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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진주 중앙시장) 우성식당, 반찬 열 가지가 먼저 차려지는 밥상

엄마를 모시고 온 사람도, 장 보러 나왔다가 점심을 해결한 사람도 갈치가 나오기 전 이미 상이 가득 찬 걸 보고 놀랍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09.18
골목
진주 중앙시장
우성식당, 반찬 열 가지가 먼저 차려지는 밥상

엄마와 오랜만에 밥 데이트를 하자며 이 집을 찾은 사람이 있습니다. 생선구이와 갈치구이 사이에서 한참 고민하다가, 생선구이를 시키면 엄마가 가시 발라주느라 바쁠 게 뻔해서 혼자 먹기 편한 갈치구이를 골랐다고 적었습니다. 주차 걱정을 아예 덜고 싶어 택시를 타고 왔다고, 교복집 사잇길로 쭉 들어오거나 도매유통 쪽에서 걸어 들어와도 된다는 길 안내까지 적어뒀습니다. 고기와 쌀, 배추, 고춧가루까지 국내산이라 적힌 안내문을 보고 마음 편히 먹을 수 있었고, 식사가 끝날 즈음 맞춰 나온 숭늉이 너무 구수해서 속이 편해지는 맛이었다고 남겼습니다. 더운 날 든든하게 먹고 싶어 이 집을 찾았다는 다른 손님은 돼지쌈밥 정식을 주문했는데, 철판 가득 나온 두루치기에 파와 양파까지 곁들여져 보기만 해도 든든했다고 적었습니다.

생선구이를 좋아하는 엄마를 모시고 온 다른 사람도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손님이 몰린다는 말을 듣고 한 시쯤 방문했는데도 이미 네 팀이 있었고, 뒤이어 늦게 온 손님들도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생선구이정식을 두 그릇 주문했는데, 반찬이 채 나오기도 전부터 가짓수를 세어보니 아홉 개가 넘었다고 놀라워했습니다.

상이 차기 전부터 놀라는 반찬 가짓수
geusjh는 '생선구이정식·갈치조림'이라 큼직하게 써 붙인 외벽 현수막부터 찍었습니다. 2인 이상 주문이라는 안내가 차림표에 적혀 있었고,geusjh는 '생선구이정식·갈치조림'이라 큼직하게 써 붙인 외벽 현수막부터 찍었습니다. 2인 이상 주문이라는 안내가 차림표에 적혀 있었고,
▲ 경남 진주시 향교로18번길 9-1 · 2026.08 / 사진 geusjh · https://blog.naver.com/geusjh/224392106484 geusjh는 '생선구이정식·갈치조림'이라 큼직하게 써 붙인 외벽 현수막부터 찍었습니다. 2인 이상 주문이라는 안내가 차림표에 적혀 있었고, 안쪽 테이블에는 커다란 선풍기와 냉장고가 놓여 시장통 밥집다운 살림살이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장 보러 나왔다가, 세 명이라 애매했다가

장을 보러 시장에 나왔다가 자연스럽게 점심까지 해결하게 된 사람도 있습니다. 근처 맛집을 검색해 이 집을 찾아왔는데, 화려하지 않은 겉모습과 달리 이미 손님들이 식사 중인 걸 보고 역시 맛집은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화분을 예쁘게 가꾸고 있는 부부 사장님의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적었습니다. 세 명이 방문했던 사람은 메뉴 대부분이 2인 이상 주문이라 셋이 같은 메뉴로 통일해야 했던 점이 조금 애매했다고, 그래도 상이 차려지자 집밥 한 상을 건강하게 먹은 느낌이었다고 남겼습니다.

주차 정보를 꼼꼼히 남긴 사람도 있습니다. 가게 바로 앞 민영 주차장에 카카오T주차패스를 쓰면 한 시간에 1,500원으로 세울 수 있었다고, 골목 안이라 주차 공간이 협소한 시장 특성상 요긴한 정보였다고 적었습니다. 반찬 중 정구지무침의 젓갈 맛이 생각보다 강해 놀랐다고 했고, 제로페이와 진주사랑상품권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는 점도 함께 남겼습니다.

souldate_는 창가에 놓인 화분들과, 상에 오른 멸치쌈 반찬을 나란히 남겼습니다. 바쁜 점심시간에도 부부 사장님이 가꾸는 꽃과 식물이 눈에 띄었고,souldate_는 창가에 놓인 화분들과, 상에 오른 멸치쌈 반찬을 나란히 남겼습니다. 바쁜 점심시간에도 부부 사장님이 가꾸는 꽃과 식물이 눈에 띄었고,
▲ 경남 진주시 향교로18번길 9-1 · 2026.03 / 사진 souldate_ · https://blog.naver.com/souldate_/224231476757 souldate_는 창가에 놓인 화분들과, 상에 오른 멸치쌈 반찬을 나란히 남겼습니다. 바쁜 점심시간에도 부부 사장님이 가꾸는 꽃과 식물이 눈에 띄었고, 정구지무침의 젓갈 맛이 생각보다 강했다고 적은 그 손맛이 사진 속 진한 국물에도 배어 있습니다.

엄마 손을 잡고 온 사람도, 장바구니를 든 채 우연히 들어온 사람도, 결국 갈치 한 마리가 오르기 전부터 상 가득 차려진 반찬 앞에서 젓가락을 먼저 듭니다. 시장 골목 안 이 작은 백반집이 매일 차려내는 상의 무게가 그만큼 실합니다. 택시로 오든 장바구니를 든 채 걸어오든, 도착해서 받는 상차림만큼은 다르지 않습니다.

우성식당

생선구이 · 갈치조림 · 백반

진주 중앙시장 골목 안쪽에 자리한 백반집입니다. 겉모습은 소박하지만 생선구이와 갈치조림을 중심으로 한 경상도식 한 상 차림으로 알려져 있고, 가게 앞에 놓인 화분이 정갈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갈치 조림이 나오기도 전에 상이 가득 찰 정도로 다양한 밑반찬이 차려졌다

주소
경남 진주시 향교로18번길 9-1
영업
대개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라스트오더 20:30), 매주 일요일 휴무 (기록마다 시간이 조금씩 다르니 확인을 권합니다)
가격
생선구이정식 15,000원 · 갈치구이정식 15,000원 · 갈치조림 15,000원 · 멸치쌈밥 14,000원 (대부분 2인 이상 주문)
비고
전화 0507-1376-3645 · 전용 주차장 없음, 근처 민영·유료주차장 이용 · 제로페이·진주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 부부가 함께 운영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6건 (2026.03 - 09)
이 글은 2026년 3월에서 9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6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chihozzang9, mek5128, wonderful358, geusjh, souldate_, jomhda00.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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