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중앙시장 닭강정골목) 꿀벌 인형 옆에서 먹는 아이스크림
튀김 냄새와 양념 냄새 사이로 벌집꿀 향이 끼어드는 자리가 있습니다. 허니홈비를 다녀간 사람들은 아이스크림 위에 통째로 올라간 벌집꿀 앞에서 하나같이 걸음을 멈췄습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13
- 골목
- 속초 중앙시장 닭강정골목

허니홈비 속초중앙시장점은 중앙로147번길 15, 똑이네튀김 건너편에 있습니다. xlavmffl4183은 오징어순대 맛집으로 유명한 똑이네튀김에 들렀다 나오는 길에 바로 앞에서 벌집꿀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을 발견했다고 적었습니다. 같은 자리에 거대한 꿀벌 인형이 서 있어 nayoom1 역시 '진짜루 벌집이 있네요'라며 신기해했는데, 아침 일찍 방문했는데도 줄이 길어 놀랐다고 적었습니다. 휴가철 한낮에 들른 piece0101은 더위를 이겨 내려고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이 아이스크림부터 찾았다고 전했습니다.


허니홈비는 속초 시내에 여러 지점을 두고 있어서, 같은 이름의 가게를 시장 안 다른 자리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na0179는 허니홈비가 속초중앙시장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가까운 곳에 지점이 2곳이나 더 있더라고 적었는데, 시장 안쪽 광장점도 그중 하나입니다. 지점마다 위치는 조금씩 다르지만 파는 메뉴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통째로 올라간 꿀 한 덩이
메뉴는 간단합니다. 부드러운 우유 아이스크림 위에 벌집꿀을 통째로 얹어 주는 벌집아이스크림이 중심입니다. na0179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위에 벌집꿀이 통째로 올라가 있어 비주얼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적었고, 직원이 빠르게 만들어 주는데 손놀림이 정말 능숙해서 만드는 과정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xlavmffl4183은 일반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벌집꿀을 똑 떼어 올려 주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적었습니다.


계절에 따라 꿀 종류가 바뀌기도 합니다. mosten은 벌집째 올라간 아이스크림 말고, 4월에 수확한 벚꽃꿀을 올린 벌꿀아이스크림을 먹어봤다며 벚꽃꿀이라 그런지 일반 꿀보다 향이 은은하고 깔끔했다고 적었습니다. 달기만 한 게 아니라 꽃향이 끝까지 질리지 않게 퍼진다는 감상도 남겼는데, 벌집 아이스크림보다 이쪽이 더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속초에 갈 때마다 챙겨 먹는 자신만의 코스가 됐다고도 적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사람들의 기록도 여럿입니다. na0179는 벌집아이스크림과 함께 벌집꿀벌빵도 주문했는데, 정작 아이들은 빵 쪽을 더 맛있게 먹었다고 적었습니다. 따뜻하게 구워 낸 빵 위에 꿀을 더한 메뉴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앉아서 먹을 자리는 따로 없어, 포장을 받아 시장을 걸으며 먹는 손님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비주얼도 발길을 붙잡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na0179는 벌집꿀이 통째로 올라간 모습이 사진 찍기에도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nayoom1은 더운 날씨에 아들이 먼저 가게를 발견하고 끌려가듯 줄을 섰다며, 오사카 여행에서 먹었던 길거리 아이스크림이 떠오르는 조합이었다고 적었습니다. 닭강정과 오징어순대로 매운 입을 달랜 뒤, 걸으면서 들 수 있는 차가운 디저트 하나가 더해지는 셈입니다.
허니홈비 속초중앙시장점
아이스크림·디저트똑이네튀김 건너편, 거대한 꿀벌 인형이 서 있는 자리입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벌집꿀을 통째로 올려 주는 메뉴가 중심이고, 계절에 따라 벚꽃꿀 같은 다른 꿀로 바뀌기도 합니다. 앉을 자리는 없어 포장해서 걸으며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위에 벌집꿀이 통째로 올라가 있어 비주얼부터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147번길 15
- 영업
- 09:00-20:00 (매주 화요일 휴무)
- 가격
- 벌집아이스크림 6,000원 / 벌집꿀벌빵 8,000원
- 비고
- 테이크아웃 전용(매장 내 좌석 없음) / 벌집꿀 외 벚꽃꿀 등 계절 꿀로 메뉴가 바뀌기도 함 / 광장점 등 인근에 같은 이름의 다른 지점도 있어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