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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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창원 마산 창동예술촌) 멕시코, 창동이 왕성할 때부터 조용해진 지금까지

창동 골목 한 켠에서 십 년 넘게 자리를 지킨 현지인 운영 멕시코 요리 전문점. 골목이 변해도 이 집은 그대로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05
골목
창원 마산 창동예술촌
멕시코, 창동이 왕성할 때부터 조용해진 지금까지

창동이 한창 왕성했을 때부터 지금처럼 조용해진 때까지, 십 년이 넘는 시간을 한 자리에서 지켜온 식당이 있습니다. 이름부터 눈길을 끄는 멕시코입니다. 고려당 옆 골목, 복희집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어 걷다 보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옆 창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도 편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분위기부터 다릅니다. 90년대 레스토랑 같은 빈티지한 느낌, 멕시코 현지 소품들, 오픈키친에서 직접 철판 요리를 하는 장면까지 겹쳐지면서 낯선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고 여러 방문자가 적었습니다. 노포의 감성과 이국적인 분위기가 동시에 느껴지는 드문 공간이라는 평도 있었습니다.

나초부터 알람브레까지

자리에 앉으면 기본으로 나초와 살사 소스가 나옵니다. 소스가 꽤 매운 편이라 조심스럽게 찍어 먹는 걸 추천한다는 말이 공통적으로 나옵니다. 알본디가라는 메뉴는 매콤한 토마토 소스에 담긴 촉촉한 치킨볼 요리인데, 맵기를 조절할 수 있고 함께 나오는 난에 싸서 요거트 소스와 매운 소스를 곁들이면 맛이 한층 깊어진다고 합니다.

12년 넘게 이 집을 다녔다는 sia0504_가 담은 타코와 알본디가입니다. 손으로 접어 든 타코 한 입과, 매콤한 토마토 소스에 담긴 알본디가가 함께 보입니다.12년 넘게 이 집을 다녔다는 sia0504_가 담은 타코와 알본디가입니다. 손으로 접어 든 타코 한 입과, 매콤한 토마토 소스에 담긴 알본디가가 함께 보입니다.
▲ 2025.10 / 사진 sia0504_ · https://blog.naver.com/sia0504_/224038023130 12년 넘게 이 집을 다녔다는 sia0504_가 담은 타코와 알본디가입니다. 손으로 접어 든 타코 한 입과, 매콤한 토마토 소스에 담긴 알본디가가 함께 보입니다.

욕심을 내 스페셜 알람브레까지 주문했다는 방문자도 있었습니다. 당근볶음밥을 곁들이면 알본디가나 알람브레의 소스와 섞어 먹기 좋다는 조언도 함께 전해집니다. 이제는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생겨 주문이 한결 쉬워졌다는 변화도 오래 다닌 단골의 눈에만 보이는 디테일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근처 고려당에서 밀크쉐이크로 마무리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멕시코 요리로 시작해 창동의 오래된 빵집에서 끝나는 동선, 그 자체가 이 골목이 가진 조합을 보여 주는 장면처럼 느껴집니다.

오래 다닌 단골의 눈에는 사람이 자라는 모습까지 보입니다. 한 단골은 복불고기를 먼저 먹고 2차로 이 집에 들렀다고 적으며, 예전에 사장님께 혼나던 어린 아들이 이제는 서빙을 하고 있더라는 짧은 소감을 남겼습니다. 세월이 흘렀다는 한마디에, 이 집이 그냥 오래된 식당이 아니라 한 가족의 시간이 함께 쌓인 자리라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모둠 알람브레와 셰비체, 토마토소스탕을 거쳐 제조 타코로 마무리하는 그 단골만의 코스도 눈에 띕니다. 메뉴판에 없는 자신만의 순서를 정해 두고 올 만큼, 이 집을 오래 드나든 사람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12년 넘게 이 자리를 지켜온 현지인 운영 식당이라는 사실도 여러 기록에서 공통으로 확인됩니다. 창동이 사람으로 북적이던 시절부터, 거리가 눈에 띄게 조용해진 지금까지 한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오래 다닌 단골에게는 그 세월 동안 바뀐 것과 바뀌지 않은 것을 가늠하는 기준점 같은 가게이기도 합니다.

메뉴 하나하나의 양도 넉넉한 편입니다. 욕심을 내 여러 메뉴를 한 번에 주문했다가 나초만으로도 배가 부를 뻔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입니다. 매운 소스와 부드러운 사워크림이 함께 나오는 조합이 이 집만의 특징으로 자주 언급되는데, 맵고 짠 자극 사이에서 사워크림이 균형을 잡아 준다는 평이 많습니다. 오픈키친에서 철판 다루는 소리가 그대로 홀까지 전해지는 것도, 이 집의 활기를 이루는 한 부분입니다. 이국적인 소품들 사이에서 구수하고 정겨운 창동 사투리가 오가는 풍경도, 이 집을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떠올릴 만한 정다운 장면일 것입니다.

멕시코

멕시코 요리 전문점

창동 골목 한 켠에서 십 년 넘게 자리를 지킨 현지인 운영 멕시코 요리 전문점. 90년대풍 인테리어와 이국적인 소품이 특징이다.

창동이 왕성할 때부터 조용해진 지금까지 한 자리를 지켜온 현지인 운영 식당

주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북14길 24
영업
월·수·목·일 12:00 - 22:45 / 금·토 12:00 - 23:30 (화요일 정기휴무)
가격
나초·알본디가·알람브레 등 (가격은 방문 전 확인 권장)
비고
바로 옆 창동 공영주차장 이용 / 소파형 좌석과 룸 형태 좌석 있음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6건 (2025.10 - 2026.9)
이 글은 2025년 10월부터 2026년 9월 사이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6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dlsgh9842, sia0504_, 97pinetree 외.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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