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1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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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스팟555
기록 시작2026.09

(동해 묵호 논골담길) 오르막이 시작되는 자리, 창 가득 바다를 들인 등대오름길 민박

묵호항 수변공원 쪽에서 등대오름길로 접어드는 들머리의 민박입니다. 급하게 잡은 방이 뜻밖에 좋았다는 기록이 두 번 겹칩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1.01
골목
동해 묵호 논골담길
오르막이 시작되는 자리, 창 가득 바다를 들인 등대오름길 민박

묵호항 수변공원 쪽에서 등대오름길로 접어드는 자리에 민박이 한 채 있습니다. fndl200907 님은 "등대오름길 바로 옆에 민박으로 들어가는 길"이라고 적었고, 들머리에 서면 앞으로 바다가 바로 보이고 수변공원도 걸어서 가깝다고 했습니다. 등대오름길도 논골담길도 걸어서 오를 수 있는 위치가 "진짜 찐찐 좋았던" 곳이라, 위치만 본다면 추천한다는 한 줄이 그 후기의 중심이었습니다.

bjbj225 님은 더 직접적으로 적었습니다. 숙소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앞에 묵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논골담길과 해랑전망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모두 걸어서 닿는 거리라 산책 동선이 좋았다고 합니다. 관광지 근처 숙소는 주차 때문에 마음이 무겁기 마련인데 이곳은 숙소 바로 앞에 공용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 걱정 없이 쓸 수 있었다고도 했습니다.

▲ 강원 동해시 일출로 97 · 2026.01 / 사진 bjbj225 · https://blog.naver.com/bjbj225/224165947326 bjbj225가 담은 이 집의 창과 앞 골목입니다. 한 장에는 커튼 옆 창 너머로 도로를 건너 바다가 이어지고, 다른 한 장에는 등대오름길 표지판이 선 담과 푸른 덩굴 앞 들머리가 있습니다. 문을 열면 바다가 마주 서고 바로 옆에서 오르막이 시작된다는 말이 두 장에 나뉘어 담겼습니다.

들어서는 방법은 두 기록이 닮은 듯 달랐습니다. bjbj225 님은 바로 앞 슈퍼에서 키와 수건을 받아 가면 되고 수건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면 더 주니 참고하라고 적었습니다. fndl200907 님은 올라갔더니 아무도 없어 2층에 붙은 번호로 전화를 걸었는데, 호수를 정해서 예약하는 곳이라 그냥 들어가면 된다는 답을 들었다고 합니다. 입실은 셀프로 하는 구조이니 사람이 보이지 않아도 당황하지 마세요.

fndl200907 님이 묵은 방은 302호였습니다. 원래 잡았던 숙소의 결제가 되지 않아 급하게 찾은 곳이라 기대가 없었는데, 방은 옛날 느낌이 나도 깨끗했고 창문으로 바다가 보여 방 컨디션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가격에 오션뷰라니"라는 말에는 원래 노렸던 숙소의 반값에 구했다는 기쁨이 겹쳐 있었습니다. 티비에서 케이블 채널이 모두 나왔고, 밥을 먹을 수 있는 책상이 있었으며, 큰 거울이 냉장고 위쪽에 있어 다음 날 아침 화장하기도 편했다고 합니다.

▲ 강원 동해시 일출로 97 · 2026.09 / 사진 fndl200907 · https://blog.naver.com/fndl200907/224402006763 fndl200907이 담은 302호 쪽입니다. 한 장에는 커튼을 걷은 창 너머로 길과 바다가 펼쳐진 방이, 다른 한 장에는 방 번호를 손글씨로 적어 붙인 작은 나무 번호판이 걸린 문 옆이 있습니다. 기대 없이 올라왔다는 사람이 이 가격에 오션뷰라고 적은 이유가 창 하나에 있습니다.

bjbj225 님은 건물의 연식이 느껴지는 민박이라고 먼저 말했습니다. 그래도 주인의 손길이 닿은 듯 정갈하고 깔끔했으며, 침구와 바닥이 기대 이상으로 쾌적하게 관리되어 머무는 내내 찝찝함이 없었고 침구에서는 좋은 냄새가 났다고 적었습니다. 딱 원룸 같은 방이라 화려함은 없어도 기본에 충실한 따뜻한 분위기가 이곳의 매력이라는 것입니다. 화장실에는 샴푸와 바디워시, 치약이 놓여 있었습니다.

