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MON
스팟 데이터베이스 555 ABOUT
alleymag. 골목을 걷고, 재고,
기록하는 로컬 아카이브
기록한 골목92
발행 아티클2192
등록 스팟555
실측 업소0
기록 시작2026.09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붉은 벽돌 계단을 오르면, 두 개의 금고와 하나의 방공호

입장권 한 장으로 1관과 2관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목포근대역사관. 아이는 콩주머니 체험에 몰입하고, 어른은 방공호 앞에서 걸음을 멈춥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13
골목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붉은 벽돌 계단을 오르면, 두 개의 금고와 하나의 방공호

오거리에서 언덕 쪽으로 걸음을 옮기면 붉은 벽돌 건물이 점점 크게 다가옵니다. 가파른 돌계단을 올려다보면 나무 사이로 솟은 지붕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구 일본영사관 건물을 그대로 쓰는 목포근대역사관 1관입니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외관으로 등장했던 바로 그 건물이라 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고도 했습니다.

입장권 한 장이면 번화로에 있는 2관까지 함께 돌아볼 수 있습니다. 1관 앞 여행자쉼터 쪽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관 외관의 포토존을 먼저 둘러본 뒤 걸어서 2관까지 넘어가는 동선을 추천한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2관까지는 걸어서 5분 안쪽이라 중간에 차를 다시 뺄 필요가 없어 천천히 구경하며 걷기 좋다고도 했습니다. 하루 네 차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면 훨씬 알차다고 짚은 사람도 있고, 최근 한국 관광 100선에도 선정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한 후기도 있습니다.

돌계단 너머로 보이는 1관 외관
sy6856은 돌계단 아래에서 올려다본 1관 외관과, 흰 기둥 현관 지붕 아래로 다가선 근접 샷을 함께 남겼습니다.sy6856은 돌계단 아래에서 올려다본 1관 외관과, 흰 기둥 현관 지붕 아래로 다가선 근접 샷을 함께 남겼습니다.
▲ 전남 목포시 영산로29번길 6 · 2026.09 / 사진 sy6856 · https://blog.naver.com/sy6856/224421934549 sy6856은 돌계단 아래에서 올려다본 1관 외관과, 흰 기둥 현관 지붕 아래로 다가선 근접 샷을 함께 남겼습니다. 붉은 벽돌이라 외관부터 일반적인 박물관과는 분위기가 다르다고 적었습니다.

포토존과 방공호 사이

1관 안으로 들어서면 개항 이전 목포진에서 시작해 개항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사진과 유물로 볼 수 있습니다. 태극기를 들고 만세 운동 장면을 재현해 보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라면 흥미로워한다고 적은 사람이 있고, 콩주머니를 던져 건물을 무너뜨리는 체험 공간에 진짜 몰입해서 스트레스가 풀렸다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전시실 한쪽에 놓인 인력거와 그 시절 거리를 그대로 옮겨 둔 배경 앞에서는 발걸음이 느려진다고도 했습니다. 1관 뒤편으로는 방공호가 남아 있는데, 곡괭이로 팠을 거라는 설명을 보고 마음이 무거워졌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관람권과 전시실의 인력거
123456tkfkd는 손에 쥔 관람권 두 장과, 전시실 안쪽 배경 그림 앞에 놓인 인력거를 담았습니다. 콩주머니 던지기 체험에 진짜 몰입해서 열심히 했다고,123456tkfkd는 손에 쥔 관람권 두 장과, 전시실 안쪽 배경 그림 앞에 놓인 인력거를 담았습니다. 콩주머니 던지기 체험에 진짜 몰입해서 열심히 했다고,
▲ 전남 목포시 영산로29번길 6 · 2026.09 / 사진 123456tkfkd · https://blog.naver.com/123456tkfkd/224415966915 123456tkfkd는 손에 쥔 관람권 두 장과, 전시실 안쪽 배경 그림 앞에 놓인 인력거를 담았습니다. 콩주머니 던지기 체험에 진짜 몰입해서 열심히 했다고, 인력거와 거리 배경 앞에서도 한참을 구경했다고 적었습니다.

2관은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으로 쓰이던 건물입니다. 이곳에서도 금고를 볼 수 있는데, 당시 실제로 쓰였다는 대형 금고 앞에서 신기해했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정작 2관에서는 크게 찍은 사진이 없다고 적을 만큼 1관에 비해 조용히 둘러보게 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붉은 벽돌에 흰 줄눈을 두르고 아치형 창문을 낸 외관은 일반적인 박물관과는 분위기가 다르다고 적은 사람도 있어, 전시 내용을 보기 전에 건물 자체를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이곳을 즐기는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1관은 조선 시대 수군 진영이었던 목포진에서 시작해 개항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2관은 그 뒤에 이어진 수탈의 역사를 짚는다는 점에서 두 건물이 서로 다른 시간을 맡아 들려주는 느낌입니다.

붉은 벽돌 외관의 창과 지붕 장식
minnn1015는 붉은 벽돌 사이 아치형 창문과, 지붕 아래 장식용 박공 디테일을 가까이에서 담았습니다.minnn1015는 붉은 벽돌 사이 아치형 창문과, 지붕 아래 장식용 박공 디테일을 가까이에서 담았습니다.
▲ 전남 목포시 영산로29번길 6 · 2026.08 / 사진 minnn1015 · https://blog.naver.com/minnn1015/224394282549 minnn1015는 붉은 벽돌 사이 아치형 창문과, 지붕 아래 장식용 박공 디테일을 가까이에서 담았습니다. 이국적인 건축물부터 목포의 역사까지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적었습니다.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날 이곳을 찾았지만 남긴 인상은 비슷합니다. 아프고 무거운 이야기와 아이들이 웃으며 뛰어노는 체험 공간이 한 건물 안에 나란히 있다는 것입니다. 반려동물은 함께 들어갈 수 없다고 적어 둔 사람이 있으니 미리 알아 두면 좋겠고, 목포시민이라면 관람료를 절반 감면받을 수 있다는 꿀팁을 남긴 사람도 있습니다. 1관 앞 석류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고 나면, 오거리의 다음 골목으로 걸음을 옮기기가 한결 가벼워집니다.

목포근대역사관 (1관·2관)

역사관·박물관

구 일본영사관(1관)과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2관) 건물을 그대로 쓰는 역사관. 드라마 호텔 델루나 촬영지로도 알려졌고, 포토존과 체험 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건물이 되게 예쁘게 생겼다. 높은 지대에 위치해서 그런가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풍경이 예뻤다.

주소
1관 전남 목포시 영산로29번길 6 · 2관 전남 목포시 번화로 18
영업
09:00-17:30(입장마감 17:00) · 매주 월요일 휴관(공휴일이면 다음 날)
가격
개인 성인 2,000원 · 청소년·군인 1,000원 · 초등학생 500원 · 유치원생 무료 (1·2관 통합권, 20명 이상 단체 할인 별도)
비고
문화관광해설 1일 4회(10:30·11:30·13:30·15:00, 각 30분) · 1관 입장권으로 2관까지 관람 가능 · 1관 뒤편 방공호, 2관 대형 금고 전시 · 1관 앞 여행자쉼터 옆 공영주차장 이용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5건 (2026.08 - 10)
이 글은 2026년 8월에서 10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5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sy6856, jungsh1109, h2333170, 123456tkfkd, minnn1015. 요금과 운영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목포목포근대역사관박물관앨리매거진alleymag

바로가기 등록하시면, 더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