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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스팟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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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통영 동피랑벽화마을) 짬뽕집 창밖으로 강구안이 걸린다

동피랑 입구, 중국집 자리로는 흔치 않은 위치입니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짬뽕보다 먼저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07.23
골목
통영 동피랑벽화마을
짬뽕집 창밖으로 강구안이 걸린다

동피랑길 17번지, 벽화마을로 올라가는 초입에 정가네짬뽕이 있습니다. 중앙시장을 지나 동피랑으로 접어드는 길목이라, 벽화를 보러 온 사람도 짬뽕집을 보러 온 사람도 아닌데 자연스럽게 마주치게 되는 자리입니다. 한 사람은 강구안 바로 앞이라 찾기가 정말 쉬웠다고 적었고, 다른 사람은 가게 앞에 서는 순간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가 한눈에 담겼다고 썼습니다. 짬뽕을 먹으러 왔다가 창가 명당자리부터 찜했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다들 비슷한 말을 남깁니다. 화이트와 우드로 꾸며진 내부가 중식당치고 꽤 화사하다는 것입니다. 살짝 카페 느낌도 난다고 적은 사람이 있고, 오픈한 지 얼마 안 됐는지 인테리어가 깔끔했다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에 와 본 적 있다는 사람은, 그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모든 공간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놀라움 대신 반가움을 적었습니다. 새것의 산뜻함과 오래 관리된 것의 단정함은 다른 말인데, 이 집은 그 둘을 동시에 갖고 있는 셈입니다.

동피랑으로 오르는 길목
jiwon_766(워니)이 찍은 사진입니다. 동피랑 초입 표지판이 보이는 거리와, 손님들로 채워지기 시작한 매장 내부를 함께 담았습니다.jiwon_766(워니)이 찍은 사진입니다. 동피랑 초입 표지판이 보이는 거리와, 손님들로 채워지기 시작한 매장 내부를 함께 담았습니다.
▲ 경남 통영시 동피랑길 17 · 2026.09 / 사진 jiwon_766 · https://blog.naver.com/jiwon_766/224423203048 jiwon_766(워니)이 찍은 사진입니다. 동피랑 초입 표지판이 보이는 거리와, 손님들로 채워지기 시작한 매장 내부를 함께 담았습니다. 짬뽕집이지만 위층에 카페가 있어 식사 뒤 쉬어가기도 좋다고 적었습니다.

같은 메뉴판, 다른 첫 주문

메뉴판은 단출하지 않습니다. 해물짬뽕 13,000원을 필두로 짬뽕, 굴짬뽕, 짜장면, 빨간짜장, 해물간짜장, 우동, 야끼우동, 해물볶음밥에 등심탕수육까지 골고루 갖췄습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첫손에 꼽는 메뉴가 다릅니다. 해물짬뽕을 시킨 사람은 큼직한 홍합을 계속 건져내도 아래에서 또 나온다며, 쫄깃한 낙지가 통으로 들어간 비주얼에 입이 떡 벌어졌다고 적었습니다. 반면 가족 단위로 방문해 테이블 다섯 개를 채운 사람은 등심탕수육 미니를 테이블마다 하나씩 주문해 여러 메뉴를 나눠 먹었다고 했습니다. 인원이 많았는데도 음식이 빨리 나와 기다림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특히 만족스럽게 적어 두었습니다.

셀프바도 여러 번 언급됩니다. 짜사이가 다른 가게와 다르게 물기가 많고 고춧가루가 살짝 도는 한국식이라는 점을 짚은 사람이 있고, 그 앞에 놓인 샐러드까지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좋았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부족한 반찬을 눈치 보지 않고 채워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작지만 배려로 느꼈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식초와 간장, 고춧가루가 끈적임 없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는 관찰도 여럿 겹칩니다.

바다가 보이는 자리
dalat2007이 남긴 사진입니다. 창가 자리에서는 강구안 바다가 그대로 담기고, 메뉴판에는 해물짬뽕부터 등심탕수육까지 가격이 빼곡합니다.dalat2007이 남긴 사진입니다. 창가 자리에서는 강구안 바다가 그대로 담기고, 메뉴판에는 해물짬뽕부터 등심탕수육까지 가격이 빼곡합니다.
▲ 경남 통영시 동피랑길 17 · 2026.09 / 사진 dalat2007 · https://blog.naver.com/dalat2007/224424241586 dalat2007이 남긴 사진입니다. 창가 자리에서는 강구안 바다가 그대로 담기고, 메뉴판에는 해물짬뽕부터 등심탕수육까지 가격이 빼곡합니다. 본인은 바다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 근심이 사라지는 기분이었다고 적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오는 집

일회용 앞치마와 아기 의자를 갖춰 뒀다는 이야기가 유독 자주 나옵니다. 어린아이와 외식할 때면 이런 편의용품이 있는지부터 확인하게 된다는 사람은, 미리 준비되어 있어 더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아직 아기가 먹을 메뉴를 시키진 않았지만, 다음에는 함께 먹여 봐야겠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화장실이 식사 공간과 떨어져 있고 남녀로 나뉘어 있다는 세세한 부분까지 챙긴 후기도 있었는데, 벽화마을 구경 전후로 들르는 자리라 그런지 다들 편의에 대한 이야기를 유난히 꼼꼼하게 남겨 둔 듯합니다.

정가네짬뽕

중식당

동피랑 벽화마을로 오르는 초입, 강구안이 내다보이는 자리에 있는 중식당입니다. 화이트와 우드톤 인테리어로 카페 같은 분위기를 냅니다.

식당 앞에 서는 순간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가 한눈에 담기더라고요

주소
경남 통영시 동피랑길 17
영업
평일 09:00 - 17:00, 주말 09:00 - 19:00
가격
해물짬뽕 13,000원 / 짬뽕 9,000원 / 굴짬뽕 12,000원(겨울메뉴) / 짜장면 7,000원 / 등심탕수육 미니 10,000원
비고
주변 골목·공영주차장 이용 / 셀프바(반찬·샐러드) 운영 / 일회용 앞치마·아기의자 비치 / 위층에 카페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7건 (2026.06 - 09)
이 글은 2026년 6월에서 9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7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iamdesigner, jiwon_766, dalat2007, rinssss08, d021728, lim__h_j1015, rhdqkd0609.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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