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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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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 테이블 3개뿐인 분식집, 그래도 혼밥하기 딱 좋은 이유

이태원분식이라는 이름을 걸고 경리단길 코너를 지키는 작은 분식집 이야기입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05.07
골목
경리단길
테이블 3개뿐인 분식집, 그래도 혼밥하기 딱 좋은 이유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녹사평 쪽을 여기저기 헤매다가 우연히 발견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의외로 숨은 맛집이었다며, 가게 이름이 그냥 이태원분식이라는 점부터 소박하게 적었습니다. 몇 번을 지나치기만 하다가 그날 처음 들어갔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특별한 점을 기대하지 않고 문을 열었는데, 평범한 동네 분식집의 무난한 맛이 오히려 편안했다는 감상입니다. 오래된 동네에 여전히 보석 같은 점포들이 남아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적은 기록도 있는데, 이 작은 분식집이 그 보석 가운데 하나로 꼽힌 셈입니다. 다른 곳에서 식사를 마친 뒤 2차로 들렀다는 사람도 있는데, 화려한 음식보다 학창 시절 생각나는 분식이 더 끌릴 때가 있다며 이곳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매장 안 테이블은 3개 정도가 전부인 작은 공간입니다. 단체로 가기에는 당연히 좁지만 혼자 밥 먹기에는 오히려 좋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외부에도 4자리쯤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어묵이나 떡볶이처럼 간단히 먹고 싶을 때는 그쪽에 앉아도 좋습니다. 안쪽까지 합치면 8~10자리 정도 되는 아담한 규모입니다. 전화로 주문하고 찾아가는 단골손님들도 많아 보였다는 관찰도 있는데, 오래된 동네 분식집다운 풍경입니다. 대로변 코너에 자리해서 지나가다 눈에 띄기 쉬운 위치라는 점도 이 작은 가게가 꾸준히 손님을 맞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보입니다.

3개뿐인 테이블
0hee__diary님이 남긴 매장 안 사진입니다. 좁은 통로를 따라 놓인 나무 테이블과,0hee__diary님이 남긴 매장 안 사진입니다. 좁은 통로를 따라 놓인 나무 테이블과,
▲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23 · 2026.07 / 사진 0hee__diary · https://blog.naver.com/0hee__diary/224348667442 0hee__diary님이 남긴 매장 안 사진입니다. 좁은 통로를 따라 놓인 나무 테이블과, 양파절임·튀김·떡볶이가 한 상에 오른 모습에서 테이블 몇 개뿐인 이 공간의 크기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메뉴는 떡볶이(4,000원), 라볶이(7,000원), 순대(5,000원)를 중심으로, 각종 튀김과 떡꼬치, 꼬치어묵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갈 때마다 떡볶이와 튀김을 주문한다는 기록에는 튀김이 바삭하고 고소하다는 감상이 따라붙고, 떡볶이는 꾸덕꾸덕한 포장마차 스타일이라 소스가 진하고 옛날 분식집 떡볶이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는 평도 있습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양파절임이 개운하고 맛있어서 분식과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분식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제육볶음과 순두부찌개 같은 식사 메뉴, 쫄면과 냉면, 국수까지 꽤 다양한 메뉴가 있다는 기록도 있어서, 가벼운 간식이 아니라 한 끼로도 충분히 채울 수 있는 곳입니다. 김밥과 튀김을 주문했다는 다른 기록에서는 무난한 맛이라면서도 국물이 시원했다는 점을 짧게 짚었습니다.

김밥 한 줄
marcus_staycool님이 주문한 김밥입니다. 무난한 맛이라고 짧게 적었지만,marcus_staycool님이 주문한 김밥입니다. 무난한 맛이라고 짧게 적었지만,
▲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23 · 2025.10 / 사진 marcus_staycool · https://blog.naver.com/marcus_staycool/224027948188 marcus_staycool님이 주문한 김밥입니다. 무난한 맛이라고 짧게 적었지만, 썰어놓은 단면과 젓가락으로 집어든 한 입 모두 흔한 동네 분식집 김밥의 정직한 모습 그대로입니다.

셀프 코너의 작은 배려들

음료수와 젓가락, 숟가락, 가위는 셀프로 챙기는 구조입니다. 단무지와 물, 앞치마도 셀프고, 특이하게 후추까지 셀프존에 놓여 있다는 관찰도 있습니다. 작은 가게지만 필요한 것들을 스스로 챙길 수 있게 해둔 구성이 알뜰하게 느껴집니다. 급하게 찍은 사진에도 먹음직스럽게 담긴 튀김과 떡꼬치, 어묵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감상도 있어서, 눈으로 먼저 반가운 메뉴들입니다.

김밥은 어머니로 보이는 분이 말고 튀김은 아들로 보이는 분이 준비한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오래된 가게라 실내가 아주 깔끔한 편은 아니지만, 그 한계까지 포함해서 오래된 느낌이 더 눈길이 가고 자꾸 생각나는 맛이라는 감상으로 이어집니다. 도로변 코너에 자리한 입지도 좋아서, 지나가다 우연히 들어가기에도, 일부러 찾아가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먹는 동안에도 단골로 보이는 사람들이 여러 명 다녀갔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조용해 보이는 가게치고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집 근처였다면 일주일에 한두 번은 들렀을 것 같다는 아쉬움 섞인 기록으로 마무리한 사람도 있습니다.

셀프 코너와 기본찬
gb9670님이 남긴 사진입니다. 셀프존의 젓가락·가위 정리함과, 빨간 차양 아래 놓인 가게 외관이 나란히 놓이니 이 작은 분식집의 안팎이 한눈에 그려집니다.gb9670님이 남긴 사진입니다. 셀프존의 젓가락·가위 정리함과, 빨간 차양 아래 놓인 가게 외관이 나란히 놓이니 이 작은 분식집의 안팎이 한눈에 그려집니다.
▲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23 · 2025.12 / 사진 gb9670 · https://blog.naver.com/gb9670/224109647834 gb9670님이 남긴 사진입니다. 셀프존의 젓가락·가위 정리함과, 빨간 차양 아래 놓인 가게 외관이 나란히 놓이니 이 작은 분식집의 안팎이 한눈에 그려집니다.

이태원분식

분식

경리단길 회나무로 코너에 자리한 작은 동네 분식집. 테이블 몇 개뿐인 소박한 공간에서 떡볶이, 라볶이, 순대, 튀김, 김밥을 냅니다.

가끔은 화려한 음식보다도 학창 시절 생각나는 분식이 더 끌릴 때가 있다

주소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23
영업
월-토 11:00-20:00 (일요일 휴무)
가격
떡볶이 4,000원 / 라볶이 7,000원 / 순대 5,000원
비고
문의 02-798-0336 / 전화 주문 가능 / 매장 내 테이블 3개, 외부 좌석 4자리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3건 (2025.10 - 2026.07)
이 글은 2025년 10월부터 2026년 7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3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0hee__diary, marcus_staycool, gb9670.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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