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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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안동 찜닭골목) 찜닭골목에서 유일하게 밥을 볶아주는 집

철판 위에서 끝까지 식지 않는 찜닭. 다 먹은 자리에 남은 양념으로 밥까지 볶아주는 것이 이 집의 순서입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05
골목
안동 찜닭골목
찜닭골목에서 유일하게 밥을 볶아주는 집

안동 구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찜닭집들이 쭉 모여 있는 찜닭골목이 나옵니다. 볶음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많은 찜닭집 가운데 유독 이 집을 고르는 이유가 있습니다. 찜닭골목에서 유일하게 철판 위에 밥을 볶아주는 집이라는 소개 때문입니다. 입구부터 여러 화구에서 찜닭이 보글보글 끓고 있어, 들어서자마자 냄새만으로 식욕이 폭발하는 느낌이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반 접시가 아니라 뜨거운 철판에 담겨 나오기 때문에 마지막 한 입까지 식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달콤 짭조름한 간장 양념이 닭고기 속까지 깊숙이 배어 있고, 쫄깃한 당면과 아삭한 채소가 함께 어우러진다는 평입니다. 골목에 있는 찜닭집들은 다 비슷할 거라 생각했는데, 철판이라는 점에서 다른 집과는 분명히 다른 인상을 받았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철판 위, 당면과 감자
8282ba가 찍은 안동시골찜닭 철판 요리입니다. 당면과 채소가 수북하게 올라간 간장 양념 찜닭이 철판 위에서 식지 않고 유지됩니다.
▲ 경북 안동시 번영길 6 · 2026.08 / 사진 8282ba · https://blog.naver.com/8282ba/224388765228 8282ba가 찍은 안동시골찜닭 철판 요리입니다. 당면과 채소가 수북하게 올라간 간장 양념 찜닭이 철판 위에서 식지 않고 유지됩니다.

마지막 순서는 볶음밥

이 집을 찾는 손님들이 입을 모아 꼽는 장면은 식사의 마지막 순서입니다. 찜닭을 다 먹고 남은 양념에 참기름을 솔솔 뿌려 볶아내는 밥이 예술이라는 극찬이 자주 나옵니다. 철판 가운데에 달걀 하나를 깨트려 올리고, 김가루를 둘러 마무리하는 방식이라, 접시 하나로 식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할 수 있다는 인상을 줍니다.

안동에 왔으니 찜닭은 꼭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는 사람이, 택시 기사에게 그 골목 찜닭집들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말을 듣고도 깔끔하고 시원해 보이는 이 집을 택했다가 철판이라는 점에서 다른 인상을 받았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방문객들의 후기에는 내부가 깔끔하다는 말, 사장님이 친절한 미소로 맞이해 준다는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한 끼
8282ba가 같은 자리에서 다른 각도로 찍은 철판찜닭입니다. 당면이 양념을 가득 머금고 있어, 바닥까지 긁어 먹게 된다는 평이 많습니다.
▲ 경북 안동시 번영길 6 · 2026.08 / 사진 8282ba · https://blog.naver.com/8282ba/224388765228 8282ba가 같은 자리에서 다른 각도로 찍은 철판찜닭입니다. 당면이 양념을 가득 머금고 있어, 바닥까지 긁어 먹게 된다는 평이 많습니다.

재료는 매일 공수하는 국내산 닭고기를 고집한다고 소개되어 있고, 특제 간장 양념에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평점을 유지하며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말처럼, 찜닭골목에서 유일한 철판이라는 차별점 하나가 이 집을 기억에 남게 만드는 듯합니다.

접시가 아닌 철판을 쓰는 이유를 묻는다면, 답은 간단합니다. 사람 숫자만큼 식사 속도도 제각각인데, 일반 접시는 먼저 먹는 사람에게 맞춰 식어버리기 쉽습니다. 철판은 가장 늦게 수저를 드는 사람까지 배려하는 방식인 셈입니다. 같은 재료, 같은 양념이라도 그릇 하나를 바꾸는 선택이 이 집을 다른 집과 구분 짓는 결정적인 차이가 된 듯합니다. 서른 곳 가까운 간판이 늘어선 골목에서, 그릇 하나로 자기 자리를 만든 셈입니다.

안동시골찜닭

안동찜닭 전문점 (철판)

찜닭골목에서 유일하게 철판 위에 찜닭을 올리고,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내는 방식으로 알려진 집이다. 식지 않는 철판 덕분에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고,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마무리하는 볶음밥까지가 이 집만의 완성된 식사 순서로 통한다고 전해진다.

들어가자마자 찜닭 냄새가 솔솔 나서 식욕이 폭발하는 느낌이었어요

주소
경북 안동시 번영길 6
영업
매일 10:00~21:00 (라스트오더 20:00)
가격
철판안동찜닭 중 32,000원 / 대 48,000원
비고
0507-1311-9977 / 철판 조리, 볶음밥 추가 가능 / 안동구시장 공영주차장 30분 무료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3건 (2026.08 - 09)
이 글은 2026년 8월부터 9월 사이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3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zipandtable, ehsll97, 8282ba.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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