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왕십리 곱창골목) 정부네 곱창, 방송에 가장 많이 나온 집
소곱창과 돼지곱창을 함께 다루는 이 집 앞에는 백년가게 인증 팻말과 유명인들의 사인이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오래 버틴 집의 벽에는 그만큼 쌓인 것이 많습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13
- 골목
- 서울 왕십리 곱창골목

고산자로 287, 정부네 곱창은 이 골목에서 방송에 가장 많이 나온 집일지도 모릅니다. db1301은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생활의 달인' 등 여러 프로그램에도 나왔다고 적었고, 백년가게 인증까지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함께 남겼습니다.
실제로 lpwysp가 방문했을 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정한 백년가게 인증 팻말이 입구 유리벽에 붙어 있었고, 그 옆으로 다녀간 유명인들의 사인이 가득했다고 전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담금주들이 전시돼 있었고, 생활의 달인 팻말도 벽에 붙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younging_320은 오로지 돼지야채곱창 메뉴 하나만 보고 이 골목을 찾았다고 적었습니다. 처음에는 웨이팅이 긴 다른 집을 지나쳐 이곳으로 왔는데, 들어서자마자 고기 연기와 냄새, 소음으로 활기차고 서빙으로 정신없이 바쁜 분위기가 느껴졌다고 했습니다. 소곱창도 함께 파는 걸 보고서야, 이 거리의 집들이 저마다 소와 돼지 곱창을 함께 다룬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전했습니다.
영업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 열두 시부터 밤 열한 시까지이고, 월요일만 쉽니다. 테이블마다 놓인 미니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인데, lpwysp는 소곱창 모둠과 음료를 시켰고 옆 테이블은 돼지 야채곱창과 막창을 많이 시켜 먹더라고 적었습니다.


이날도 오후 다섯 시쯤 방문했는데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이 차 있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소든 돼지든 가리지 않고 손님이 꾸준히 드나드는 걸 보면, 방송에 여러 번 나온 이름값이 손님을 끄는 힘은 여전한 듯합니다.
메뉴판은 소메뉴와 돼지메뉴로 나뉘어 붙어 있습니다. 소 쪽에는 모둠곱창과 대창, 양깃머리, 소곱창전골이 있고, 돼지 쪽에는 연탄구이곱창, 양념구이, 소금구이에 철판야채곱창까지 있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소와 돼지를 번갈아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집과 다른 부분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탁자 한쪽에 놓인 담금주 병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인삼과 약재를 담가 둔 병들이 선반을 가득 채우고 있어서, 오래 영업한 가게 특유의 분위기를 더합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작은 뚝배기에 동글동글한 순두부가 끓여져 나옵니다. 담백한 순두부에 간장 양념을 조금씩 부어 먹으며 본격적으로 곱창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는 묘사가 여러 기록에서 공통으로 나옵니다.
예약과 포장, 배달까지 모두 가능하다는 점도 이 집의 강점으로 꼽힙니다. 멀리서 찾아오기 어려운 날에는 포장을 택하는 단골도 있고, 회식 자리를 미리 예약해 두고 가는 직장인들도 있습니다. 방송에 나온 뒤로 찾는 사람이 늘었지만, 예약 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 큰 혼란 없이 돌아간다는 평입니다.
정부네 곱창
소·돼지곱창구이소곱창과 돼지곱창을 함께 다루는 집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한 백년가게입니다. 입구 유리벽을 가득 채운 유명인들의 사인과 담금주 진열이 오래 버틴 가게의 관록을 보여 줍니다.
들어서자마자 고기연기와 냄새, 소음으로 아주 활기찬 분위기
- 주소
-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 287
- 영업
- 화요일-일요일 12:00 - 23:00 (라스트오더 21:50) / 월요일 정기휴무
- 가격
- 모둠곱창(소) 500g 55,000원 / 대창 200g 27,000원 / 양깃머리 200g 27,000원 / 소곱창전골 중 40,000원·大 50,000원 / 돼지양념구이 200g 15,000원 / 소금구이 200g 15,000원 / 철판야채곱창 300g 14,000원 / 소야채곱창 300g 25,000원 / 순두부추가 3,000원
- 비고
- 주차는 성동구청 주차장, 근처 골목 이용 / 예약·포장·배달 가능 / 테이블마다 미니 키오스크 주문 /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 인증, 방송 다수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