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명동거리) 중앙시장 맞은편, 냄새부터 따라간 땅콩빵집
장을 보러 가다가, 혹은 장을 보고 나오다가 사람들은 이 냄새에 걸음을 멈춥니다. 땅콩빵과 계란빵 같은 포장마차 간식만 보면 설렌다는 사람도 결국 이 골목을 찾았습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05
- 골목
- 천안 명동거리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127, 1층 103호. 천안중앙시장 맞은편, 병원과 약국 간판이 줄지어 선 건물 1층에 옹기종기땅콩빵 천안중앙시장점이 있습니다. 천안중앙시장에 들렀다가 발견한 땅콩빵집이라고, 지나가다가 냄새에 이끌려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적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땅콩빵, 계란빵 같은 포장마차 간식만 보면 설렌다는 사람이었습니다.
천안중앙시장 입구 근처라 찾는 데 어렵지 않다고, 주차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좋고 시장이다 보니 복잡한 편이라 대중교통이 더 편리하다는 안내도 남겼습니다. 가게 앞에는 캐릭터가 그려진 귀여운 입간판이 놓여 있고, 그 이름처럼 땅콩빵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눈길이 간다고 적었습니다.


가격에 대한 반응도 좋았습니다. 요즘 빵 하나만 사도 거의 사오천 원인데, 땅콩빵 한 봉지에 오천 원이면 가성비도 좋은 편이라고 적었습니다. 40개가 들어간 한 봉지가 5,000원, 80개짜리는 10,000원. 시장 구경 중 가볍게 들러 간식거리를 챙기기에 부담 없는 가격대입니다.
가게 입구 안쪽 문에는 땅콩의 효능을 적은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고혈압과 당뇨, 콜레스테롤 감소, 골다공증과 뼈 건강까지 땅콩이 몸에 좋다는 문구가 귀여운 땅콩 캐릭터 그림과 함께 나란히 적혀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한국소비자브랜드평가에서 카페 프랜차이즈 부문 1위를 수상했다는 트로피 사진 포스터도 최근 붙여둔 듯 깨끗한 모습으로 걸려 있었습니다.
진열대에는 땅콩빵 말고도 다른 제품들이 함께 놓여 있습니다. 바삭한 고구마칩이 6,000원, 볶은 땅콩 한 봉지(500그램)가 6,000원에 판매되고 있고, 땅콩빵 80개짜리 큰 포장은 10,000원입니다. 작은 리본으로 묶은 샘플용 상자도 진열대 한편에 놓여 있어서, 선물용으로 소량만 구매하려는 손님도 부담 없이 고를 수 있습니다.
이 거리에서 땅콩빵집은 흔한 풍경이 아닙니다. 노포 고깃집과 중식당, 포차가 줄지은 문화로·대흥로 일대에서, 시장 맞은편 작은 간식 가게 하나가 눈에 띄는 이유는 그 자리 때문이기도 합니다. 중앙시장에서 장을 보고 나오는 길, 두 손 무겁게 짐을 든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들르기 좋은 위치에 놓여 있는 셈입니다.
시장을 오가는 사람들의 동선을 생각하면 이 가게의 쓰임도 조금씩 다릅니다. 장 보러 가는 길에는 그냥 지나치지만, 장을 다 보고 양손 가득 짐을 든 채 나오는 길에는 땅콩빵 냄새에 이끌려 다시 걸음을 멈추게 된다는 뜻입니다. 간식 하나를 사는 일이 그날 장보기의 마지막 코스가 되는 셈입니다.
포장은 비닐봉지와 리본 박스 두 가지로 나뉩니다. 바로 먹을 생각이면 봉지째로 가볍게 사 가고, 선물하거나 나눠 먹을 생각이면 옹기종기땅콩빵이라고 적힌 박스에 담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과 손에 들기 좋은 포장 덕분에, 시장 나들이를 마무리하며 들르기 좋은 자리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중앙시장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꽈배기를 튀기는 좌판이나 오래된 곰탕집도 만날 수 있습니다. 시장이라는 공간이 원래 그렇듯, 이 거리 역시 한 가지 간식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다만 시장 입구에서 맞은편으로 바로 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땅콩빵집은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가게로 꼽힙니다.
옹기종기땅콩빵 천안중앙시장점
간식·빵천안중앙시장 맞은편에서 땅콩빵을 포장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지나가는 길에 풍기는 냄새로 발걸음을 붙잡는다는 평이 많습니다.
천안중앙시장에 들렸다가 발견한 땅콩빵맛집!! 지나가다가 냄새에 이끌려 그냥 지나칠 수 없겠더라구요.
-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127 1층 103호
- 영업
- 09:00~19:00
- 가격
- 땅콩빵 40개(1봉지) 5,000원, 80개 10,000원, 고구마칩 6,000원
- 비고
- 천안중앙시장 맞은편.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