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당일 뽑은 면인지 입구에서 알려줍니다
석촌호수를 산책하다 저녁을 먹으러 넘어온 사람, 막국수를 좋아해서 지나칠 때마다 눈길이 갔다는 사람, 순메밀 100퍼센트라는 안내판 앞에서 운이 좋다고 적은 사람.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6.19
- 골목
- 송리단길

송파나루역 1번 출구에서 4~5분, 백제고분로45길에 잘빠진메밀 송리단길점이 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찾아간 사람들은 멀리서 봐도 깔끔하다는 인상을 공통으로 남겼습니다. 우드톤 인테리어로 아늑하게 꾸며져 있고, 안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구조라 테이블 수가 많아서 회전율도 좋아 보였다고 합니다. 창가 쪽에는 바 좌석도 있어서 혼자 온 사람도 부담 없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앞에 서면 고민이 길어진다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막국수 종류부터 수육, 감자전, 그리고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막걸리 샘플러까지 알차게 준비되어 있어서 이것저것 다 맛보고 싶어진다고 했습니다. 곁들여 나오는 무절임과 겉절이 김치는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해서 슴슴한 메밀면과 찰떡궁합이었다고, 수저통과 종이컵이 테이블마다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위생 면에서도 안심이 됐다고 적었습니다.


당일 뽑은 면을 만난 날
막국수를 좋아해서 지나칠 때마다 눈길이 갔다는 사람은 입구에 순메밀 100퍼센트라는 안내판과 함께 그날 면을 언제 뽑았는지 적혀 있는 걸 보고 반가웠다고 남겼습니다. 그날은 당일 뽑은 막국수를 먹었다며 운이 좋았다고 적었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져서 야외 자리에 앉을까 하다가 결국 테이블로 들어갔다고, 2인석과 4인석이 섞여 있어 꽤 많은 팀이 한 번에 앉을 수 있어 보였다고 했습니다. 석촌과 송파 사이 위치라 데이트하는 커플이 많았지만 가족 외식이나 친구 모임도 자주 보였다고 적었습니다.


석촌호수를 산책하다 저녁을 먹으러 넘어왔다는 사람은 막걸리와 수육 조합을 노리고 이곳을 골랐다고 적었습니다. 얼마 전 새로 문을 연 곳이라 매장이 깔끔했고, 순메밀 100퍼센트 막국수에 수육이나 전병을 곁들여 먹을 수 있어 좋았다고 했습니다. 가족 식사로도 데이트 코스로도 쓰기 좋은 위치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예약을 걸어 두면 웰컴드링크 쿠폰도 준다고, 작은 서비스 하나가 다시 찾게 만드는 이유가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세 사람 모두 방문 시기가 며칠 안팎으로 가까운데도, 각자 다른 이유로 이 골목을 지나다 같은 문을 열고 들어갔다는 게 눈에 띕니다. 산책하다가, 지나가다가, 소문을 듣고 일부러 찾아서. 시작은 다 달랐지만 결국 같은 메뉴판 앞에서 한참을 고민했다는 점만큼은 셋 다 같았습니다. 그 고민의 결과가 저마다 다른 조합의 상차림으로 남아 있는 것도 이 골목다운 기록입니다.
잘빠진메밀 (송리단길점)
메밀 막국수 전문점송파나루역 1번 출구 근처, 백제고분로45길에 있는 순메밀 막국수 전문점입니다. 우드톤으로 꾸민 넓은 매장에 창가 바 좌석까지 있어 혼자서도 여럿이서도 부담 없이 앉을 수 있고, 입구에는 그날 면을 뽑은 날짜가 안내판에 적혀 있습니다.
무절임 과 겉절이 김치 가 나오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해서 슴슴한 메밀면과 찰떡궁합이었어요.
- 주소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14 지상 1층
- 영업
- 월~토 11:30-21:3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20-17:00, 라스트오더 20:20) / 일요일 11:00-21:00
- 가격
- 들기름막국수 10,000원 / 잘빠진술상 2인 28,000원(보쌈·만두·전병) / 막걸리 샘플러 11,000원
- 비고
- 주차 불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예약 가능 (네이버, 웰컴드링크 쿠폰) / 포장·배달 가능 / 군인·임산부·공무원 동반 10% 할인 / 테이블 QR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