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50미터 거리를 둔 두 빵집, 그리고 목화솜빵
새우바게트를 두고 서로 원조라 말하는 두 빵집이 걸어서 1분 거리에 있습니다. 오래전 문을 열었다고 알려진 이쪽, 포장하면서 줄을 서는 독특한 계산대가 있습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5.10
- 골목
-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영산로75번길, 씨엘비베이커리에서 걸어서 1분이면 닿는 자리에 또 하나의 빵집이 있습니다. 코롬방제과점입니다. 오래전 문을 열었다고 알려진 곳으로, 두 빵집 모두 서로가 원조라고 말한다는 이야기를 전한 사람이 있습니다. 진실은 알 수 없다고 적은 사람도 있고, 목포시 무안동에 자리한 대형 베이커리라고 소개한 사람도 있습니다. 목포역에서 걸어서 3분이면 닿는 거리라 접근성이 좋다는 말도 여럿이 남겼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다양하고 화려한 빵이 쌓여 있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씨엘비보다 빵 종류가 훨씬 많았고, 계속해서 빵이 채워지고 있었다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새우바게트는 품절될 일이 없을 것 같을 만큼 쌓여 있었다는 말도 있고, 크림치즈바게트와 마늘바게트까지 세 종류의 바게트가 나란히 놓여 있었다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목화솜빵을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는 글이 눈에 띕니다.


새우바게트라는 이름만 보고 새우가 통으로 들어가 있거나 다진 새우가 빵 속에 박혀 있는 줄 알았다가 속았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바게트 반죽에 마른 새우를 갈아 넣어 구운 빵이라, 통새우가 아니라 새우 풍미를 더한 바게트였다는 걸 먹어보고서야 알았다고 했습니다. 씨엘비베이커리와 코롬방제과점을 목포 새우바게트의 양대산맥이라 부르며 둘 다 직접 사서 비교해 본 사람도 있는데, 웨이팅은 생각보다 심하지 않았고 줄이 생겨도 금방금방 빠지는 편이었다고 적었습니다. 빵집 뒤쪽 공영주차장은 한 시간까지 무료라 빵만 후다닥 사 오기 좋았다는 정보도 함께 남겼습니다.
빵을 담으면서 줄을 선다
주말이나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 가면 줄을 보고 당황할 수 있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줄을 그냥 서 있는 게 아니라, 빵을 쟁반에 담으면서 동시에 줄을 서는 방식이라 회전율이 생각보다 빠르다고 짚었습니다. 앞사람이 쟁반 세 개 가득 빵을 담아 가는 걸 보고 놀랐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만큼 사람들이 이 집에서 한 번에 많이 사 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포장만 하는 곳이 아니라 매장 안에 앉아 갓 나온 빵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 공간도 넓게 마련되어 있다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아침 8시부터 문을 여니 이른 시간에 간단히 빵과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기 좋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유명한 대형 카페들은 음료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유명세에 비해 음료 가격이 나쁘지 않다고 짚은 사람도 있습니다. 전용 주차장은 없어서 오거리 문화센터나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는 말도 여럿이 남겼는데, 주문만 먼저 하고 차는 주변 골목을 돌며 자리를 찾았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코롬방제과점
베이커리오래전 문을 열었다고 알려진 목포의 대형 베이커리입니다. 씨엘비베이커리와 걸어서 1분 거리에 있고, 두 곳 모두 새우바게트를 대표 메뉴로 내세워 서로 원조를 주장한다고 합니다.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다양하고 화려한 빵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 주소
- 전남 목포시 영산로75번길 7
- 영업
- 매일 08:00-21:00
- 가격
- 목화솜빵 3,000원 / 한라봉파운드케익·르뱅쿠키·비파다쿠아즈 각 3,000원 (바게트류는 씨엘비베이커리와 비슷한 가격대)
- 비고
- 전용 주차장 없음 (오거리 문화센터·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 1~2층 구조, 취식은 2층이 편함 · 씨엘비베이커리와 도보 1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