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동 풍물시장) 텐트 안에서 커피를 마시는 카페
외관만 보고 뭐 하는 곳인지 궁금했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야외 테라스 한쪽에 천 텐트가 쳐져 있고, 반려견과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자리가 기다립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11
- 골목
- 황학동 풍물시장

지나다닐 때마다 저긴 뭐 하는 곳인지 궁금했다는 손님이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각자 할 일을 하며 쉴 수 있는 카페를 찾다가 궁금증을 풀러 들어간 곳이 바로 이 카페였습니다. 신당역 2번 출구에서 네댓 분이면 닿는 거리인데도, 간판만 봐서는 안에 무엇이 있는지 짐작하기 어려웠다고 적었습니다.
리드줄은 잡고, 방석은 따로
입장 전에는 반려견 동반 수칙부터 확인합니다. 오프리쉬는 허용되지 않아 리드줄을 계속 잡고 있어야 하지만, 그 대신 매장 안에 반려견 전용 방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편히 쉬게 할 수 있었습니다. 야외 테이블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한쪽에 천으로 된 텐트 좌석이 있는데, 신당 쪽 애견동반 카페를 여러 곳 다녀 봤어도 텐트가 있는 곳은 처음 봤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텐트 안쪽에도 반려견이 함께 앉을 수 있도록 전용 쿠션이 놓여 있습니다. 이날은 반려견에게 새로 산 모자와 하네스까지 챙겨 입히고 나들이하듯 다녀왔다고 적은 손님도 있었습니다.


샌드위치로, 브라우니로
조용히 작업하기 좋은 카페를 찾던 손님은 이곳을 수제 샌드위치가 강점인 곳으로 기억합니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문을 열어 간단한 브런치를 먹기에도 좋고,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라 노트북을 펴고 일하기에도 눈치 보이지 않았다고 적었습니다. 통창 너머로 테라스가 내다보이는 자리에 앉으면 반려견을 데려오기에도 부담이 없어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라우니에 빠져 몇 번을 다시 간
우연히 들렀다가 브라우니 맛에 빠져 몇 번이나 다시 찾아갔다는 손님도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바로 앞이라 동네 주민들이 많이 찾는 듯했고, 반려견 동반과 테라스까지 갖추고 있어 바람을 쐬며 커피 한잔 즐기기 좋았다고 적었습니다. 신당역에서 걸어오면 여덟에서 열 분 정도 걸려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주택단지 안쪽에 숨어 있어 지도를 보며 찾아오는 편이 낫다고 덧붙였습니다. 지하철로 온다면 이호선 쪽 출구가 그나마 가깝고, 다른 호선으로 오면 걷는 거리가 더 늘어난다는 점도 미리 알아 두면 좋을 팁으로 남겼습니다.


간판만 보고 지나치던 사람도, 샌드위치를 먹으러 온 사람도, 브라우니 하나로 단골이 된 사람도 결국 같은 테라스와 텐트 아래 자리를 잡습니다. 주택가 골목 안쪽에 있어 처음 찾아가기는 쉽지 않지만, 반려견과 함께 느긋하게 머물 자리를 찾는다면 가 볼 만합니다. 겉모습만 보고 궁금해하던 사람들이 결국 문을 열고 들어가 보게 되는 것도, 이 가게가 꾸준히 손님을 불러 모으는 방식인 셈입니다.
알티디 (RTD)
애견동반카페황학동 주택가 골목 안쪽, 외관만 보면 안이 짐작되지 않는 카페입니다. 야외 테라스 한쪽에 텐트 좌석을 마련해 반려견과 함께 앉을 수 있고, 샌드위치와 브라우니로 단골을 만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신당 강아지 동반 카페를 찾다가 텐트가 있는 곳은 처음 봐서 조금 신기했어요
- 주소
- 서울 중구 난계로11길 30 1층 101호 (황학코아루)
- 영업
- 매일 08:30-22:30 안팎 (정기휴무 요일은 후기마다 안내가 달라 방문 전 확인 권장)
- 가격
- 바나나푸딩·파운드케이크(얼그레이·레몬·너티초코)·그레이프프루트티·오렌지진저에이드 등 판매 (가격은 매장에서 별도 확인)
- 비고
- 신당역 2번 출구에서 도보 4~8분 / 야외 테라스·텐트 좌석·반려견 전용 방석 마련 / 오프리쉬 불가, 리드줄 착용 필수 / 주차는 매장 문의 또는 인근 민영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