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중앙시장 닭강정골목) 닭강정 맞은편에서 고로케가 팔리는 이유
만석닭강정 본점 바로 건너편, 쨍한 주황색 간판 하나가 고로케를 팝니다. 속을 열어보면 홍게와 오징어순대, 감자그라탕까지 이 지역 먹거리가 통째로 들어 있습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05
- 골목
- 속초 중앙시장 닭강정골목

삼삼고로케는 닭전골목 42번, 새롬맛집 옆집이자 만석닭강정 본점 맞은편에 있습니다. hey_hee_5는 '만석닭강정 본점이 있는 시장 메인거리, 심지어 만석닭강정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찾기도 쉽다'고 적었습니다. dltnals0811도 '닭강정부터 회, 오징어순대, 각종 해산물까지 먹거리가 너무 많아서 고민하다 보면 어느새 배가 꽉 차 있는' 시장 한복판에서 이 쨍한 주황색 간판을 발견했다고 적었습니다. minkyoung7217은 어릴 적 가족 여행으로 속초에 자주 왔었는데, 정작 만석닭강정의 본점이 이 시장 안에 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적었습니다.


고로케는 여섯 종류입니다. 홍게 고로케와 오징어순대를 넣은 아바이 고로케가 각 3,700원, 감자그라탕 맛의 감자 고로케가 3,300~3,500원, 불짬뽕·고추잡채·명란크림 고로케가 각 3,500원입니다. 단품으로도 살 수 있지만 3구 세트는 9,000원, 6구 세트는 17,000원으로 할인됩니다. ddospring_은 가족과 여러 종류를 맛보고 싶어서 여섯 가지가 각각 하나씩 들어간 6구 세트를 골랐다고 적었습니다.
셰프와 속초 토박이가 함께
줄지어 걸린 메뉴판 사진 속 고로케는 반으로 갈라 단면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찍혀 있습니다. 홍게살이 가득 찬 속, 오징어순대가 통째로 들어간 속, 치즈가 녹아내린 감자 속까지 사진만으로도 안에 뭐가 들었는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해 둔 점이 눈에 띕니다.
dltnals0811은 이곳이 '일반적인 고로케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고 적었습니다. 지역 재료를 활용해 반죽부터 속까지 직접 만든다고 하는데, 조리 국가대표 출신 셰프와 속초 토박이가 함께 속초 로컬 재료로 고로케를 개발했다는 설명을 매장에서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일반적인 감자·팥 고로케가 아니라 속초의 먹거리를 고로케 틀에 옮겨 담은 셈입니다.
ming2yum은 숙소에 가져갈 포장 음식을 찾다가 이곳을 발견했다며, 속초 대표 양조장에서 만든 막걸리와 동동주 3종도 함께 팔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고로케와 술을 같이 사서 숙소에서 가볍게 한잔하기 좋다는 설명이었습니다. yoons_luv도 종류별로 맛보고 싶어 6구 세트를 주문했는데 대기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었고, 막 튀겨낸 고로케라 상자를 닫지 않고 열어 주어 들고 다니는 동안 향이 계속 났다고 적었습니다. 예쁘게 포장해 주어서 여행 선물로 주기에도 좋았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삼삼고로케
디저트·간식닭강정 간판들 사이, 쨍한 주황색 외관으로 눈에 띄는 고로케 가게입니다. 속초의 먹거리를 고로케 속에 옮겨 담은 메뉴 구성이 특징이고, 지역 막걸리도 함께 팝니다. 간식거리치고는 단가가 있는 편이지만, 여러 종류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세트 구성 덕분에 여행 선물로도 자주 선택됩니다.
고로케의 바삭함이 느껴지는 향기와 강렬한 주황색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막 튀겨낸 거라 상자를 열어 주셔서 들고 다니는 내내 향이 났어요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시장로6길 28 (닭전골목 42번, 새롬맛집 옆집, 만석닭강정 맞은편)
- 영업
- 평일 10:00-20:00(라스트오더 19:40) / 주말 09:30-21:00(라스트오더 20:40)
- 가격
- 홍게·아바이 고로케 각 3,700원 / 감자 고로케 3,300~3,500원 / 불짬뽕·고추잡채·명란크림 고로케 각 3,500원 / 3구 세트 9,000원 / 6구 세트 17,000원
- 비고
- 전화 픽업 예약 가능 / 속초 중앙시장 공용주차장 이용(세트 구매 시 주차권 증정) / 지역 막걸리·동동주 판매 / 홍게 고로케는 하루 200개 한정 / 반려동물 동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