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간판만 보고 들어갔다가 챔피언 매장인 걸 알았습니다
필로티 같은 검정 외관에 이끌려 들어간 사람, 커피 사서 석촌호수까지 걸어가는 게 일상의 행복이라 적은 사람, 웨이팅 기계 앞에서 마지막 한 자리를 겨우 잡았다는 사람.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7.03
- 골목
- 송리단길

석촌역에서 도보 8분, 송파나루역에서는 7분 거리인 백제고분로43길 모퉁이 건물에 리프커피바가 있습니다. 필로티 같은 검정 외관이 눈에 띈다고 적은 사람도, 화이트 건물에 블랙 프레임 통유리로 깔끔하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는데, 같은 자리를 두고 저마다 다른 인상을 받은 셈입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열고 라스트오더는 9시 반, 주차는 따로 없어서 근처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간판을 보고 그냥 들어갔다가 나중에야 라떼아트 챔피언 매장이라는 걸 알았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송리단길 골목 안에 있는데도 사람이 항상 많다고, 야외 테이블과 실내 테이블이 다 차 있는 걸 자주 본다고 했습니다. 입구에는 웨이팅 기계가 따로 있어서 만석일 때 이름을 걸어둘 수 있는데, 원격이 아니라 현장 등록만 가능하다고 적은 기록도 있습니다. 주말에 갔다가 마지막 한 자리를 겨우 잡았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오렌지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이유
친구의 추천으로 오렌지 아메리카노를 마시러 왔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걱정과 달리 부드러운 빵과 상큼한 커피가 잘 어울려서 성공이었다고, 카이막과 함께 먹었다고 적었습니다. 투명한 유리잔에 커피와 오렌지색 음료가 층을 이루고, 그 위로 오렌지 슬라이스와 로즈마리가 올라간 비주얼부터 눈길을 끌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원두는 네 가지 중에 고를 수 있고, 시향도 가능하다고, 카운터 옆 진열대에는 치즈케이크부터 휘낭시에, 스콘, 마들렌까지 디저트 종류가 다양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토요일 낮 12시쯤 갔을 때는 생각보다 빈자리가 많아 편하게 앉을 수 있었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다만 오후 1시가 넘어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했습니다. 중앙의 커다란 바 테이블과 천장의 입체적인 구조가 인상적이었다고, 일반적인 카페와는 다른 가구 배치와 따뜻한 조명이 차분한 분위기를 더한다고도 적었습니다. 커피를 사서 석촌호수까지 산책하는 게 일상의 행복이라고,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고 적은 기록도 있습니다. 좌석은 나무 의자라 조금 딱딱하지만, 그래도 백 번이라도 다시 오겠다는 총평이 남아 있었습니다. 분위기 별점, 커피 퀄리티 별점까지 매겨 놓은 걸 보면, 이 사람에게는 이미 단골로 자리 잡은 카페인 듯합니다.
건물은 크지만 카페는 1층만 쓰고 있어서, 내부가 붐비고 시끄러울 때는 오히려 테라스가 더 나은 선택이었다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테이블이 대여섯 개 놓인 바깥 자리에서는 골목을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실내와는 또 다른 속도로 시간이 흘렀다고 했습니다.
리프커피바
카페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송리단길 골목 모퉁이 건물 1층에 있는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입니다. 커다란 바 테이블을 중심으로 로스팅 공간이 함께 있고, 라떼아트 챔피언이 있는 매장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잠실 나갈 일이 있어서 카페인 충전하러 들렀다 간판 보고 그냥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여기 라떼아트 챔피언 매장이라고.
- 주소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3길 24 1층 (R&B Haus 101호)
- 영업
- 매일 10:00-22:00 (라스트오더 21:30)
- 가격
- 오렌지 아메리카노 6,500원 / 카이막 8,000원 / 오트밀크 옵션 +500원
- 비고
- 주차 불가 (인근 주차장 이용) / 반려견 동반 가능 / 웨이팅은 현장 등록만 가능 / 원두 시향 가능, 네이버 스토어에서 원두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