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중앙시장 닭강정골목) 같은 오징어순대인데 겉면이 누룽지다
계란옷을 입힌 둥근 오징어순대는 익숙합니다. 현태네튀김은 그 옆에 누룽지를 붙여 구워낸 버전을 함께 팝니다. 겉은 과자처럼 바삭하고 속은 그대로 쫄깃합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10.05
- 골목
- 속초 중앙시장 닭강정골목

현태네튀김 속초중앙시장본점은 중앙로147번길 16, 1층 70·72호에 있습니다. 메뉴판에는 누룽지오징어순대 15,000원, 홍게라면 12,000원이 적혀 있고, 오징어순대와 누룽지오징어순대를 함께 담은 세트는 20,000원으로 단품보다 저렴합니다. tintemn은 '안쪽에 실내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앉아서 먹고 가기 딱 좋다'고 적었습니다. 셀프로 챙기는 물과 기본 반찬 사이로, 오징어순대를 주문하면 양파절임을 따로 가져다주는 기록도 있었습니다.


tintemn은 일반 오징어순대를 '노릇노릇하게 계란물을 듬뿍 입혀 구워내서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라고 적었고, 누룽지 오징어순대는 '겉면이 과자처럼 바삭바삭한데 속은 쫄깃하고 촉촉해서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준다'고 평했습니다. 두 가지 식감이 워낙 다르다 보니, 반반 세트로 시키길 잘했다는 소감이었습니다. 주문 즉시 구워 주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상태로 받을 수 있었다는 점도 좋은 인상으로 남았습니다.
현태네냐 정이네냐
누룽지 오징어순대라는 메뉴 자체가 최근 몇 년 사이 속초 중앙시장에서 눈에 띄게 늘어난 품목이라는 인상도 여러 기록에서 읽힙니다. 예전에는 계란옷을 입힌 형태가 전부였는데, 지금은 바삭한 식감을 내세운 집들이 하나둘 늘면서 선택지가 넓어진 셈입니다.
속초 중앙시장에는 누룽지 오징어순대를 파는 집이 현태네 말고도 하나 더 있습니다. jobsdiary는 처음에 정이네를 검색해서 갔는데 줄이 꽤 길어 보여서 현태네로 발길을 돌렸다고 적었습니다. '정이네는 옆 계단으로 줄을 서는 구조, 현태네는 계산을 하면 영수증 뒤에 대기 번호를 적어주는 구조'라서 줄의 길이만 보고는 대기 시간을 가늠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20분 조금 넘게 기다린 끝에 받은 누룽지 오징어순대가 맛있어서, 다음 날 정이네 것도 사서 비교해 봤다고 전했습니다.
모두가 만족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91ha95ms는 '오징어순대 자체가 그렇게까지 맛있는지는 모르겠다'며, 먹을 만은 했지만 막걸리를 따로 시킬 정도의 감동은 아니었다고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입맛에 따라 평가가 갈리는 메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mongs_review는 휴가철이라 매장 내 취식이 어려워 포장만 가능했다며, 15분쯤 기다려 받은 순대는 속이 꽉 차서 맛있었다고 적었습니다.


현태네튀김 속초중앙시장본점
오징어순대·튀김중앙로147번길 16, 시장 안쪽에 자리한 오징어순대·튀김 전문점입니다. 계란옷을 입힌 일반 오징어순대와, 겉에 누룽지를 붙여 구운 버전을 함께 팔아 식감을 비교해 먹을 수 있습니다. 시장 안 다른 누룽지오징어순대집인 정이네와 자주 비교되고, 두 집의 대기 방식이 서로 달라 줄의 길이만으로는 기다리는 시간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겉면이 과자처럼 바삭바삭한데 속은 쫄깃하고 촉촉해서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줬어요. 반반 세트로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147번길 16 1층 70·72호
- 영업
- 09:30-21:00
- 가격
- 누룽지오징어순대 15,000원 / 홍게라면 12,000원 / 오징어순대·누룽지오징어순대 세트 20,000원
- 비고
- 매장 내 좌석 있음(성수기에는 포장만 가능할 수 있음) / 계산 후 영수증에 대기번호 기재 / 식혜·막걸리 등 음료 판매 / 주차권은 매장에 요청