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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진주 중앙시장) 수복빵집, 진주 사람도 처음 가봤다는 작은 찐빵집

계피향 진한 팥빙수 한 그릇에 누군가는 더위를 식히고, 누군가는 옆 테이블에서 들려오는 어릴 적 기억을 함께 듣습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08.06
골목
진주 중앙시장
수복빵집, 진주 사람도 처음 가봤다는 작은 찐빵집

진주에서 나고 자랐지만 이 집은 처음이라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줄 서서 먹는 맛집이라는 말에 중앙시장에 들른 김에 걸음했는데, 세월이 느껴지는 건물에 매장은 아주 작아서 옹기종기 모여 먹는 느낌이었다고 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들 때문에 자리에 앉으면 조금 서둘러 먹고 일어서게 되지만, 메뉴가 간단해서 그마저도 금방이라고 적었습니다. 어른 넷에 아이 둘, 여섯 명이 방문했는데 컵이 두 개뿐이었던 작은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물을 마시는 사람이 워낙 적어서였는지 실제로 물을 마신 건 한 명뿐이었다고 웃으며 적었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찾아간 사람은 가게 문을 열자마자 퍼지는 달달한 팥향부터 기억했습니다. 팥소가 생각보다 달지 않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다고 적었고, 함께 간 진주 사람이 이곳을 옛 추억의 공간이라 부르며 어릴 때 왔던 이야기를 꺼내는 걸 들었습니다. 그런데 옆 테이블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들려왔다고, 포장해 가는 손님도 유난히 많았다고 남겼습니다. 평소 팥을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었다는 이 손님도 결국 무난하게, 추억의 맛으로 기억에 남았다고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작은 매장, 오래된 간판
eunju880422는 파란 바탕에 흰 글씨로 크게 쓴 간판부터 찍었습니다. 문 앞에 사람들이 줄지어 선 모습과 함께, 벽에 붙은 오래된 차림표에는 찐빵과 꿀빵, 단팥죽,eunju880422는 파란 바탕에 흰 글씨로 크게 쓴 간판부터 찍었습니다. 문 앞에 사람들이 줄지어 선 모습과 함께, 벽에 붙은 오래된 차림표에는 찐빵과 꿀빵, 단팥죽,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1088번길 8 · 2026.09 / 사진 eunju880422 · https://blog.naver.com/eunju880422/224418806856 eunju880422는 파란 바탕에 흰 글씨로 크게 쓴 간판부터 찍었습니다. 문 앞에 사람들이 줄지어 선 모습과 함께, 벽에 붙은 오래된 차림표에는 찐빵과 꿀빵, 단팥죽, 팥빙수 네 가지 메뉴와 가격이 손글씨처럼 큼직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여름 한복판의 팥빙수

너무 더운 날 아이와 함께 들른 사람은 찐빵과 팥빙수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이 집 팥빙수는 우유빙수가 아니라 얼음을 곱게 갈아낸 옛날식이었고,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따로 부어주는 계피물의 향이었다고 적었습니다. 평소 계피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 향이 다소 강하게 느껴졌지만, 그날 더위 앞에서는 계속 손이 갔다고 했습니다. 평일인데도 테이블 간격이 좁을 만큼 손님이 많아 놀랐다는 기록도 함께였습니다. 여유롭게 앉아 시간을 보내는 카페와는 달리, 빵을 먹고 나면 바로 자리를 비켜줘야 하는 분위기라고도 적었습니다.

여행 중 후식으로 들른 사람은 10분 남짓 기다린 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정겨운 옛날 느낌의 내부에서 주전자에 담긴 보리차를 따라 마셨고, 찐빵과 팥빙수를 함께 시켜 만 원 남짓으로 두 가지를 다 맛봤다고 적었습니다. 팥소스가 가득 뿌려진 찐빵은 평소 먹던 찐빵과는 다른 모습이었고, 적당히 달고 부드러운 맛이 찐빵과 잘 어울려서 배가 부른데도 순식간에 비웠다고 했습니다.

mikjunq는 계피물을 숟가락으로 따로 부어주는 순간의 팥빙수와, 팥물을 듬뿍 얹어 나온 찐빵을 나란히 남겼습니다. 강하게 올라오는 계피향이 호불호를 가를 수 있다고 적었지만,mikjunq는 계피물을 숟가락으로 따로 부어주는 순간의 팥빙수와, 팥물을 듬뿍 얹어 나온 찐빵을 나란히 남겼습니다. 강하게 올라오는 계피향이 호불호를 가를 수 있다고 적었지만,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1088번길 8 · 2026.09 / 사진 mikjunq · https://blog.naver.com/mikjunq/224416152418 mikjunq는 계피물을 숟가락으로 따로 부어주는 순간의 팥빙수와, 팥물을 듬뿍 얹어 나온 찐빵을 나란히 남겼습니다. 강하게 올라오는 계피향이 호불호를 가를 수 있다고 적었지만, 더위 앞에서는 그마저도 계속 손이 갔다고 했습니다.

처음 와보는 진주 사람과 여행 중 들른 외지 사람이 같은 작은 상 앞에서 같은 계피향을 맡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낯선 첫 방문이고 누군가에게는 옆 테이블에서 흘러나오는 옛 기억이지만, 결국 다들 후다닥 먹고 일어서는 그 짧은 시간 안에서 이 집의 오래된 온기를 나눠 받습니다. 오래 머물 수 없는 작은 가게이기에, 그 짧은 순간이 더 또렷하게 남는지도 모릅니다.

수복빵집

찐빵 · 꿀빵 · 팥빙수

진주 갤러리아 백화점 근처, 오래된 3층 건물 1층에 자리한 작은 찐빵집입니다. 파란 간판과 낡은 셔터가 세월을 그대로 보여주고, 안쪽 테이블은 몇 개 되지 않습니다.

진주 현지인들에게도 관광객들에게도 이미 너무너무 유명한 맛집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1088번길 8 1층
영업
12:00 - 17:00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 휴무 6~10월 둘째·넷째 화요일, 11~5월 매주 화요일
가격
찐빵(4개) 4,000원 · 꿀빵(5개) 5,000원 · 단팥죽 6,000원 · 팥빙수 6,000원 (찐빵은 2인분 이상부터 주문·포장 가능)
비고
전용 주차장 없음, 진주중앙시장 공영주차장 등 인근 주차장 이용 · 테이블 수가 많지 않아 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4건 (2026.09)
이 글은 2026년 9월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4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mikjunq, eunju880422, ndi_daily, ultoria. 가격과 영업시간, 휴무일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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