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중앙시장 닭강정골목) '만석반도체'라는 별명이 붙은 닭강정집
위생 관리가 유별나다는 소문이 별명으로 굳었습니다. 만석닭강정을 다녀간 사람들의 기록을 겹쳐보면, 맛 이야기보다 먼저 나오는 건 늘 그 깐깐함이었습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05
- 골목
- 속초 중앙시장 닭강정골목

닭전골목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간판 중 하나가 만석닭강정입니다. 빨간 바탕에 흰 글씨로 쓰인 '만석'이라는 상호 아래, 직원들이 모두 같은 모자를 쓰고 포장대 앞에 서 있는 모습이 사진마다 비슷하게 반복됩니다. free3394는 이곳을 두고 '위생적인 제조 환경으로 잘 알려져 만석반도체라는 별칭까지 생긴 곳'이라고 적었습니다. 반도체 공장에 비유될 만큼 깐깐하다는 뜻인데, 실제로 매장 안 모니터에는 '청결한 위생을 위해 1시간마다 청소'한다는 안내 문구와 식용유 산가를 확인한다는 화면이 함께 걸려 있습니다.

숙소로 가져가 식은 뒤에 먹어도 튀김옷의 바삭함이 살아 있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free3394는 '달콤한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 편하게 집어 먹기 좋았다'며, 큼직하게 올라간 아몬드 덕분에 담백하고 고소한 맛까지 더해져 포장해서 즐기기에 잘 어울렸다고 적었습니다. 매장 안 메뉴판에는 보통맛과 한끈한맛(매운맛)이 각각 다른 가격으로 적혀 있고, 후라이드만 주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만석닭강정 옆으로는 중앙닭강정을 비롯해 비슷한 간판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두 곳을 모두 먹어본 사람들의 기록을 보면, 맛의 우열을 가리기보다는 그날그날 줄이 짧은 쪽, 혹은 먼저 눈에 들어온 간판으로 발걸음이 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만석반도체'라는 별명만큼은 유독 자주 반복되는데, 그만큼 이 집의 위생 관리가 방문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화제가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온누리상품권과 주차권
kavange는 평일 저녁 속초중앙시장에 들러 만석닭강정부터 찾았다고 적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앱으로 결제했는데, 명절이나 5월 초처럼 10퍼센트 할인이 붙는 시기를 노리면 꽤 이득이라고 귀띔했습니다. 전국 시장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이고, 결제와 동시에 주차권까지 받을 수 있었다는 점도 함께 적어두었습니다. 이런 자잘한 정보는 메뉴 맛 이야기만큼이나, 이 골목을 여러 번 다녀간 사람들 사이에서 꾸준히 오갑니다.
닭전골목 안쪽은 주말이면 발 디딜 틈 없이 붐빕니다. cchumi_k는 주말에 들른 날을 두고 '시장에 들어서니 놀러 온 사람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여기저기서 풍기는 맛있는 냄새가 가득했다'고 적었습니다. 펄떡이는 회, 고소한 오징어순대와 함께 닭강정을 속초의 명물 셋으로 꼽으면서도, 다들 비슷한 종류의 먹거리를 들고 다닌다는 인상도 함께 남겼습니다. 그만큼 만석닭강정 같은 이름난 집 앞은 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만석닭강정
닭강정닭전골목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집 가운데 하나로, '만석반도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위생 관리를 강조합니다. 모자를 맞춰 쓴 직원들이 포장대 앞에 줄지어 서 있고, 매장 모니터에는 청소 주기와 식용유 상태를 알리는 안내가 함께 걸려 있습니다.
숙소로 가져와 식은 뒤 먹어도 튀김옷의 바삭함이 살아 있었어요. 위생적인 제조 환경 덕분에 만석반도체라는 별명까지 생겼더라고요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147번길 16 (만석닭강정 중앙시장점)
- 영업
- 매일 10:00-20:00
- 가격
- 보통맛·한끈한맛 19,000~21,000원대 / 후라이드 17,000~18,000원대 (사이즈별 상이)
- 비고
- 온누리상품권 앱 결제 가능(시기별 10% 할인) / 결제 시 주차권 제공 / 포장 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