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명주동 커피거리) 명주동 골목 깊숙이, 네팔 가정식을 내는 명주상회
바닷가에서 원도심으로 옮겨온 사람도 있고, 빵페스타에 갔다가 차 한 잔 마시러 들른 사람도 있습니다. 향신료 냄새가 골목까지 새어 나오는 이 집은, 강릉 한복판에서 짜이와 달밧을 함께 파는 몇 안 되는 가게입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7.21
- 골목
- 강릉 명주동 커피거리

명주동 골목 깊숙한 자리에 명주상회가 있습니다. 인도식 짜이와 라씨, 네팔식 가정식인 달밧을 함께 파는 가게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바깥의 번잡함이 사라지고 스파이시하면서도 따뜻한 향이 온 감각을 감싼다고 적은 방문자가 있습니다. 강문해변에서 파도 소리를 듣다가, 문득 원도심 골목의 느린 시간 속을 걸어보고 싶어져 인스타그램에 저장해 두었던 이 가게를 찾아왔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바닷가와 골목은 전혀 다른 공기를 가진 곳인데, 그 사이를 오가는 동선 자체가 이 골목의 매력이라는 걸 짐작하게 합니다.
가게는 얼마 전 근처 건물로 자리를 옮겼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빵페스타에 갔다가 차 한 잔 마시러 들렀다는 방문자는, 원래 있던 자리가 아니라 이전한 곳으로 찾아갔다고 적었습니다. 카페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한쪽에는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네팔을 가보지 않았어도 향신료 냄새 덕분에 현지의 향이 느껴지는 것 같다는 감상을 남긴 사람도 있습니다.
짜이 플레이트 한 상
이곳의 중심은 짜이 플레이트입니다. 렌틸콩 수프인 달과 은은한 향의 자스민 라이스, 정성스레 만든 커리와 반찬들이 정갈하게 어우러져 나오는 네팔식 가정식 한 상 차림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온기 가득한 이 음식에 진하게 우려낸 정통 마살라 짜이 한 잔까지 더해지면 속까지 몽글몽글 따뜻해진다는 기록이 있고, 비건 옵션을 골라 두유로 짜이를 마셨다는 방문자도 있습니다. 사장님이 먹는 방법까지 직접 설명해 주고, 소화를 돕는 라씨까지 챙겨준다는 후기도 있어서, 단순히 음식을 파는 곳이 아니라 손님 한 명 한 명을 대접하는 자리라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이곳 사장님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 강릉』이라는 책을 써낸 작가이자 지역 활동가이기도 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공간 구석구석에 강릉에 대한 애정과 삶의 결이 묻어난다는 감상도 함께 남아 있습니다. 싱잉볼과 다양한 액세서리, 네팔산 짜이 티백과 향, 알록달록한 틴 케이스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차 한 잔을 마시러 왔다가 소품 구경만으로도 시간이 훌쩍 가버렸다는 사람이 여럿입니다.


짜이 플레이트 식사는 예약을 권장한다는 기록이 있어서, 미리 디엠으로 예약을 마치고 찾아갔다는 방문자도 있습니다. 바닷가 일정을 마친 뒤 원도심 골목 산책과 함께 이 집에서 정갈한 한 끼를 즐기는 코스를 추천하는 기록도 있어, 강릉 여행 중 바다와 골목을 함께 돌아보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요긴한 선택지가 될 듯합니다.
명주상회
네팔·인도식 가정식·카페명주동 골목 깊숙한 자리, 최근 인근 건물로 이전한 네팔·인도식 가정식 가게입니다. 짜이와 라씨, 달밧을 팔고, 싱잉볼과 액세서리 같은 소품도 함께 진열되어 있습니다. 문을 열면 스파이시하고 따뜻한 향신료 향이 공간을 채웁니다.
마치 낯선 여행지로 순간 이동을 한 듯한 기분 좋은 낯섦과 평안함이 찾아옵니다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경강로 2035 1층
- 영업
- 11:00 - 19:00 (매주 일요일 휴무), 짜이 플레이트 식사 11:00 - 14:00(사전 예약 권장)
- 가격
- 짜이 플레이트(네팔 가정식) / 마살라 짜이 / 라씨 / 콤부차
- 비고
- 비건(두유) 옵션 가능 / 사장님이 지역 활동가이자 『내가 좋아하는 것들, 강릉』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