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9 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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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충주 관아길) 일흔두 시간이라는 이름의 돈카츠집, 예반72

예절 예에 밥 반, 정성을 다해 한 끼를 차린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름의 72는 고기를 숙성하는 시간이고, 후기는 극찬과 아쉬움 사이를 오갑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28
골목
충주 관아길
일흔두 시간이라는 이름의 돈카츠집, 예반72

예반72의 외관 이야기로 후기를 여는 사람이 많습니다. 가정집을 고친 것처럼 보이는 2층 건물을 두고 한 방문객은 수채화 한 폭을 옮겨다 놓은 것 같다고 적었고, 드라마 속에서 주인공이 건물을 그리던 장면이 떠올랐다는 말도 붙였습니다. 당일치기로 관아골을 돌던 방문객은 외관이 너무 예뻐서 눈에 들어왔다고 했고, 작년에 세상상회에 갔다가 줄 선 사람들을 보며 무슨 가게일까 궁금했던 곳이라고 적었습니다. 입구에는 이름의 뜻이 적혀 있습니다. 예도 예와 밥 반이 만나 정성을 다해 한 끼 식사를 차린다는 의미, 72시간 고기를 숙성한다는 의미를 함께 담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2층 건물과 빨간 문
▲ 충북 충주시 관아5길 6 · 2026.09 / 사진 beautifulyeonpurple · https://blog.naver.com/beautifulyeonpurple/224398511171 beautifulyeonpurple이 찍은 예반72의 외관과 입구입니다. 평소 돈까스를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는 편이라 별로 안 좋아했는데 예반72는 속도 편하고 맛있어서 후기를 꼭 남기고 싶었다고 적었습니다. 2층 건물 앞에는 화분이 줄지어 놓였고, 빨간 문에는 OPEN 팻말이 걸려 있습니다.

문을 열기 전에 먼저 줄을 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기 전에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거나 웨이팅을 걸어 두는 게 요령이라는 후기가 있습니다. 11시 20분쯤 도착했더니 이미 대기 인원이 있었다는 방문객은 대기번호로 30분쯤 기다려야 해서, 바로 옆 고티맨숀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적었습니다. 11시 30분도 되기 전에 웨이팅이 있었다는 방문객은 키오스크로 대기를 걸고 주변을 산책했는데, 대기 5번이라 멀리 가지는 못했다고 했습니다. 오픈 직후인데도 만석이라 주차하느라 한 바퀴 돌고 오니 마침 자리가 났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가게 안은 1층과 2층으로 나뉩니다. 1층에는 테이블이 다섯 개쯤 있고, 2층 자리가 비어 있어도 1층부터 채우는 듯했다는 관찰이 있습니다. 1층이 만석이라 2층으로 올라갔다는 방문객은 계산대 앞에 휴대폰 충전기가 있는 걸 계산할 때서야 알았다고 적었습니다. 입구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는 2층은 우드톤에 은은한 조명이라 포근했다는 말이 있고, 깔끔하고 앤틱하고 포근하다는 말도 있으며, 창가 자리는 에어컨이 안 됐는지 살짝 더웠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주문은 QR코드로 하는데, 어르신들은 어려워하실 것 같다는 걱정이 하나 붙었습니다. 원산지는 귀여운 글씨로 칠판에 적혀 있고, 태국산 닭고기를 빼면 모두 국산이라고 합니다.

입구 칠판과 카츠 상차림
▲ 충북 충주시 관아5길 6 · 2026.07 / 사진 oojhx3oo · https://blog.naver.com/oojhx3oo/224334346360 oojhx3oo가 6월 낮에 찍은 입구 칠판과 카츠 상차림입니다. 정성을 다해 차린 한 끼, 72시간 숙성 고기라는 가게의 모토가 입구에 적혀 있어 벌써부터 기대됐다고 적었습니다. 로스카츠와 히레카츠를 하나씩 시켰고, 자른 단면의 색이 곱다고 했습니다.

녹차 소금과 와사비 사이에서

카츠는 로스, 히레, 특로스, 치즈, 달고기 생선카츠, 모듬이 있고 카츠커리와 카츠동, 히레동이 따로 있습니다. 특로스는 등심 덧살이 붙어 쫄깃한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주문하고 10분쯤 뒤에 나왔다는 기록이 있고, 20분쯤 걸렸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카츠 옆에는 깨소금과 와사비, 녹차 소금, 양배추 샐러드, 깍두기, 밥과 국이 함께 놓입니다. 테이블 위 항아리에 든 돈카츠 소스는 깨가 담긴 그릇에 옮겨 담아 섞어 먹고,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힌 안내문이 그 옆에 있습니다. 한 방문객은 녹차 소금과 와사비를 번갈아 찍어 먹었다고 적었습니다.

