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민어의 거리 맞은편, 노란 간판 해장국집
번화로, 붉은 벽돌 건물에 노란 간판이 걸려 있습니다. 메뉴는 오직 선지해장국과 콩나물국밥 두 가지뿐인데, 그마저도 번호표를 뽑아야 먹을 수 있는 날이 많다고 합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3.29
- 골목
-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번화로41-3, 목포 민어의 거리 광장 바로 맞은편에 노란 간판이 걸린 해장국집이 있습니다. 김정림선지해장국입니다. 외부와 간판은 정겨운 노포 느낌인데 실내는 새로 단장한 듯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오래된 노포 같아 보이지 않으면서도 왠지 아주 오래된 집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목포역 근처 골목에 있어 뚜벅이 여행자도 찾아가기 쉽다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메뉴는 오로지 해장국 단일 품목이라는 점을 짚은 사람이 있습니다. 선지를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한 콩나물국밥도 있어 일행 중 누군가 내장류를 어려워해도 함께 갈 수 있습니다. 웨이팅이 기본이라는 말을 듣고 갔다는 사람이 여럿인데, 실제로 이른 시간에 갔더니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는 사람도 있고, 일찍 갔는데도 이미 만석이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번호표를 셀프로 뽑아 기다리는 방식이고, 해장국집 특성상 테이블 회전이 빨라 오래 기다리지 않는 편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매장 밖에는 웨이팅할 때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놓여 있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테이블이 아홉 개 정도 있는데, 그게 끝인 줄 알았다가 화장실을 찾으러 가다 보니 옆에 여섯 테이블이 더 있는 걸 발견했다고 적었습니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에 갔는데도 가족 단위 손님까지 계속 들어와 자리가 채워지더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깍두기를 더 달라고 외치는 소리가 한 번씩 들리는 곳이면 반찬 인심은 이미 검증된 셈이라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식탁마다 김가루 통이 놓여 있는데, 자주 오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밥에 뿌려 먹더라는 관찰도 남아 있습니다.
선지는 큼직한 큐브, 새우젓은 고소하게
선지가 큼지막한 큐브 모양으로 들어 있는데, 푸석하게 부서지는 스타일이 아니라 쫀득하면서 탱글한 식감이라 처음 먹어보는 선지 식감이었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선지 특유의 냄새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도 있지만, 후기를 보면 냄새가 거의 없고 담백하다는 평이 많다고 짚었습니다. 청양고추를 넣으면 매콤한 맛이 살아나 시원하고 칼칼해진다고 했습니다. 의외로 기억에 남는 건 새우젓이라고 적은 사람도 있는데, 그냥 짠 새우젓이 아니라 고소한 맛이 있어서 흰쌀밥에 올려 먹어도 잘 어울린다고 했습니다. 목포 김치가 유난히 시원하고 맛있다고 짚은 사람도 있습니다.


가격은 선지해장국 한 그릇에 13,000원이라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건더기가 계속 나올 만큼 푸짐해서 값을 한다는 평입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왼쪽에 방이 하나 더 있어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고 쾌적했다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지정 주차장은 없어서 갓길이나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는 말도 여럿이 남겼습니다.
김정림선지해장국
해장국집목포 민어의 거리 맞은편에 있는 해장국 전문점입니다. 메뉴는 선지해장국과 콩나물국밥 두 가지뿐이고, 큼직한 큐브 모양의 선지를 탱글한 식감으로 냅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선지해장국 중에 일등이었습니다.
- 주소
- 전남 목포시 번화로 41-3
- 영업
- 월-토 10:00-21: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라스트오더 20:15)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 선지해장국 13,000원 · 콩나물국밥
- 비고
- 지정 주차장 없음 (갓길 또는 인근 공영주차장) · 목포 민어의 거리 광장 맞은편 · 포장 가능 · 목포역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