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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천안 명동거리) 문화로의 치킨 노포, 길목마늘통닭

깔끔하고 세련된 프랜차이즈 치킨집이 늘어가는 요즘에도, 오래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치킨에 맥주 한 잔 기울이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그런 날 찾게 되는 곳입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05
골목
천안 명동거리
문화로의 치킨 노포, 길목마늘통닭

가을 타는 듯한 간질간질한 기분이 드는 날, 깔끔하고 세련된 프랜차이즈 대신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정겨운 치킨에 맥주 한 잔 기울이고 싶어졌다고 적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곳이 천안역 근처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는 치킨 노포, 길목마늘통닭이었습니다.

천안시 동남구 문화로 18. 가게 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붉은색과 초록색의 정겨운 간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적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 간판과 정감 어린 외관 덕분에 들어가기 전부터 노포 감성이 흘러넘쳤다고, 가게 앞에는 두 마리의 고양이가 반겨준다고도 썼습니다. 가게로 들어가면 편안하고 정겨운 동네 아지트 같은 분위기가 맞아준다고, 술 한잔 기울이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었다고 적었습니다.

여럿이 방문해 마늘통닭과 다리·날개(반반양념), 골뱅이소면까지 야무지게 주문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주문을 마치면 기본 차림으로 아삭한 치킨무와 소금, 양념소스, 그리고 케첩과 마요네즈가 듬뿍 드레싱된 추억의 케요네즈 양배추 샐러드가 나온다고 적었습니다. 이 집의 치킨무는 식초 맛이 너무 강렬해서 무 없이는 치킨을 못 먹는 사람인데도, 그날은 무 없이 먹었다는 농담 섞인 고백도 남겼습니다.

케요네즈 샐러드와 기본찬
minjung_s가 찍은 케요네즈 양배추 샐러드입니다. 케첩과 마요네즈가 듬뿍 드레싱되어 있습니다. 추억의 맛이라고, 기본 차림으로 나온다고 적었습니다.테이블에 놓인 포크와 앞접시들입니다. 소금과 양념소스가 담긴 종지가 두 개씩 놓여 있어, 여럿이 둘러앉아 나눠 먹기 좋은 구성이라는 걸 보여줍니다.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화로 18 · 2026.09 / 사진 minjung_s · https://blog.naver.com/minjung_s/224423204894 minjung_s가 찍은 케요네즈 양배추 샐러드입니다. 케첩과 마요네즈가 듬뿍 드레싱되어 있습니다. 추억의 맛이라고, 기본 차림으로 나온다고 적었습니다.

가격에 대한 안내도 자세히 남아 있습니다. 실제 사진을 찍지 못해 네이버에서 가격표를 가져왔는데, 먹었을 때보다 저렴하게 나온 것 같다고, 적힌 가격에서 전체적으로 2,000원 정도 더해서 생각하면 대충 맞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영업시간은 따로 정해진 바 없이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하길 권한다고, 브레이크 타임 없이 연중무휴로 운영된다고 했습니다. 주차는 갓길을 이용하면 됩니다.

마늘통닭 한 접시
minjung_s가 찍은 마늘통닭입니다. 다진 마늘이 튀김옷 위로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밤 사이 간판에 불이 들어온 가게 외관입니다. 붉은색과 초록색이 섞인 간판이 들어가기 전부터 노포 감성을 풍긴다고 적었습니다.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화로 18 · 2026.09 / 사진 minjung_s · https://blog.naver.com/minjung_s/224423204894 minjung_s가 찍은 마늘통닭입니다. 다진 마늘이 튀김옷 위로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 오래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정겨운 치킨에 맥주 한 잔 기울이고 싶은 날 찾게 되는 맛이라고 적었습니다.

방문 시 전화 통화를 추천한다는 안내가 따로 있는 걸 보면, 자리가 금방 차는 날도 있는 듯합니다. 저녁 시간을 노린다면 미리 전화로 확인하고 가는 편이 헛걸음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같이 주문한 골뱅이소면도 상 위에 올랐습니다. 매콤새콤한 양념에 버무린 골뱅이와 가늘게 뽑은 소면을 곁들여 먹는 메뉴로, 튀긴 음식 사이사이 입안을 개운하게 씻어주는 역할을 했다고 적었습니다. 다리와 날개를 반반양념으로 시키면 튀긴 치킨과 양념치킨을 한 상에서 동시에 맛볼 수 있어서, 메뉴 하나를 고르지 못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됩니다.

가게 앞을 지키는 고양이 두 마리도 이 집의 작은 명물입니다. 손님을 반기듯 가게 앞을 서성이는 고양이들을 보며, 동네 아지트 같은 분위기가 한층 더 또렷해졌다고 적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는 만나기 힘든 이런 사소한 풍경들이, 세월이 쌓인 간판과 함께 이 집을 오래된 단골집처럼 느끼게 만드는 요소로 꼽힙니다.

이 거리에는 치킨집이 드물지 않지만, 대부분 배달 위주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입니다. 매장에 앉아 맥주 한 잔과 함께 즐기는 노포형 치킨집은 오히려 찾기 어려운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집을 한 번 다녀간 사람들은 가을이나 겨울, 날이 선선해질 때 이 골목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고 적었습니다.

주소만 놓고 보면 이 집은 문화로 18번지, 몇 집 건너 물갈비로 유명한 노포가 문화로 30번지에 있습니다. 같은 길 위에 치킨집과 고깃집, 삼겹살 야장이 번지수 몇 개 간격으로 늘어선 셈입니다. 저녁 메뉴를 하나로 정하지 못한 날에도, 이 골목 안에서는 몇 걸음만 더 걸으면 다른 선택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길목마늘통닭

치킨·호프

문화로의 오래된 치킨·호프집입니다. 세월이 느껴지는 간판과 케요네즈 양배추 샐러드 같은 추억의 기본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 간판과 정감 어린 외관 덕분에 들어가기 전부터 노포감성이 흘러넘쳤어요.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화로 18
영업
연중무휴, 브레이크 타임 없음(방문 전 전화 확인 권장)
가격
마늘통닭, 반반양념(다리·날개), 골뱅이소면 등
비고
갓길 주차. 전화 041-565-1338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건 (2026.09)
이 글은 2026년 가을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건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작성자: minjung_s.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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