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원도심 성안길) 메가박스 건너편, 한옥 문을 단 소금빵집
천안에서 넘어온 원미당소금빵이 쥬네쓰쇼핑몰 맞은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성안길을 걷다 버터 냄새에 발이 멈췄다는 사람이 여럿입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9.18
- 골목
- 청주 원도심 성안길

성안길을 걷다 고소한 버터 향에 저절로 발걸음이 멈췄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메가박스가 있는 쥬네쓰쇼핑몰 입구 바로 건너편, 한옥을 떠올리게 하는 외관이 눈에 띄는 소금빵 전문점입니다. 원래 다양한 빵을 파는 일반 베이커리와 달리, 오직 소금빵 하나에만 집중해 깊은 풍미를 선보이는 곳이라고 첫 방문자들은 입을 모읍니다. 도보 3분 거리의 서문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원미당은 천안 불당동에 본점을 둔 곳입니다. 병천순대국밥 거리에 이어 성안길까지 지점을 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손님도 있었습니다. 소금빵 전문점이 워낙 많은 요즘, 버터가 흘러나오는 스타일인지 겉바속촉 쪽인지 궁금해서 왔다는 그 손님은, 화려한 메뉴 없이 기본 소금빵 하나로 승부하는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적었습니다.


엽전을 모으는 재미
소금빵 선물세트는 4개입과 2개입 미니세트로 나뉩니다. 포장에 진심인 가게라는 말이 여러 후기에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소금빵 네 개를 사면 엽전 하나를 주는데, 그 엽전을 열 개 모으면 소금빵 한 세트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영수증 리뷰 이벤트로 소금빵 러스크를 증정하는 날도 있어서, 어떤 손님은 선물세트를 포장해 나오는 길에 러스크까지 함께 받아 들었다고 전합니다.
뉴질랜드산 목초 버터를 쓰고, 프랑스 천일염과 독일산 솔트를 섞어 쓴다는 설명도 매장 안내문에 적혀 있습니다. 매장 안에서 반죽하고 굽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버터 향이 어디서 오는지 굳이 묻지 않아도 알 수 있다고 손님들은 말합니다.
외관에서 한옥을 떠올렸다는 손님이 많습니다. 성수동의 어느 유명한 베이커리와 비슷한 인상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메뉴를 소금빵 하나로 좁힌 구성이나 포장 중심으로 운영하는 방식까지 닮았다고 적었습니다. 다만 맛의 방향까지 같다는 뜻은 아니라고, 그 손님은 조심스럽게 덧붙였습니다. 매장 앞에는 메가박스와 CGV가 가까워, 영화를 보러 가는 길에 잠깐 들르기도 좋은 자리입니다.
방문 시간에 따라 인상은 조금씩 갈립니다. 이른 시간에 들른 손님은 진열장 가득한 소금빵을 보고 만족했고, 마감이 가까운 시간에 들른 손님은 빵이 살짝 식어 있어 아쉬웠다며 갓 구웠을 때 다시 와보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같은 소금빵이라도 방문한 시각에 따라 다른 인상을 남기는 셈입니다.


원미당소금빵 청주성안길점
베이커리천안 불당동에 본점을 둔 소금빵 전문점의 성안길 지점입니다. 한옥을 닮은 외관과 소박한 메뉴판으로, 소금빵 하나에 집중한다는 인상을 줍니다. 뉴질랜드산 목초 버터와 프랑스 천일염, 독일산 솔트를 섞어 쓴다고 안내합니다. CGV 청주서문점과도 가까워 오가는 길에 들르기 좋습니다.
화려한 메뉴 없이 기본 소금빵 하나로 승부하는 곳. 그 결론에 이르기까지 이유는 저마다 조금씩 달랐습니다.
- 주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사직대로362번길 23 1층
- 영업
- 매일 09: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 가격
- 소금빵 선물세트(4개입), 미니선물세트(2개입)
- 비고
- 쥬네쓰쇼핑몰(메가박스) 입구 맞은편, CGV 청주서문점 인근, 서문로 공영주차장 도보 3분, 별도 주차 없음, 키오스크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