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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전주 한옥마을) 문꼬치문강정, 은행나무 옆에서 10년 만에 다시 만난 맛

쫄깃한 문어와 고소한 가쓰오부시, 녹진한 치즈가 한데 뭉친 꼬치 하나. 10년 전에도 여기서 먹었다는 사람이 다시 그 자리를 찾아옵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13
골목
전주 한옥마을
문꼬치문강정, 은행나무 옆에서 10년 만에 다시 만난 맛

풍남문 사거리에서 경기전을 지나 물레방아가 보이는 즈음, 600년 된 은행나무 바로 옆에 문꼬치문강정이 있습니다. 한옥마을을 찾을 때마다 꼭 들르는 곳이라는 사람이 많고, 올 때마다 사람들이 북적인다는 말도 자주 나옵니다. 간판 아래 조리대에서 구워지는 꼬치 냄새가 골목까지 퍼져서, 지나가다가도 자연스럽게 발길이 머문다고 합니다.

10년을 건너온 맛

오래전 기억을 안고 다시 찾아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유독 눈에 띕니다. 학생 때 이후 10년 만에 한옥마을을 다시 찾았다는 사람은, 그때 먹었던 문꼬치가 떠올라 곧장 매장으로 향했다고 적었습니다. 그사이 메뉴판에는 문강정이 새로 생겨 있었는데, 문어강정도 함께 파는 걸 보고 반가웠다고 합니다. 남편과 아이를 데리고 당일치기로 들른 또 다른 사람도 10년 전 왔을 때 여기서 먹은 기억이 있다며, 오랜만의 재방문에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습니다. 주문 즉시 구워 주니 보기만 해도 불향이 느껴진다는 말도 이 사람의 기록에 함께 남아 있습니다.

은행나무 옆, 익숙한 간판
10년 만에 한옥마을을 다시 찾았다는 사람이 남긴 사진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 문꼬치 간판이 걸린 주황빛 매장 전경과, 매장 한편의 슬러시 기계가 함께 담겼습니다.10년 만에 한옥마을을 다시 찾았다는 사람이 남긴 사진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 문꼬치 간판이 걸린 주황빛 매장 전경과, 매장 한편의 슬러시 기계가 함께 담겼습니다.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35 1층 · 2026.08 / 사진 chaeschaes · https://blog.naver.com/chaeschaes/224366328169 10년 만에 한옥마을을 다시 찾았다는 사람이 남긴 사진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 문꼬치 간판이 걸린 주황빛 매장 전경과, 매장 한편의 슬러시 기계가 함께 담겼습니다. 학생 때 먹었던 기억이 떠올라 곧장 이곳으로 향했다는 말이 사진 속 익숙한 간판에서 느껴집니다.

문꼬치, 문강정, 그리고 닭꼬치까지

대표 메뉴인 문꼬치는 쫄깃한 문어에 가쓰오부시나 마라 소스, 치즈 중 하나를 골라 얹습니다. 문강정은 문어에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긴 메뉴로, 동글동글한 모양이 얼핏 타코야끼처럼 보인다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비린맛이 날까 걱정했는데 전혀 없었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해서 손이 계속 갔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문어가 입에 안 맞는 사람을 위한 닭꼬치도 데리야끼와 마라, 치즈로 맛을 고를 수 있습니다. 순한맛과 매운맛 중에서도 선택이 가능해서, 아이와 함께라면 순한맛으로 온 가족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자연치즈를 쓰고 식품 인증을 받은 재료를 쓴다는 안내문을 눈여겨봤다는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조리대와 포장 상자
아이와 함께 들렀다는 사람이 남긴 사진입니다. 조리대 안쪽에서 꼬치를 굽는 직원의 모습과, 진열장에 놓인 네 가지 꼬치와 노란 상자에 담긴 문강정이 함께 담겼습니다.아이와 함께 들렀다는 사람이 남긴 사진입니다. 조리대 안쪽에서 꼬치를 굽는 직원의 모습과, 진열장에 놓인 네 가지 꼬치와 노란 상자에 담긴 문강정이 함께 담겼습니다.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35 1층 · 2026.10 / 사진 dolly_21 · https://blog.naver.com/dolly_21/224430546116 아이와 함께 들렀다는 사람이 남긴 사진입니다. 조리대 안쪽에서 꼬치를 굽는 직원의 모습과, 진열장에 놓인 네 가지 꼬치와 노란 상자에 담긴 문강정이 함께 담겼습니다. 쫄깃한 문어와 치즈 조합이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든다는 말이 사진으로도 그대로 전해집니다.

포장해서, 혹은 앉아서

길거리 음식이라고 해서 꼭 들고 다니며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매장 옆에는 테이블 몇 개가 마련돼 있어서, 한옥마을을 한참 걸은 사람이라면 잠시 앉아 쉬어 갈 수 있습니다. 아기를 안고 다니느라 서서 먹기 어려웠던 사람은 포장을 요청해 숙소로 가져가 편하게 먹었다고 전합니다. 전용 박스에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담아 주어서 이동 중에도 깔끔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조카들과 함께 온 사람은 이미 배가 부른 상태라 꼬치 대신 캐릭터 슬러시와 식혜만 골랐는데, 그마저도 매장 앞을 지날 때마다 풍기는 냄새에 자꾸 눈길이 갔다고 적었습니다. 광주로 돌아가는 길에 차 안에서 먹을 간식으로 포장해 갔다는 가족의 기록도 있습니다.

은행나무를 기준 삼아 찾는 길

한옥마을이 생각보다 넓어서 처음 온 사람은 길을 헤매기 쉽다고들 하는데, 이 가게를 찾아가는 방법만큼은 비교적 또렷합니다. 오목대에서 도보 100미터, 경기전과 전동성당에서는 각각 200미터, 공영주차장에서도 100미터라는 식으로 여러 사람이 거리를 구체적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동학혁명기념관 건너편에 서 있는 600년 된 은행나무를 기준 삼아 찾으면 어렵지 않다는 말도 반복됩니다. 전북투어패스로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발바닥이 아파 오던 차에 예전 기억을 믿고 다시 찾아왔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전에 왔던 길과는 다른 골목이어서 조금 헤맸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문꼬치문강정

문어꼬치·문어강정 전문점

풍남문 사거리에서 경기전을 지나 물레방아 근처, 600년 된 은행나무 옆에 있는 문어꼬치·문어강정 전문점입니다. 가쓰오부시와 치즈를 올린 문꼬치가 대표 메뉴입니다.

전주한옥마을 길거리 음식의 원조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35 1층
영업
월~금 11:30-20:30(라스트오더 20:00), 토 11:00-22:00, 일 11:00-21:00(라스트오더 20:30)
가격
가쓰오부시·마라·치즈 문꼬치 각 5,000~6,000원 / 닭꼬치 동일가 / 치즈문강정 9,500원 / 식혜·슬러시·슬러시맥주 별도 판매
비고
전주한옥마을 제1·2공영주차장 이용 / 포장·대기공간·와이파이 가능 / 키오스크 주문(현금·계좌이체는 벨 호출) / 매장 옆 야외 테이블 / 네이버 영수증 리뷰이벤트시 식혜 증정 / 600년 된 은행나무 옆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1건 (2026.08 - 10)
이 글은 2026년 8월부터 10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1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yeji9741, chaeschaes, solovely100, 2sora1113, dolly_21, hjun96, evong9_family, tjsal4317, dlwkfkd0616, daldal9ring, cindereld.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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