▲ 강원 동해시 일출로 97 · 2026.01 / 사진 bjbj225 · https://blog.naver.com/bjbj225/224165947326 bjbj225가 방 안에서 찍은 침대 머리맡과 벽입니다. 나무 헤드보드와 연한 초록 벽 앞에 줄무늬 베개가 놓였고, 다른 한 장에는 나뭇가지에 매듭 천을 걸어 둔 벽걸이와 스탠드 조명이 있습니다. 연식은 느껴져도 주인의 손길이 닿은 정갈함이 있다던 말이 이 두 장에서 읽힙니다.

화장실을 두고는 웃음이 섞였습니다. fndl200907 님은 "할머니댁 화장실이 생각나는" 곳이라고 적으면서도 하룻밤이니 감수할 만했다고 했습니다. 갖춰진 것은 샴푸, 바디워시, 치약과 수건 두 장이라 나머지 세면도구는 직접 챙겨야 한다는 안내도 함께 남겼습니다. 오래된 민박의 화장실을 감안하고 가면 이 방의 장점이 더 선명하게 남을 것입니다.

값 이야기는 두 기록에서 같은 방향이었습니다. bjbj225 님은 요즘 묵호 근처 감성 숙소의 값을 떠올리면 정말 합리적인 가성비 숙소이고, 숙소에서 아낀 몫으로 여행 내내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었다고 했습니다. fndl200907 님은 원래 예약하려던 곳의 절반 정도로 오션뷰 방을 구했다고 적었습니다. 값은 방문 시기마다 달랐으니 정확한 요금은 아래 정보와 예약 화면에서 확인해 주세요.

나서는 날 챙길 것도 적혀 있었습니다.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이고, 짐은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아래 슈퍼에 맡길 수 있지만 12시가 넘으면 슈퍼에 사람이 없어 맡기지 못했다고 fndl200907 님은 일러 두었습니다. 방 안에는 짐을 둘 수 없으니 오후까지 돌아다닐 계획이라면 묵호역 근처 짐 보관소를 이용하라고 자신의 다른 글을 덧붙였습니다.

bjbj225 님은 "급하게 잡은 숙소에서 느낀 뜻밖의 다정함" 덕에 동해 여행이 더 기분 좋게 기억될 것 같다고 마무리했습니다. 세련된 호캉스를 바라는 사람보다는 바다와 가까운 곳에서 묵호의 소박한 정취를 느끼며 편안하게 쉬고 싶은 사람에게 맞는 집이라는 bjbj225 님의 말은, 위치만 본다면 추천한다던 fndl200907 님의 한 줄과도 닿아 있습니다. 오르막을 오르기 전에 바다 쪽 창으로 먼저 하룻밤 인사를 건네 보세요.

등대오름길 민박

민박

묵호항 수변공원 쪽에서 등대오름길로 접어드는 들머리의 오래된 민박입니다. 바다를 마주 보는 창과 합리적인 값이 두 기록에 겹쳐 있습니다.

화려함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따뜻한 분위기가 이곳의 매력이다

주소
강원 동해시 일출로 97
영업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fndl200907 기록, 짐 보관은 11:00~12:00 사이 아래 슈퍼)
가격
1박 52,000원 (bjbj225 님이 2025년 7월 23일 방문분으로 적은 금액) · 66,497원 (fndl200907 님, 토요일 1박 302호, 2026년 8월 말 예약 화면)
비고
묵호항 수변공원과 등대오름길 들머리 사이 · 숙소 앞 공용 주차장(bjbj225 기록) · 체크인은 앞 슈퍼에서 키·수건 수령, 사람이 없으면 2층 번호로 전화 후 셀프 입실(호수 지정 예약) · 방 안 짐 보관 불가 · 세면도구는 샴푸·바디워시·치약·수건만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2건 (2026.01 - 09)
이 글은 2026년 1월과 9월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2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bjbj225, fndl200907. 이 민박은 논골담길 한복판이 아니라 오르막이 시작되는 항구 쪽 들머리에 있습니다. 요금과 운영 방식은 시기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예약하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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