항을 찾는 사람들의 목적지 가운데 하나로도 자리를 넓혀가는 중입니다.
시민제과
베이커리·카페불종로에 자리한 오래된 동네 빵집입니다. 1층은 베이커리, 2층은 카페로 나뉘어 있고, 포항 빵지순례의 한 코스로 꼽힙니다. 매장 안 연혁판에서 오랜 역사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선물용 세트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답례품으로도 어울립니다. 연중무휴로 문을 엽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곳이라 포항 여행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다는 소감이 블로그 기록으로 남아 있다
-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불종로 48
- 영업
- 매일 09:00 - 21:30
- 가격
- 빵 종류별 상이 (팥빙수·찹쌀떡이 대표 메뉴로 꼽힘)
- 비고
- 15,000원 이상 구매 시 주차권 1매, 35,000원 이상 2매 (1매당 30분 무료, 제휴 주차장 10곳). 선물용 세트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