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원도심 성안길) 용암동에서 건너온 화덕, 성안길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
2022년 용암동에서 문을 열었던 양식당이 일 년 넘는 준비 끝에 성안길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지상과 지하, 두 개의 얼굴을 가진 공간입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13
- 골목
- 청주 원도심 성안길

청주 성안길에 짙은 네이비색 외관에 금색 간판을 단 가게가 새로 생겼습니다. 플로우 캐주얼 다이닝입니다. 도청 맞은편 골목, 다이소 뒷편과 본죽이 있는 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외관 색감부터 눈에 띈다고 적은 손님이 여럿입니다. 원래 용암동에 있던 가게가 문을 연 지 한참 뒤, 일 년 삼 개월의 준비를 거쳐 성안길로 자리를 옮겨 다시 문을 열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간 손님도 있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주방과 화덕이 바로 보입니다. 사장님이 베이컨과 잠봉, 초리조를 직접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음식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적은 손님이 있습니다. 매장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으로 나뉘어 있고, 두 공간의 분위기가 다릅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은 마치 비밀의 문을 여는 듯한 느낌이라 다음에는 꼭 지하에서 먹어보겠다고 적은 후기도 있었습니다.
찾아가는 길에 대한 팁도 다양합니다. 오수희미용실 바로 옆을 보고 찾아가면 쉽다고 적은 손님이 있고, 청주시청에 주차하고 도보 오 분 거리로 이동했다는 손님도 있었습니다. 어떤 후기에는 주소가 상당로 77-6으로, 다른 후기에는 북문로1가 20으로 적혀 있어 두 표기가 함께 쓰이는 듯합니다.


넓은 공간, 두 가지 얼굴
지상 1층은 큰 창으로 햇빛이 들어와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라고 여러 손님이 입을 모읍니다. 앤틱한 가구와 소품들, 진열된 와인과 햄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는 감상이 반복됩니다. 지하 가든 공간은 최대 서른 명까지 앉을 수 있어 단체 모임이나 회식 자리로 찾는 손님이 많다고 적은 후기도 있습니다. 실제로 방문했을 때 지하에서 단체 예약 손님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봤다는 손님도 있었습니다.
액자로 뒤덮인 좁은 계단도 눈에 띄는 공간입니다. 벽 양쪽을 가득 채운 크고 작은 액자들 사이로 계단이 이어지고, 끝에는 전신 거울 하나가 놓여 있어 유럽의 오래된 저택 복도 같다고 적은 손님이 있었습니다. 와인병이 늘어선 장식 선반과 촛대까지 더해져, 양식당이라기보다는 작은 갤러리 같은 느낌을 준다는 감상도 있었습니다.


메뉴는 화덕피자와 파스타, 리조또, 필라프, 스테이크까지 다양합니다. 이탈리아 베수비오 화산 인근에서 자란 산마르자노 토마토와 생 모짜렐라, 부라타 같은 재료를 쓴다는 설명을 듣고 기대가 더 커졌다는 손님이 있었습니다. 샐러드는 계절 과일을 올리는데, 가을에는 사과와 복숭아가 함께 올라간 그릇이 나왔다고 적은 후기도 있습니다. 돈마호크와 화덕피자를 함께 주문해 데이트 삼아 먹었다는 손님도 있었습니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 옆자리를 신경 쓰지 않고 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자주 언급됩니다. 전용 주차장은 없어서 충북도청주차장이나 청주시청주차장,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연휴에 방문했을 때 도청 주차장이 여유로워 편하게 댔다는 후기도 있고, 지하 주차장에서 건물 밖으로 나오는 길이 처음에는 미로 같았다는 손님도 있었습니다. 몇 번 오가다 보면 금방 익숙해진다는 말도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
플로우 캐주얼 다이닝
양식용암동에서 문을 열었다가 성안길로 자리를 옮긴 양식당입니다. 화덕피자와 파스타, 스테이크를 내고 베이컨과 잠봉을 매장에서 직접 만듭니다.
화덕에서 직접 굽는 피자와 직접 만드는 베이컨, 소시지 등등 음식 퀄리티가 높은 곳 하지만 가격은 합리적인 곳
- 주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77-6 (지하1~지상1층)
- 영업
-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4:30 - 16:30, 라스트오더 20:30)
- 가격
- 화덕피자·파스타·리조또·스테이크 등 양식 메뉴
- 비고
- 전용 주차장 없음(충북도청주차장·청주시청주차장·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지상 1층·지하 1층 2개 층, 지하 가든 최대 30명, 2022년 용암동에서 개업 후 성안길로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