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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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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 창가 자리에 앉으면 남산타워가 보이는, 코리아타운 플라자의 순두부

LA 한인타운 간판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가게입니다. 누구는 순두부를 먹으러 왔고, 누구는 자전거로 남산을 넘어온 끝에 이곳에 닿았습니다. 창밖으로는 모두가 같은 남산타워를 올려다봤습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26
골목
경리단길
창가 자리에 앉으면 남산타워가 보이는, 코리아타운 플라자의 순두부

밤에 지나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간판입니다. 'KOREATOWN PLAZA'라는 글자 양옆으로 할리우드와 로스앤젤레스를 그린 일러스트가 환하게 빛나고, 입구 안쪽 벽엔 'Los Angeles' 로고가 큼지막하게 붙어 있습니다. 미국 한인타운 느낌의 힙한 한식 맛집이라고 적은 사람도 있고, LA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온 듯하다고 쓴 사람도 있습니다. 녹사평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남짓, 회나무로를 오르다 보면 만나는 자리입니다.

밤에 빛나는 간판
▲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41 · 2026.10 / 사진 tanggyul_today · wjqthr5 · https://blog.naver.com/tanggyul_today/224442883588 / https://blog.naver.com/wjqthr5/224334917779 데이트할 때 한식을 자주 먹는다는 사람이 밤에 담은 간판입니다. 지금도 종종 찾는 단골집이라고 적었습니다(tanggyul_today). 다른 사람은 호캉스를 다녀오는 길에 점심으로 들러, 'Stack More!'라는 문구와 오픈 키친이 보이는 낮의 매장을 담았습니다(wjqthr5).

메뉴는 한식에 미국식 감각을 얹은 쪽입니다. 순두부찌개와 LA갈비 같은 익숙한 메뉴 옆에, 베트남 쌀국수를 미국식으로 바꾼 브리스킷 포와 소고기 덮밥 형태의 볼 메뉴가 나란히 적혀 있습니다. 섞어 순두부에 남산뷰까지 챙겼다는 사람은 해물과 고기를 반반 넣고 후라이를 추가해 얼큰하게 먹었다고 썼고, 순두부를 여러 번 먹어본 사람은 이 집 국물이 유독 진하다고 적었습니다. LA갈비와 순두부를 2인 세트로 시켜 먹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창가 자리는 다들 눈여겨보는 자리입니다. 창밖으로 남산타워가 바로 보여서, 방문할 때마다 창가 자리를 찾게 된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호캉스를 다녀오는 길에 들렀다는 사람도 통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사진으로 남겼고, 창가에 혼자 앉아 음악을 들으며 바깥을 내다봤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창가로 보이는 남산타워
▲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41 · 2026.07 / 사진 wjqthr5 · 11stylee · https://blog.naver.com/wjqthr5/224334917779 / https://blog.naver.com/11stylee/224285550044 매장 내부도 깔끔하면서 힙한 분위기였다고 적은 사람이 담은 창밖 풍경입니다. 창가 자리에서 남산타워를 보며 식사할 수 있어 더 만족스러웠다고 썼습니다(wjqthr5). 다른 사람은 창가에 혼자 앉아 바깥을 보는 손님의 뒷모습을 담았습니다. 음악도 힙하고 좋다며, 경리단길에서 한식이 당길 때 추천한다고 적었습니다(11stylee).

벽 한쪽에는 크렌쇼, 칼슨, 잉글우드, 롱비치 같은 로스앤젤레스 동네 이름이 적힌 포스터가 걸려 있고, 소고기 제육볶음에는 '허혜정'이라는 이름이 붙은 메뉴도 따로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모임은 한남대교를 건너 버티고개를 넘고 남산 정상에서 도서관과 해방촌을 거쳐 경리단길까지 내려온 뒤, 이곳을 그날의 목적지로 삼았다고 적었습니다. 습하고 더운 날씨에 산을 넘어온 끝에 만난 한식집이었던 셈입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합니다. 메뉴판에는 금주의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그때그때 할인 메뉴가 바뀌어 올라오는데, 영수증 리뷰 이벤트로 계란후라이를 무료로 주는 날도 있었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시애틀 소고기 국밥과 얼큰 소고기 국밥처럼 5분 만에 나온다는 빠른 메뉴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시간에 쫓기는 점심시간에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다고 적은 기록이 있습니다.

같은 창, 다른 이유

순두부가 생각나서 온 사람, 한식이 당겨서 온 사람, 예전에 지나가며 봐둔 외관이 힙해서 벼르다 온 사람까지 이유는 제각각입니다. 자차로 와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세우고 걸어온 사람도 있고, 녹사평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온 사람도 있습니다. 평일엔 오후 브레이크타임이 있고 일요일 운영 여부도 시점마다 다르게 적혀 있어서, 애매한 시간에 가기보다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게 안전해 보입니다. 같은 창가 자리, 같은 남산타워를 보면서도 누구는 데이트를, 누구는 혼밥을, 누구는 자전거 일행과의 늦은 점심을 즐겼습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한식당

회나무로에 자리한 미국 한인타운 콘셉트의 한식당입니다. LA를 테마로 한 네온 간판과 오픈 키친이 특징이고, 순두부찌개부터 브리스킷 포까지 한식과 미국식이 섞인 메뉴를 냅니다.

미국 한인타운 느낌의 힙한 한식 맛집

주소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41 1층
영업
월~금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토요일 11:00 - 21:00 (방문 시점에 따라 종료 시간이 다르게 확인됨) / 일요일 정기휴무(단축 운영 기록도 있어 방문 전 확인 권장)
가격
섞어 순두부 9,900원 / LA 하우스 부대찌개 17,900원 / 시애틀 소고기 국밥 10,900원 / LA 오렌지치킨 14,900원 / 소고기 제육덮밥 11,900원
비고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전화 0507-1484-9028 / 창가 좌석에서 남산타워 조망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5건 (2026.5 - 10)
이 글은 2026년 5월부터 10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5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tanggyul_today, 11stylee, yes_and_all, ksyedaep, wjqthr5.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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