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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서울 노량진 컵밥거리) 12호점 노량진폭탄밥, 이름값 하는 매운맛

방송에 세 번 소개된 이력이 메뉴판 옆에 자랑스럽게 붙어 있습니다. 불닭소스만큼 맵다는 그 맛을 보러, 사람들은 늘 이 자리 앞에 줄을 섭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26
골목
서울 노량진 컵밥거리
12호점 노량진폭탄밥, 이름값 하는 매운맛

노량진 컵밥거리 안내판에서 12번을 찾으면 노량진폭탄밥이 나옵니다. 간판 옆에는 TVN 세얼간이, MBC 컬투의 베란다쇼,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까지 세 개 방송에 소개된 이력이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한 방문자는 시청자가 뽑은 가장 먹고 싶은 노량진 길거리 음식 1위라는 문구를 보고 신뢰가 갔다고 적었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걸어서 십 분 거리라, 회를 먹고 산책하듯 걸어오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지도를 켜고 걷다 보면 컵밥거리 방향을 알려 주는 표시가 곳곳에 있어 찾아오기 어렵지 않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한 방문자는 오랜만에 들른 길이라 어디로 갈지 고민했는데, 안내도 덕분에 헤매지 않고 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밤이 되면 네온사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넌 컵밥 먹을 때 제일 예뻐라는 문구가 적힌 간판이 손님을 반기는데, 한 방문자는 그 문구 하나에 기분 좋게 들어섰다고 적었습니다. 메뉴판 앞에 서면 결정 장애가 올 정도로 선택지가 많다는 말이 공통적인데, 기본 컵밥 외에도 훈제오리와 오리불고기, 삼겹살을 더한 스페셜 메뉴가 줄줄이 이어집니다.

토치 아래 지글거리는 소리
▲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48-88 · 2026.08 / 사진 wjdgurwndns · https://blog.naver.com/wjdgurwndns/224391761587 wjdgurwndns가 담은 장면입니다. 토치 불꽃이 철판 위 고기에 직접 닿으며 불맛을 입히고, 완성된 컵밥은 밥알마다 양념이 고르게 배어 있습니다. 훈제오리와 직화불고기를 함께 올린 조합이라고 적었습니다.

맵기는 취향대로, 양은 늘 넉넉하게

이름처럼 맵기가 이 집의 특징입니다. 한 방문자는 기본 폭탄밥의 맵기를 불닭소스 정도로 설명하면서, 덜 맵게 해 달라고 요청하면 신라면 정도의 맛으로 조절해 준다고 적었습니다. 부추삼겹에 스팸과 치즈를 더한 조합을 인기 메뉴로 꼽았고, 사장님이 365일 쉬지 않고 자리를 지킨다는 말도 함께 남겼습니다. 구워구워 짠 소리를 내며 완성되는 그 조합 하나로 오천원짜리 행복을 느꼈다는 표현도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다른 방문자는 훈제오리와 직화불고기를 함께 올린 조합을 주문했습니다. 야채를 빼 달라고 하고 곱빼기로 올려 달라는 두 가지를 요청했더니, 사장님이 토치로 불맛을 입혀 가며 즉석에서 재료를 볶아 주었다고 적었습니다. 데리야끼 소스 같은 달콤짭짤한 맛에 매콤함이 겹쳐 있어 계속 손이 갔다는 감상도 남겼습니다. 노점이라 여름엔 덥겠다 싶었는데, 거리 안쪽에 에어컨이 나오는 부스가 따로 있어 생각보다 쾌적하게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줄 서서 받는 한 그릇
▲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48-88 · 2026.01 / 사진 junwoo100410 · https://blog.naver.com/junwoo100410/224141209362 junwoo100410이 담은 노량진폭탄밥입니다. 반숙 달걀과 소스가 듬뿍 올라간 그릇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과, 숟가락으로 한 번 비빈 뒤의 단면을 함께 담았습니다. 시험공부 중 들렀다가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었다고 적었습니다.

오랜만에 컵밥거리를 다시 찾았다는 방문자는 유독 이 노점 앞에 줄이 길게 서 있어 자연스럽게 합류했다고 적었습니다. 평일 저녁 일곱 시 반 무렵, 다른 점포는 문을 닫은 곳이 많았는데도 이곳만큼은 재료가 정갈하게 준비돼 있었다고 전합니다. 수저는 그릇당 두 개까지 무료로 쓸 수 있고, 그 이상 필요하면 약간의 비용이 더 붙는다는 안내도 메뉴판 한쪽에 적혀 있습니다.

계속 돌아가는 철판
▲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48-88 · 2026.01 / 사진 dasom_pg · https://blog.naver.com/dasom_pg/224163712518 dasom_pg가 담은 조리대입니다. 계란 두 개가 철판 위에서 함께 익어 가고, 그 옆으로 이미 담긴 컵밥 그릇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습니다. 365일 쉬지 않고 돌아가는 철판이라는 말이 실감 나는 장면입니다.

다 먹은 그릇은 분리수거함에 정리하고 가는 센스를 갖추면 좋다는 조언도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결제는 계좌이체가 기본이고, 주차 공간은 따로 없어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방송 이력이 쌓인 자리답게, 처음 온 사람도 메뉴판만 보면 믿고 주문하게 되는 분위기가 느껴진다는 평이 여럿입니다. 매운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기본 메뉴로, 자극적인 맛이 부담스럽다면 순한 맛 요청을 먼저 해 보는 편이 이 노점을 즐기는 요령일 듯합니다.

노량진폭탄밥

컵밥 노점

노량진 컵밥거리 안내판 기준 12호점에 자리한 컵밥 노점입니다. 불닭소스에 비견되는 매운맛이 대표 메뉴이고, TVN 세얼간이·MBC 컬투의 베란다쇼·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 소개된 이력으로 꾸준히 줄이 이어집니다.

시청자가 뽑은 가장 먹고 싶은 노량진 길거리 음식 1위, 메뉴판만 봐도 신뢰가 팍팍 가더라고요

주소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48-88 (컵밥거리 12호점)
영업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적힌 기록이 있으나, 점포별로 그날그날 다를 수 있습니다
가격
기본 컵밥 4,000원부터, 스페셜 메뉴는 5,000원에서 6,000원대까지입니다
비고
수저는 그릇당 2개까지 무료, 추가 시 100원이 붙습니다. 주차는 불가능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4건 (2026.01 - 08)
이 글은 2026년 1월에서 8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4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junwoo100410, junn0905, dasom_pg, wjdgurwndns.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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