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원도심 성안길) 청심재였던 자리, 이제는 청돝
삼겹살거리가 아닌 성안길 한복판에서 고기를 굽는 집입니다. 청국장으로 숙성한 한돈이라는데, 냄새는 없고 육즙만 남는다고들 합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3.30
- 골목
- 청주 원도심 성안길

청주 시내에는 따로 삼겹살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청돝은 그 거리가 아니라 성안길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청주임시청사와 CGV, 중앙공원에서 모두 걸어서 오 분 안팎이라, 시내 어디서든 접근하기 쉬운 위치입니다. 오히려 삼겹살거리가 아니라서 더 좋다고 적은 손님도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원래 청심재라는 고깃집이 있었습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 삼겹살이 맛있기로 이미 유명했던 곳인데, 지금은 청돝으로 이름을 바꿔 달고 있습니다. 예전 자리를 기억하는 손님은 리모델링을 거치며 분위기도 한결 정돈된 느낌이라고 적었습니다.


청국장으로 숙성한 한돈
이 집의 특징은 청국장 숙성 한돈입니다. 국내산 한돈을 생청국장과 교차로 숙성한다는 설명인데, 청국장 냄새를 잘 못 견디는 손님조차 고기에서는 그런 냄새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고 적었습니다. 대신 풍미가 깊어졌다는 느낌은 확실했다고, 여러 방문 기록이 비슷하게 전합니다. 고기 냄새가 옷에 밸까 걱정하는 손님을 위해 외투 보관함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매장은 꽤 넓은 편입니다. 테이블 간격도 넓고 팔십에서 백 명까지도 수용할 수 있어 보인다고 적은 손님이 있을 정도라, 회식 장소로 자주 언급됩니다. 샹들리에와 자개장이 놓인 복도, 곳곳에 놓인 식물까지 더해져 플랜테리어 느낌도 난다고 합니다. 손님 여럿이 티브이 화면에 먹방이 계속 나오길래 물어봤더니, 주방 사장님이 직접 찍은 영상이라는 답을 듣고 웃었다는 일화도 전해집니다.


메뉴는 삼겹살과 목살 두 가지가 기본입니다. 일 인분에 백팔십 그램으로 넉넉하게 나오는 편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곁들임으로 나오는 보리된장라면은 이 집만의 시그니처로 꼽히고, 특색 있는 청국장전이 함께 나오는 점심특선도 세 가지나 됩니다. 기본 상차림으로는 순두부찌개와 파절이, 쌈채소가 나오는데, 찌개가 칼칼하니 괜찮다고 적은 손님도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 손님은 직원들이 친절해서 기억에 남는 곳이라고 적었고, 예약 없이 주말 저녁에 갔던 손님은 손님이 많아 예약하지 않았으면 힘들었을 거라고 전했습니다. 반대로 평일 저녁에는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간 손님도 있었습니다. 네이버 예약 후 방문하면 청국장 찌개와 보리된장라면을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여러 후기에 공통으로 적혀 있습니다.
청돝 청주성안길본점
고깃집원래 청심재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자리에 새로 들어선 고깃집입니다. 청국장으로 숙성한 한돈이 특징이고, 넓은 매장 덕에 회식 장소로도 자주 꼽힙니다. 샹들리에와 자개장이 놓인 복도까지, 곳곳에 손이 간 흔적이 보입니다.
청국장 냄새를 잘 못 견디는 편인데, 고기에서 그런 냄새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대신 고기 풍미가 깊어졌다는 느낌은 확실히 있었습니다. 예전 청심재를 기억하는 손님들도 비슷한 감상을 남겼습니다.
- 주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사직대로362번길 64
- 영업
- 월·수·목·금 11:40 - 21:30 / 토·일 11:40 - 22: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 화요일 정기휴무,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특별휴무
- 가격
- 삼겹살·목살 1인분 15,000원, 점심특선 메뉴 운영
- 비고
- 성안길고객주차장·청주중앙공원 공영주차장 1시간 지원, 외투 보관함, 네이버 예약 시 보리된장라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