모듬카츠와 치즈카츠
▲ 충북 충주시 관아5길 6 · 2026.09 / 사진 serendipity_dear · https://blog.naver.com/serendipity_dear/224396910077 serendipity_dear가 늦잠 때문에 못 오다가 일찍 일어난 김에 들렀다는 날의 모듬카츠와 치즈카츠입니다. 점심쯤 가니 앞에 두 팀이 기다리고 있었고 2층 창가로 안내받았으며, 주문은 QR이라 편했다고 적었습니다. 주말에는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해서 그동안 못 와 봤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맛을 두고는 평이 갈립니다. 안심 부위를 쓴 히레카츠를 먹은 방문객은 입에서 녹을 만큼 부드럽고 튀김이 바삭하며 후추 풍미까지 좋았다고 적었습니다. 다른 방문객은 히레가 어르신도 부담 없을 만큼 부드러웠고 생선카츠는 처음 맛보는 식감이었다며, 돈카츠를 먹으러 충주에 놀러 와도 좋겠다고 적었습니다. 돈까스를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는 편인데 이곳은 속도 편하고 맛있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지금까지 먹어 본 돈카츠 가운데 가장 아쉬웠다는 방문객이 있습니다. 로스카츠가 거의 살코기뿐이라 지방의 풍미가 없었고, 튀김옷이 거칠고 단단해서 입천장이 아플 정도였으며, 히레는 조금 나았지만 튀김옷의 단점은 그대로였다고 적었습니다.

히레카츠와 생선카츠
▲ 충북 충주시 관아5길 6 · 2026.05 / 사진 pigmarionn · https://blog.naver.com/pigmarionn/224276927922 pigmarionn이 찍은 히레카츠 세트와 생선카츠입니다. 녹차 소금과 와사비에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었고, 생선카츠는 처음 맛보는 식감이라 역대급이었다고 적었습니다. 히레는 어르신도 부담 없을 만큼 부드러웠고, 타르타르소스가 다른 곳보다 새콤하지 않아 좋았다고 했습니다.

카츠커리를 두고도 말이 엇갈립니다. 우유가 들어간 홋카이도 스타일이라 색이 연하고 맛이 진하지 않아 아이들이 먹기에 좋겠다는 후기가 있고, 전부 튀김 메뉴이니 커리가 조금 매콤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옆 테이블 가족이 전국 돈가스 맛집을 소개한 책을 들고 와서, 이곳이 거기에 실린 가게라는 걸 먹다가 알았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전용 주차장이 없어 골목 갓길이나 관아골 공영주차장, 충주문화회관 주차장을 쓰고, 관아공원 앞길은 일방통행이라는 안내가 붙었습니다. 기다리는 사이 옆 골목에서 벽화를 보고, 마당에서 화분을 심던 사람과 아이에게 인사를 건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예반72

돈카츠·카츠커리 전문점

관아골 한가운데, 가정집을 고친 듯한 2층 건물의 일본식 돈카츠집입니다. 이름의 72는 고기를 숙성하는 시간이고, 예반은 정성을 다해 한 끼를 차린다는 뜻이라고 입구에 적혀 있습니다.

정말 부드럽고 튀김도 바삭하고 후추의 풍미까지 너무 좋아요

주소
충북 충주시 관아5길 6
영업
화~금 11:00~20:00(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19:20), 월요일 정기휴무 / 토·일은 15:00까지(라스트오더 14:20)로 안내한 후기가 많고, 화~일 모두 20:00까지로 적은 후기도 있어 방문 전 확인 필요
가격
로스카츠 11,000원 / 히레카츠 12,000원 / 특로스카츠 13,000원 / 치즈카츠 12,000원 / 달고기 생선카츠 13,000원 / 모듬카츠 14,000원 / 카츠커리 12,000원 / 커리소스 4,000원
비고
QR코드 주문 / 캐치테이블 예약·웨이팅 등록, 5인 이상 예약 가능 / 1층·2층 좌석 / 원산지는 칠판에 표기 / 전용 주차장 없음, 관아골 공영주차장·충주문화회관 주차장 이용(관아공원 앞은 일방통행) / 점심 무렵 대기가 생김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9건 (2026.05 - 2026.10)
이 글은 2026년 5월부터 2026년 10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9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beautifulyeonpurple, hendori_333, gavy_n, oojhx3oo, hope_hunter, pigmarionn, serendipity_dear, studio__chongchong, 98_07_10. 가격과 영업시간, 휴무일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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