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림동) 양림동 라멘집 멘타루, 한 시간을 기다리게 하는 집
광주 라멘 삼대장 중 하나로 불립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가도 이미 열 명이 기다리고 있는 집, 그런데도 사람들은 또 줄을 섭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9.23
- 골목
- 광주 양림동

라멘을 좋아하는 친구를 따라왔다는 손님이 있습니다. 광주 라멘 맛집으로 유명한 쿠로시로, 요쿄우라멘과 함께 삼대장으로 꼽힌다는 멘타루입니다. 라멘에 큰 관심이 없던 사람도 이 집들을 돌다 보면 먼저 라멘 먹으러 가자는 말을 하게 된다고 적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고 꼭 가보고 싶다던 남자친구를 따라왔다는 손님도 있었습니다.
눈이 오는 날에도 줄을 선다
오픈 시간인 11시에 맞춰 10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열 팀 넘게 대기하고 있었다는 손님이 있습니다. 캐치테이블이나 테이블링 시스템이 없던 시절에는 직접 수기로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하며 매장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는데, 눈이 펑펑 내리던 날에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날은 1시간 10분을 기다려서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캐치테이블로 원격 줄서기가 가능해졌습니다. 11시 오픈런으로 갔는데도 열여덟 번째 팀이었고, 한 시간쯤 기다려서야 입장했다는 손님이 있을 정도로 대기는 여전히 이 집의 일상입니다. 대기석이 네다섯 자리뿐이라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매장 안이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인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라멘 종류부터 주문 방식까지
메뉴는 시오라멘, 소유라멘, 돈코츠라멘, 마늘돈코츠라멘, 이에케라멘, 아부라라멘까지 다양합니다. 고정 메뉴 외에 이벤트성 메뉴가 시기에 따라 바뀌는 편이라, 라멘을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다면 방문 전 당일 메뉴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는 팁도 있습니다. 주문 방식도 독특한데, 입장한 뒤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고르고 먼저 결제한 다음 테이블에 앉는 순서입니다. 아지타마고, 차슈, 죽순, 목이버섯, 김, 파 같은 토핑을 추가할 수 있고, 면 대신 밥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지역 카페 사장님이 직접 추천한 곳이라는 점도 눈에 띕니다. 묵직하고 깊은 진국 돈코츠부터 독창적인 똠얌꿍라멘까지, 셰프가 끊임없이 새로운 라멘을 시도하고 출시하는 곳이라는 추천의 말이 있습니다. 매운 버전도 있는데, 면을 추가하면 대부분 다 못 먹는다며 먹다가 추가할 것을 권하는 안내도 있습니다.


짜거나 싱거우면 육수나 타래를 더 보충해 준다는 손님도 있습니다. 입맛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처음 가는 사람에게는 특히 반가운 디테일입니다. 라멘 외에 차슈마요동이나 소보로동 같은 사이드 메뉴도 있어, 일행과 함께 가면 라멘 한 그릇에 덮밥을 곁들여 나눠 먹기도 좋습니다. 면 대신 밥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도 다이어트 중이거나 면을 부담스러워하는 손님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옵션입니다.
매장이 좁고 협소해서 웨이팅이 쉽게 줄지 않는다는 손님이 있습니다. 양림동 자체가 주차장이 따로 없는 동네라, 양인제과 라인이나 양림오거리 라인에 홀짝제로 골목 주차를 해야 한다는 안내도 자주 등장합니다. 번거로움을 감수하고도 다시 찾게 되는 집이라는 점이, 이 작은 라멘집이 삼대장이라 불리는 이유일 것입니다.
멘타루
라멘제중로46번길의 라멘 전문점. 광주 라멘 삼대장으로 꼽히며, 고정 메뉴 외에 시기별로 바뀌는 이벤트 메뉴를 선보인다.
녹진한 돈코츠라멘 국물이 일품인 곳, 똠얌꿍라멘이 가장 맛있다
- 주소
- 광주 남구 제중로46번길 13, 1층
- 영업
- 화~일 11:00-17:00 (월요일 휴무, 라스트오더 16:20)
- 가격
- 라멘류 (가격 비공개) / 토핑 추가 가능(아지타마고·차슈·죽순·목이버섯·김·파)
- 비고
- 전용 주차장 없음 (양림동 공영주차장 또는 골목 홀짝제 주차) / 캐치테이블 원격 웨이팅 가능 / 입장 후 키오스크 선주문·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